독립문은 이후 우리나라 화폐의 도안으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新 100환권(1953년), 50환권(1958년), 改甲 100환권(1962), 1962년 긴급통화조치 이후 발행된 가 100원권, 나 100원권에 사용되었다. 또한 임진왜란때 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도 우리나라 화폐의 도안으로 많이 등장하는데 거북선이 처음으로 채택된 것은 1953년 2월 발행된 10환권이며 이순신장군(동상)은 1958년 8월 처음으로 50환권 화폐에 채택되었다. 기념주화의 경우는 1995년에 발행된 광복 50주년기념 10,000원화에 大韓國人 서명과 함께 안중근의사의 초상을 싣고 있으며 5,000원화에는 백범 김구선생의 초상과 태극기를 도안으로 사용하였다.
김성용/ 발권정책팀 과장(sunkim@bo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