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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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 제2호] *인구고령화와 정년연장 연구 : 세대 간 중첩모형(OLG)을 이용한 정량 분석

주제 : 경제일반 저자 : 홍재화, 이영재, 강태수
연구조정실(010-1111-2222) 2016.06.30 4536

 

저자: 홍재화, 이영재(서울대), 강태수(한국은행)

 

 

<요약>

 

 

본 연구는 「세대 간 중첩모형(OLG)」을 이용하여 사망률 및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고령화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고령화된 경제에서 정년연장 정책의 시행이 거시경제 전반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사망률이 감소하는 경우, 기대수명의 증가로 장기화된 은퇴 후 소비에 대비하여 개인의 저축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저축률이 높은 장년 및 고령층의 인구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총자본량이 크게 증가한다. 반면 사망률 감소로 인한 인구증가의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됨에 따라 총노동투입량의 증가는 미미하다.
출산율이 감소하는 경우, 총인구의 감소와 청·장년층 인구비율의 감소로 총노동투입량이 대폭 감소할 뿐만 아니라 총인구의 감소로 총저축도 크게 감소하여 총자본량도 큰 폭 하락한다. 한국경제를 대상으로 모수설정을 통해 사망률(전 연령의 사망확률이 매년 1%씩 감소)과 출산율(인구증가율이 0.7%에서 0.3%로 하락)이 동시에 감소하는 고령화 경제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총노동투입량의 대폭 감소로 총생산량이 약 15% 정도 하락하며, 은퇴자의 증가와 청년층 인구 감소로 연금재정이 크게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소득 및 자본소득 불평등도는 감소하였으나 총소득이 낮은 고령층의 비중 증가로 인해 총소득 지니계수는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경제의 부정적 영향에 대응하여 정년연장(3년) 정책을 시행할 경우, 총노동투입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은퇴자의 저축량 증가로 인해 총자본량도 증가하여 인구고령화의 부정적 영향이 일정 부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경우 연금재정의 적자폭도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정년연장 시행초반에는 노동소득 불평등도가 감소하나 장기적으로는 기준모형에서 보다 다소 높아지는 역전현상이 발생한다. 자본소득 불평등도는 상승하고 있으며, 총소득 지니계수는 하락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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