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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865회] 공개시장운영의 이해
학습주제
통화정책
대상
일반인
설명

ㅁ 제865회 한은금요강좌

   ㅇ 일시 : 2021. 10. 22(금)

   ㅇ 주제 : 공개시장운영의 이해

   ㅇ 강사 :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이종성 차장

교육자료
[제 865회] 공개 시장 운영의 이해
(2021.10.22,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이종성 차장)

(이종성 차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차장 이종성입니다. 통상 강의라고 하면 얼굴을 직접 마주 뵙고 진행하는 것이 보통인데,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어 다소 어색합니다만 일단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는 말씀 먼저드립니다. 오늘 강의는 1시간 정도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강의 주제는 공개시장 운영의 이해인데요. 내용도 그렇지만 용어 자체도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리감을 줄이고자 관련된 기사를 첨부해보았습니다. 나중에 유사한 언론 기사를 접하게 되면 `아 ~ 그때 그런 설명이 있었지` 하고 상황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강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례](p.2)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공개시장 운영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는 동화정책 체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개시장 운영이라는 것이 통화정책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 가운데 하나이므로 전반적인 통화정책 체계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는 것이 공개시장 운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오늘의 핵심 내용인 공개시장 운영에 대해서 체계, 실제, 구체적 수단, 현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통화정책과 공개시장 운영](p.3)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의 통화정책 체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거시정책이라고 하면 정부의 재정정책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으로 대별하여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정정책은 국민의 세금 즉, 세입을 기반으로 하여 수행됩니다. 그것과는 다르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독점적으로 화폐를 발행하고 재량적으로 통화를 공급할 수 있는 권한 즉, 독점적 발권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통화정책의 개념부터 살펴보면 슬라이드에 나와 있는 대로 중앙은행이 이러한 독점적 발권력을 기반으로 금리나 통화량에 영향을 미쳐서 물가안정, 금융안정 등을 달성함으로써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슬라이드에 나와 있는 물가안정이나 금융안정을 최종목표라고 합니다. 다음 슬라이드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통화정책과 공개시장 운영](p.4)
그런데 중앙은행이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은 물가안정이나 금융안정과 같은 최종목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정책 수단과 최종목표를 이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슬라이드에 나와 있는 각각의 개념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화정책체계라고 하면 최종목표, 명목 기준지표, 운용 목표, 정책 수단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먼저, 최종목표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물가안정이나 금융안정처럼 중앙은행이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최종목표의 달성을 위해서 최종목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표들, 예를 들면 통화량이라든지 환율이라든지 물가 상승률 등의 지표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통화정책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선택된 지표를 명목 기준지표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명목 기준지표도 중앙은행이 최종목표와 마찬가지로 명목 기준지표도 중앙은행이 직접 제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서 중앙은행은 자신이 직접 제어하여 원하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지표를 활용하게 되는데 이를 운용 목표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기시장금리라든지 지급준비금 등이 운용 목표로 활용됩니다. 이러한 운용 목표를 선택하고 나면 운용 목표의 적정수준을 설정하게 되고 중앙은행은 오늘의 주제인 공개시장 운영이라든지 여수 신제도, 지급준비제도 등의 정책 수단을 활용해서 운용 목표를 적정수준으로 유지,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통화정책과 관련된 최종목표, 명목 기준지표, 운용 목표, 정책 수단 등을 모두 포괄해서 통화정책 체계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방금 설명해 드린 개념 중에서 최종목표나 정책 수단은 국가마다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차이가 있다고 해봐야 정도의 차이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른 점은 명목 기준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국이 처한 경제환경에 따라서 명목 기준지표가 조금 달라지는데요. 그래서 그 명목 기준지표를 가지고 통화정책 운영 체제를 구분합니다. 명목 기준지표로 통화량을 선택한 나라는 통화라 목표제를, 환율을 선택한 나라는 환율 목표제를, 우리나라와 같이 물가상승률을 선택하면 물가안정목표제로 구분합니다.

[1. 통화정책과 공개시장 운영](p.5)
그러면 우리나라의 통화정책 체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는데요. 슬라이드 오른쪽 그림부터 보시면 먼저 최종목표는 물가안정, 금융안정입니다. 이의 달성을 위한 명목 기준지표로는 물가상승률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수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물가안정목표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중앙은행이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운용 목표로는 단기시장금리,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콜금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용 목표를 단기시장금리를 채택하고 있다 해서 금리 중심의 운영방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종합하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목표제 하에서 단기 시장 금리를 운용 목표로 활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정하면 익일물 콜금리가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공개시장 운영 등 정책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1. 통화정책과 공개시장 운영](p.6)
그럼 이번에는 통화정책 수단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수단으로 공개시장운용, 지급준비제도, 여수 신제도 등을 활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콜금리를 기준금리 수준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늘의 주제인 공개시장 운영이라 하면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증권매매 등을 통해 금리나 유동성을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유동성 조절을 통해서 콜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이때, 콜금리는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의 과부족에 의해서 주로 영향을 받습니다. 즉, 지급준비제도에 따른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 수요와 본원통화를 통한 지급준비금 공급 간의 과부족 정도를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서 해소함으로써 콜금리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은행은 나와 있는 것처럼 여수 신제도도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자금조정 대출 및 예금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동 제도는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부족 자금을 차입하거나 여유자금을 예치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하는데 그 금리는 기준금리의 +-1%P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자금조정 대출 및 예금 제도의 금리는 콜금리 변동의 상한 및 하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콜금리가 자금조정 대출금리를 상회하는 경우에는 콜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수요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콜금리가 자금조정 예금 금리를 하회할 경우에는 콜시장에서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기준금리가 1%를 하회할 때는 기준금리 ±1%P가 과하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자금조정 대출금리는 +1%P가 아니라 기준금리의 두 배, 자금조정 예금 금리는 0%로 운영됩니다. 기준금리가 1%를 밑도는데 -1%를 하면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어서 이 경우에는 자금조정예금 금리를 0%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우리나라의 지급준비금(지준) 제도](p.7)
다음 슬라이드 두 장은 통화정책 수단 중에서 공개시장 운영을 제외하고 지급준비제도와 여수 신제도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급준비제도에 대해서만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급준비제도란 금융기관에 예금과 같은 부채에 대해서 일정 비율 즉, 지급준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준비율이라고 하는데요.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당초 이 제도는 금융기관 예금자의 예금인출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였는데요. 1930년대 이후 지급준비율 변경을 통해서 본원통화 즉, 중앙은행의 화폐공급량인 본원통화의 규모를 조정할 수 있게 되고 결국 시중 통화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요한 유동성 조절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 법정지급준비율은 예금 종류별로 0~7%가 적용되는데, 이것은 자금 입출의 변동성이 큰 예금에 대해서는 높은 지급준비율, 안정적인 자금으로 유출입이 작지 않은 예금에 대해서는 낮은 지급준비율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저축성 예금에 대해서는 0%, 정기예·적금 대해서는 2%, 수시입출식 예금은 가장 높은 7%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밑에 지급준비금 계산 기간과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요. 지급준비금 계산 기간은 매월 1일에서 말일까지입니다. 다음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은 익월, 그 다음 달 둘째 주 목요일부터 익익월, 다음다음 달 둘째 주 수요일까지입니다. 즉, 개별금융기관은 지급준비금 계산 기간인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예금 종류별 평잔(평균잔액)에 해당 지급준비율을 곱해서 법정 준비율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그 계산만큼을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인 익월 둘째 주 목요일부터 익익월 둘째 주 수요일까지 한국은행 당좌예금계좌에 평균잔액 기준으로 보유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각 금융기관이 강제로 보유해야 하는 지급준비금에 대해서 이자를 부과하는지는 국가마다 다른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현재 지급준비금예치금에 대해 이자를 부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기관들은 자금의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급준비금을 가급적 법정 필요 준비금만큼 딱 맞게 최소한으로 보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한국은행의 여·수신 제도](p.8)
다음은 통화정책 수단 중 하나인 여·수신 제도에 대한 슬라이드인데요. 이것은 나중에 보시고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9)
이 슬라이드부터 오늘의 핵심 주제인 공개시장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공개시장 운영, 영어로는 Open Market Operation 그래서 OMO라고 하는데요. 공개시장 운영이라는 단어가 길어서 OMO라고도 이야기합니다. 개념을 살펴보시면 단기금융시장이나 채권시장 등 공개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공채 등 유가증권 매매 등을 통해 통화량이나 시장금리를 조절하는 정책 수단입니다. 그리고 통화정책 수단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출제도나 여수 신제도에 비해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공개시장이라는 말이 조금 어색할 수 있는데요. 의사와 구매력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매매할 수 있는 시장을 공개시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금융기관은 지급준비제도에 의해 지급준비금 즉, 통상 줄여서 지준이라고 하는데요. 지준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게 됩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지급준비금 수요에 상응하는 본원통화를 독점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장금리를 조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별 금융기관들은 지급준비금이 모자라거나 남을 경우에 다른 금융기관이나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통해서 이를 해소해야 합니다. 이때, 중앙은행은 공개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공채 등을 사고 팝니다. 그래서 부족 자금을 공급하거나 여유자금을 흡수하게 되고 통화량이나 금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10)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한국은행 운영 목표인 콜금리는 주로 은행의 지급준비금과부족 정도에 의해서 변동하게 되고 한국은행이 공개시장 운영(OMO)을 통해서 지급준비금과부족 정도를 해소해줌으로써 콜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에 대한 한국은행의 외환 매입 등으로 본원통화가 공급되면서 지급준비금이 초과 공급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서 한국은행의 OMO(공개시장 운영)는 초과 지급준비금을 흡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11)
이와 같은 공개시장 운영의 역사는 비교적 짧다고 하겠습니다. 보시면 맨 밑에 나와 있는 것처럼 OMO(공개시장 운영)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금융 정도의 발달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흥시장국들은 처음에 여수신제도라든지 지급준비제도에 의해서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하다가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발전하게 되면 OMO(공개시장 운영)에 더 의존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OMO(공개시장 운영)는 1980년대 들어서 금융 자유화와 금융혁신의 진전으로 금융시장의 발전이 가속되고 나서 비로소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통화정책 수단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비록 출발은 이처럼 늦었지만 OMO(공개시장 운영)는 현재 가장 중요한 통화정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슬라이드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타 지급준비금제도라든지 여수 신제도 등 다른 통화정책 수단에 비해서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능동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여수 신제도, 대출제도는 중앙은행이 능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대출 조건에서 금융기관이 신청하게 되면 그제야 작동되게 되는 수동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OMO(공개시장 운영)는 중앙은행이 자기 주도하에 능동적으로 유동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축적이라는 장점이 있는데요. 지금 준비제도 같으면 지급준비율을 소폭만 변경하게 되어도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력이 굉장히 큽니다. 이에 따라서 수시로 조정하기가 어려운데요. 이에 반해서 OMO(공개시장 운영)는 정책당국에 필요에 따라서 실시 시기나 운영 규모, 운영 조건 등을 상세하게 규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출제도라든지 지급준비제도는 그것을 개정하는데 규정 개정이라는 행정적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이 OMO(공개시장 운영)는 중앙은행과 시장 감에 즉각적인 거래로 시작되고 종결됩니다.
마지막으로 시장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개시장운영이기 때문에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금융시장에서 시장 매커니즘에 따라 수행된다는 점에서 시장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12)
이 그림은 아까 말씀드린 것을 시각화 한 것인데요. 한국은행이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서 지급준비금과부족을 해소하고 초단기시장 금리인 콜금리가 기준금리와 유사한 수준에서 움직이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것입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13)
이제부터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지급준비금과부족이 무엇인지, 지급준비금공급의 변동요인은 무엇인지, 지급준비금과부족이 발생하면 콜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국은행이 지급준비금과부족을 어떤 수단을 통해서 조절하는지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급준비금과부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는데요. 금융기관은 매월 법정 필요 지급준비금 줄여서, 필요지준이라고 하는데요. 이 규모를 계산해서 해당 금액만큼을 적립 기간에 평균잔액 기준으로 보유하여야 합니다. 지급준비금 계산 기간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매월 1일에서 말일까지입니다. 동 기간 중 예금 종류 별 평균잔액(평잔)에 해당되는 지급준비율을 곱해서 해당되는 금액만큼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인 익월 둘째 주 목요일에서 익익월 둘째 주 수요일까지 한국은행의 당좌예치금 계좌에 평균잔액 기준으로 보유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급준비금 수요 즉, 필요지급준비금은 매월 말 직후에 금융기관의 예금 규모와 함께 곧바로 확정됩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서 지급준비금 수요와 달리 금융기관이 한국은행 당좌예금 계좌에 쌓아둔 예치금 즉, 지급준비금 예치금 또, 실제 지급준비금이라고 하는데요. 그 실제 지급준비금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시로 변동하게 됩니다. 지급준비금 수요와 지급준비금 공급 간의 격차, 지급준비금 과부족이 발생하게 됩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14)
다음 슬라이드에서는 지급준비금공급, 실제 지급준비금 예치금이 어떤 요인에 의해서 변동하는지를 보겠습니다. 크게 보면 정부부문, 민간부문, 국외부문, 현금통화, 유동성 조절 이렇게 다섯 분야로부터 영향을 받는데요.
먼저, 정부부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중앙은행은 한국의 은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 내에는 정부의 당좌예금 계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정집행을 위해서 건설업체에 공사대금을 지급하고자 한다면 한국은행은 해당 금액을 정부의 당좌예금 계좌에서 한국은행 내에 개설된 건설업체거래 은행의 당좌계좌로 이동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 거래 은행은 자기 거래 은행 내에 있는 건설업체의 예금 계좌로 공사대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행 내에 있는 해당 은행 당좌예금 잔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급준비금예치금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슬라이드에 보시면 재정집행을 하면 정부예금이 감소하고 금융기관 당좌예금은 증가하면서 지급준비금예치금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세입 발생. 여러분들이 은행에 가서 세금을 낸다고 하면 그 돈은 한국은행 내에 개설된 해당 은행의 당좌예금 계좌에서 정부의 당좌예금 계좌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은행의 지급준비금예치금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민간부문의 경우에는 각각 넘어간 슬라이드에 금융중개 지원 대출이라고 한국은행이 은행들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데요. 그 부분의 변동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민간부문의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은행들에게 금융중개 지원 대출 같은 대출 제도를 통해서 대출을 해주게 되면 한국은행이 동 금액만큼의 본원통화를 발행해서 한국은행 내에 있는 은행들의 당좌예금 계좌에 입금을 해주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은행의 지급준비금 예치금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그런 대출을 환수하게 될 경우에는 지급준비금예치금은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외부문을 보면 한국은행은 과도한 환율변동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달러화. 즉, 외환을 금융시장에서 매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달러화 매입 대금만큼의 원화를 상대방 은행의 한국은행 당좌예금 계좌에 입금해주게 됩니다. 그래서 지급준비금 예치금이 증가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현금통화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현금을 은행에 입금하게 되면 민간의 현금 보유는 감소하는 반면에 은행은 받은 현금을 한국은행 내에 있는 자신의 당좌예금 계좌에 입금함으로써 은행에 지급준비금예치금은 늘어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유동성 조절 부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은행이 발행한 통화안정증권에 만기가 도래한 경우에는 한국은행은 그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해당 채권을 보유한 은행의 한국은행 내 당좌예금 계좌에 송금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급준비금예치금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슬라이드에서는 지급준비금예치금이 어떤 요인에 의해 변동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15)
이번 슬라이드에서는 지급준비금과부족이 발생했을 때 콜금리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 보시면 지급준비금 공급. 즉, 지급준비금예치금이 지급준비금 수요. 즉, 필요지급준비금보다 많을 때 은행은 과다 보유한 지급준비금 예치금을 단기자금시장에서 콜론(loan)을 콜시장에서 운용하고자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급준비금예치금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은행들이 필요 지급준비금만큼만 보유하려고 하고 나머지는 수익 창출을 위해서 운용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급준비금공급이 이렇게 많으면 자금 운용을 위한 콜시장에서의 콜 공급, 콜론(loan)이 증가하면서 콜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게 됩니다. 반대로 아래 그림처럼 지급준비금 공급보다 지급준비금 수요가 많게 되면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에서 콜자금수요, 콜머니가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콜 금리는 상승압력을 받게 됩니다. 이 밑에 그림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급준비금과부족, 유동성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면 한국은행이 OMO를 통해서 지급준비금과부족을 해소하고 콜 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서 움직이게 된다는 것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16)
이것도 마찬가지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림입니다.

[2. 공개시장 운영 체계](p.17)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표는 시장운영팀(한국은행)에서 메일 작성하고 있는 지준전망표를 아주 단순화시켜놓은 것입니다. 참고로 이해를 돕고자 임의로 설정한 예시임을 말씀드립니다. 여기에 전망표를 보시면 외생적 요인에서 정부부문으로 원천세 납부가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세금 납부는 지급준비금공급감소 요인인데요. 2조가 잡혀있습니다. 또한, 민간부문에서 민간 보유현금이 1천억 원이 늘어나면서 지급준비금 액 지금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반면에, 금융중개 지원 대출 900억 원, 통화증권이자 100억 원이 지급되면서 지급준비금공급 1,000억 원어치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전체를 더해보면 외생적 요인 부분은 2조 원의 지급준비금공급감소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유동성 조절 만기 요인을 보시면 한국은행이 발행한 통화안정증권 1조 원의 만기도래가 있고 RP 매각(나중에 또 설명드리겠습니다.) 만기가 도래하면서 총 4조 5천억의 지급준비금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면 외생적 요인은 -2조 원, 유동성 조절 요인은 +4.5조 원으로 금일 예상 지급준비금 증감은 2.5조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날 지급준비금 규모를 보니까 37.5조 원이 초과 지급준비금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개를 합치면 금일 예상 지급준비금 규모는 40조 원으로 전망이 되고요. 필요지급준비금 규모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37조 원으로 정해졌다고 가정하는 겁니다. 예금 규모에 따라서. 공급은 40조 원 필요지급준비금은 37조 원으로 당일 지급준비금은 3조 원의 초과 지급준비금 상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한국은행이 여러 가지 상황을 보니까 1조 원 정도는 더 초과공급이 될 것 같다 해서 오늘은 4조 원을 흡수해야겠다고 하는 것이 이 표의 내용입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18)
이 슬라이드부터는 공개시장 운영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실에서 실시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년에 8차례. 1년에 3, 6, 9, 12월을 제외하고 8차례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10월에는 며칠 전에 기준금리 결정이 있었는데요. 현재 기준금리는 0.75%입니다. 그리고 필요지급준비금 확정이라고 되어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은행별 예금상황을 파악해서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필요지급준비금을 사전에 확정합니다. 그러고 나서 지급준비금 공급 규모를 전망합니다. 향후 적립 기간에 변동하게 될 지급준비금공급 상황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부부문, 국외부문, 민간부문, 기타부문 등 해서 전망합니다. 이러한 지급준비금 전망에 기초해서 필요지급준비금보다 지급준비금공급이 많을 때 초과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지급준비금공급이 지준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부족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공개시장 운영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때, 공개시장 운영할 때, 일반적으로 중장기 요인에 대해서는 만기가 긴 통화안정 증권으로 대응하고 단기적 요인에 대해서는 만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RP 매매라든지 통화안정 개정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체적 수단에 대해서는 뒤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공개시장 운영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일회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금융시장 상황이라든지 금리 등을 보면서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해서 매일매일 일어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19)
이 슬라이드와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0)
이 슬라이드는 말씀드린 부분이라 넘어가겠습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1)
지급준비금 수요는 지급준비금 계산 기간이 지나고 나면 확정이 되는 것이고 지급준비금 수요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을 평균잔액(평잔)개념으로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 중에 보유해야 합니다. 지급준비금 공급 즉, 실제 지급준비금 예치금을 이런 식으로 매일매일 변동하게 되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통상 지급준비금 수요보다 지급준비금 공급이 많은 상황이라고 했으니까 통상적으로 위에서 움직이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지급준비금 공급이 평균잔액으로 보면 지급준비금 수요보다 위에 있는 상황이고 (화살표 부분)이 부분은 흡수해야 하는 규모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2)
이제 2000년 이후 시계열을 본 것인데요. 빨간색은 필요지급준비금 규모이고 파란색은 유동성 조절 필요 규모입니다. 즉, 지급준비금 수요(필요지준 : 빨간색 부분)는 이만큼이고, 실제 지급준비금 예치금은 파란색 부분과 빨간색 부분을 합친 전체입니다. 전체에서 필요지급준비금을 뺀 부분이 유동성 조절 필요 규모. 즉, 흡수해야 할 규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3)
지금까지 살펴보았던 한국은행의 공개시장 운영은 앞에서 설명해 드렸듯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즉, 한국은행이 OMO를 하기 위해서는 거래 상대방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한국은행은 1년에 한 번 매년 7월에 OMO 대상 기관, 공개시장 운영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 선정 기준은 슬라이드 맨 아래처럼 일정 요건이 있는데요. 재무 건전성 최저요건을 충족하는 기관 중에서 공개시장 운영 참여 실적이나 거래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왜 그러면 공개시장 운영을 전체금융기관 대상으로 하면 되지 꼭 선정해야 하느냐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것은 생각하기 나름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상 기관을 선정함으로써 대상 기관의 희소성을 부여해서 그들을 통해 한국은행이 시장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개시장입찰에 적극적으로 독려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중앙은행이 선정 기관이 아닌 모든 금융기관과 거래하게 되면 금융기관 간의 거래.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의 거래 말고 금융기관 간의 거래가 제약될 우려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4)
보시면 이것은 올해 7월에 선정한 것인데요. OMO 대상 기관 현황이라고 해서 세 파트로 구분해서 선정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의 유동성 조절 수단별로 통안증권, RP 매매, 증권 대차로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이렇게 구분해서 선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5)
공개시장 운영의 실제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봤는데요. 조금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변경하면 콜금리는 어떤 식으로 변동할까요?` 라는 것이 질문입니다. 슬라이드에 나와있는 것처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변경하면 단기자금 시장에서 콜금리는 즉각 기준금리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왜냐하면 시장참가자들은 콜금리가 기준금리 수준과 괴리될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OMO를 통해서 유동성 규모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고 액션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준금리를 금통위가 조절하게 되면 한국은행의 신뢰에 기반해서 즉각적으로 콜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으로 조정되게 됩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6)
이것도 앞에서 말씀드린 것이긴 한데요. 콜금리의 상한과 하한, `콜금리가 얼마나 올라갈 수 있고 얼마나 내려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입니다. 말했지만 한국은행의 여·수신 제도 중에 자금조정대출과 자금조정예금 제도가 있습니다. 기준금리 대비 +-1%P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동 금리가 콜금리의 상한과 하한 금리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콜금리가 자금조정 대출 금리를 넘어서 형성되게 되면 콜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않고 자금조정대출을 활용할 수요가 생기게 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콜금리의 상한과 하한은 예금조정 대출 금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7)
이번에는 지급준비금 마감일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급준비금 마감일은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의 마지막 날인 익익월 둘째 주 수요일을 이야기합니다. 지급준비금 적립 기간의 평균잔액 기준으로 필요지급준비금만큼을 보유하면 되는데요. 좌측 그림처럼 필요지급준비금을 매일매일 보유할 수 있고 우측 그림처럼 필요지급준비금보다 많이 보유했다가, 적게 보유했다가 하면서 평균잔액으로 맞출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 은행들은 마감 시에 지급준비금과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준비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급준비금 예치금이(실제 가진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보다 많으면 무수익 예치. 그러니까 돈이 안 되는 자금을 괜히 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유인이 없습니다. 반대로 필요지급준비금보다 적게 보유하게 되면 법정 과태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지급준비금예치금을 필요지급준비금보다는 많게 또는 딱 맞게 보유할 유인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콜시장에서 이러한 조절이 안 되면 자금조정대출이라든지 자금조정예금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경우에는 금리 수준이 시장금리보다 훨씬 불리합니다. 대출의 경우에는 기준금리보다 1%P 높은 금리로 대출받아야 하고 예금할 때도 기준금리보다도 1%P 낮은 금리로 예금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유인을 활용할 경우는 없게 됩니다. 그래서 콜시장에서 지급준비금 과부족을 조정할 유인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리를 떠나서 어떤 은행이 자금조정 대출을 이용하게 되면 외부에서 `혹시 저 은행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하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은행들은 지급준비금과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콜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운용합니다.

[3. 공개시장 운영 실제](p.28)
이 기사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관련된 언론 기사를 첨부해본 것인데요. 2017년 기사입니다. 지급준비금 마감과 관련된 기사인데요.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위에서 세 번째 문단을 보시면 "한국은행은 29일 비 정례 공개시장 운영을 시행한다. 장기간에 따른 은행의 지급준비금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밑에서 세번째 문단을 보시면 "열흘 동안 지급준비금이 한꺼번에 쌓이는 데다 연휴가 끝나는 직후일 때에는 짧은 기간 동안 지급준비금 마감을 해야 한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인데요. 달력을 보고 설명을 하겠습니다. 연두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지급준비금 마감일이고요. 이때가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이 추석 연휴였습니다. 그래서 이때, 금요일 날 초과 지급준비금이 1조 원 쌓였다. 라고 하면 어떻게 해볼 도리 없이 10일 동안 매일매일이 1조의 초과 지급준비금을 보유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연휴가 끝나고 나면 이틀 만에 지급준비금 마감일이 도래하면서 그 안에 모든 것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어려움이 있으므로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9월 29일에 비정례적인 수단인 비 정례 통화 안정 계정 입찰을 통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기사와는 관계없고요. 그냥 표시한 것인데 이때는 2019년 2월 상황이었고 2월 6일이 지급준비금 마감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때가 빨간 날 연휴 기간이었습니다. 연휴가 지속되는 도중에 지급준비금 마감일이 있었습니다. 연휴라고 하더라도 지급준비금 마감일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2월 1일 마지막 지급준비금 마감일 전 마지막 영업일인 2월 1일 발생하는 지급준비금 과부족 효과가 2월 2일부터 계속 6일까지 영향을 미치는 그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선제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한국은행이 31일에 경매 RP 매각을 통해서 선제적으로 지급준비금관리를 한 바 있습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29)
이번부터는 공개시장 운영의 수단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면 통화안정증권, 증권매매. 증권매매는 단순 매매와 RP 매매가 있고요. 통화안정계정예치 이렇게 세 종류의 유동성 조절 수단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통화안정증권은 상대적으로 만기가 길기 때문에 장기유동성 조절에 활용이 되고 RP 매매나 통화안정계정예치는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기 때문에 단기 유동성 조절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식을 보시면 공모방식, 상대 매출 등이 있는데요. 공모방식부터 먼저 설명해 드리면 크게 경쟁입찰, 모집, 일반매출 방식이 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차이가 있냐면 낙찰물량을 배분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는 건데요. 먼저, 경쟁입찰이라는 것을 가장 쉽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참가 기관의 응찰금리에 따라서 낙찰물량을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금리 수준을 적어내면 그 금리 수준을 보고 낙찰물량을 배분하는 방식이고요. 모집은 응찰 기관들이 금리를 적어내는 것은 아니고 금리는 사전에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정해서 사전에 공고를 하고 그 금리로 금액을 응찰합니다. `저는 이 금액에 얼마를 사겠습니다, 받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들어오면 그 금액에 비례해서 낙찰물량을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경쟁입찰은 응찰금리에 따라서 배분하고 모집은 사전에 공고된 모집 금리로 발행하는데 응찰 기관의 응찰 금액에 따라서 배분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일반매출에 대해서는 신청 순서에 따라서 배분하는 것인데요. 이 방식은 2009년 6월 이후로는 활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0)
먼저, 통화안정증권, 공개시장 운영 수단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통화안정증권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통화안정증권은 간단히 말하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채무증서 즉, 채권이고 1961년부터 발행되었습니다. 주로 경쟁입찰이나 모집방식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이때, 경쟁입찰을 할 때에는 아까 응찰금리에 따라서 낙찰물량을 배분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적용할 금리를 모든 기관들에 같은 낙찰금리를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각각 기관이 적어낸 금리를 적용할 것인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모든 기관에 단일한 금리를 적용해주는 것을 단일금리방식, 그리고 각 기관이 적어낸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복수금리방식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해하시면 헷갈리지 않냐면,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흡수할 때는 단일금리 방식, 유동성을 공급할 때는 복수금리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1)
그래서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때를 이야기하는 건데요. 단일방식금리 적용이라고 되어있는데, 통안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금리 방식이 적용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만기별로 보면 할인채는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라 액면가보다 싸게 발행해서 만기 때 액면가만큼을 돌려주는 채권을 할인채라고 합니다. 이표채는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그래서 규정상 할인채 10종류 이표채 4종류 해서 총 14종류가 있는데요. 현재 주로 발행하는 것은 91일 물 할인채입니다. 나머지 1년물, 2년물, 3년물이 현재 발행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3년물은 시장 상황 변화에 더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올해 6월에 첫 도입을 했고 얼마 전 9월에 처음으로 발행했습니다. 2016년 5월부터는 통화안정증권 계획을 월 단위로 사전에 시장에 공고하고 있습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2)
이것이 월별 발행계획이 언론에 실린 기사입니다. 그래서 금년도 9월 통안증권 발행 계획 공고 내용인데요. 보시면 발행 만기 칼럼을 보시면 2년, 91일, 1년, 91일, 3년으로 해서 91일 물 할인채 하나 1,2,3 이표채 셋 이렇게 발행되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경쟁입찰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응찰금리에 따라서 낙찰물량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단일금리 방식이 적용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모집이라고 있는데요. 조금 전에 모집은 사전에 공고된 금리를 정해놓고 응찰 금액에 비례해서 낙찰물량을 배분하는 방식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1년물, 2년물 모집 제도는 OMO대상기관 즉, 공개시장 운영의 대상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시장금리보다 약간 높은 금리로 통안증권을 발행해주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주석을 보시면 통합발행일이 있습니다. 통합발행일이 언제, 언제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통합발행이라는 것은 채권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정 기간 발행되는 채권의 만기라든지 표면금리 같은 발행 조건을 일치시켜서 발행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통안증권 1년물은 2개월, 2년물은 3개월, 3년물은 6개월 단위로 통합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유동성 제고가 되는 효과는 있는데, 특정 시점에 만기가 집중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기간 동안 발행된 채권들의 만기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을 완화해주기 위해서 발행채권의 일정 부분은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미리 조기에 상환하는 통안증권 조기 상환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3)
이것은 두 번째 수단인 증권매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증권매매는 슬라이드에서 보시다시피 단순 매매와 환매조건부 매매 즉, RP 매매가 있습니다. 먼저, 단순 매매는 말 그대로 채권을 사고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은 증권을 단순 매각 할 수도 있고 단순 매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행이 보유한 국고채를 시장에 단순 매각한다면 유동성을 흡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유동성 조절의 측면만 생각하면 통화안정증권과 차이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이 통상 단순 매각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면 되니까 증권 단순 매입만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단순 매입은 RP 매각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채권이 있어야 하니까 RP 매각 대상 증권을 확충한다든지, 채권시장을 안정시키게 위한 목적으로 비정례적으로 단순 매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증권을 단순 매입하는 것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안증권 발행과 달리 복수금리 방식이 적용됩니다.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나중에 한 번 자료를 보실 때 상기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해서 어떤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 등을 위해서 한국은행이 국고채 단순 매입을 크게 확대한 바 있습니다. 뒤에도 나오겠지만 20년 3월에서 21년 6월까지 총 17조 원의 국고채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4)
이번 슬라이드는 한국은행이 국고채를 단순 매입한 것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보시면 작년 3월 19일 기사인데요. 코로나19로 채권시장 심리가 많이 훼손되면서 시장금리가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은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국고채를 1.5조 원 매입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5)
다음은 RP 매매, 환매조건부매매에 관한 내용입니다. RP 매매는 OMO공개시장운영에 있어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수단 중 하나인데요. 아까 살펴본 단순 매매와는 조금 다릅니다. 단순 매매는 사고팔면 끝이지만 RP는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들일 것을 조건으로 매각한다든지 일정 기간 후에 다시 매각한다는 조건으로 산다던 지의 거래를 환매조건부 매매라고 합니다. RP 매각이라고 하면 일단 매각하는 것인데 일정 기간 후에 다시 매입하겠다는 조건하에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매각은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판 것이기 때문에 매각 당시에는 유동성을 흡수하게 되고 만기가 도래하면 처음 조건에 따라서 다시 되사기 때문에 유동성은 만기 되면 다시 공급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 당시에 유동성을 흡수하고자 한다면 RP 매각을 하는 것이고 유동성을 공급하고 싶다면 RP 매입을 하는 것입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6)
그래서 RP 매매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히 살펴보면 7일 물 정례 RP 매각 즉, 만기가 7일인 RP 매매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통화안정증권 발행과 함께 7일 물 RP 매각이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공개시장 운영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7일 물 RP 매각은 사전에 금리를 공고합니다. 해당 금리로 응찰 금액을 받고 응찰 금액에 따라서 배분하는 것인데요. 이것이 아까 말씀드린 사전에 정해진 금리인 모방 식입니다. 그리고 어떤 금리냐면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한 기준금리를 고정금리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통상 RP 매각을 통해서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OMO를 실시하고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과 비슷하게 코로나 시기에는 워낙 시장 상황이 안 좋았기 때문에 유동성을 공급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RP 매입을 2020년 4월부터(작년 4월) 7월까지의 상황인데요. 한시적으로 RP 매입을 정례적으로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특이했던 것은 전액 공급방식 RP 매입이라고 해서 사전에 정해진 물량만큼을 배분하는 게 아니라 자금 수요가 있어서 적격담보를 들고 온 기관에는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자금을 공급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전액 공급 방식 RP 매입이라고 불렸습니다. 이처럼 RP 매매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통화안정증권 발행과 함께 가장 주요한 OMO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이 중에 보시면 증권을 담보로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리스크가 적습니다. 상대방이 거래 이행을 안 해도 담보로 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신용리스크가 작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유동성 상황에 따라 그 규모나 만기, 금리 등을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가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7)
이번 슬라이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전액 공급방식 RP 매입에 관한 작년 3월 기사인데요.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나중에 보시면 `한국은행 역사상 최초 도입했다. 통상적인 방식과는 달리 정해진 금리로 응찰한 금액 모두를 전액 공급했다.` 그래서 정식명칭은 전액 공급 RP 매입이었으나 `무제한 RP 매입이다.` 라고 `한국판 양적완화라는 별칭으로 불렸다.`라는 내용입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8)
마지막으로 공개시장 운영 수단인 통화안정계정이 있는데요. 통화안정계정은 쉽게 말하면 은행들이 한국은행에 예치할 수 있는 예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초에는 써있는대로 67년 3월에 강제 예치방식으로 도입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흡수할 필요가 있으면 각 은행들에 얼마 예치하라고 강제하는 방식이었는데요. 10년전쯤인 2010년 10월에 시장친화적인 경쟁 입찰방식이 도입된 후로는 강제 입찰 방식은 쓰이지 않고 경쟁 입찰방식으로만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유동성을 흡수하는 거니까 단일금리방식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화 안정 계정은 예금은행만 한국은행에 예치할 수 있기 때문에 대상 기관은 증권사는 아니고 은행, RP 매매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중에서 증권사를 제외하고 은행만이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 공개시장 운영 수단](p.39)
마지막으로 증권 대차라는 것이 있는데요. 증권 대차라는 것은 말 그대로 증권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이것은 2011년 12월에 유동성 조절의 효율성 제고, 금융 불안 시 대응 수란 확충 등을 위해 도입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유동성 조절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RP 매각을 통해서 유동성을 흡수하고 싶은데, RP 매각을 위해서 채권을 먼저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채권 보유량이 충분치 않을 때, 증권 대차제도 중에서 증권 차입해서 RP 매각용 대상 증권을 확충할 수 있는 그런 길이 하나 더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유동성 조절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입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 다음 금융 불안 시 대응 수란 확충이라고 했는데, 금융기관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국고채를 금융기관에 빌려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빌린 금융기관들이 국고채를 활용해서 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융 불안 시 대응 수란 확충 차원에서 도입했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5. 공개시장 운영 현황](p.40)
마지막 파트입니다. 공개시장 운영 현황이라고 되어있는데요. 구체적인 통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까 공개시장 운영에 대해서 말하면서 콜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는데요. 보시면 기준금리 빨간색으로 표시된 기준금리를 중심으로 콜금리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기준금리를 조절하는 순간 콜금리는 점진적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점프해서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 공개시장 운영 현황](p.41)
이것은 유동성 조절 수단별 운영 규모인데요. 말씀드린 통화안정증권, RP 매각, 통화안정계정의 수단별로 활용도가 얼마나 됐는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21년 6월까지 나와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략 보면 통화안정증권이 파란색. 이것의 발행 잔액이 160조 원 정도이고 RP 매각이 주황색. 약 11조 원입니다. 그 다음 통화안정계정, 초록색이 9조 원 정도 잔액이 있습니다. 그래서 통화안정증권이 가장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것을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에 따른 기조적인 초과 지급준비금공급상황이고 이에 대응해서 기조적으로 유동성을 흡수할 필요가 있으므로 어떤 통화안정증권이 꾸준히 일정 수준의 잔액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RP 매각이라든지 통화 안정 계정은 그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금 비교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해당 기간에 말잔이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은 평균잔액 자료를 같이 봐야 하는데요. 대략적인 흐름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공개시장 운영 현황](p.42)
이번 슬라이드는 지급준비금공급, 필요지급준비금, 유동성 조절 규모에 대한 슬라이드입니다. 이 시점은 지난 2020년 말이고 자료 역시 말잔 기준입니다. 먼저, 지급준비금공급을 보시면 2020년 말 기준으로 지급준비금공급 총액이 약 250조 원이라고 보시면 되고 이에 반해서 지급준비금 수요 즉, 필요지급준비금은 70조 원. 그래서 유동성을 한 180조 원 흡수해야 하는 상황임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세 가지 수단인 통안증권, RP, 통화 안정 계정을 통해서 180조 원을 흡수한 것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숫자. 통화 안정 160조, RP 11, 통화 안정 계정 9조로 180조가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수단들을 활용해서 초과 지급준비금을 흡수했다. 그리고 통안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시면 세 가지 수단 중에서 90% 정도에 육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공개시장 운영 현황](p.43)
이것은 이제 통한 증권과 외화보유액 잔액을 같이 그린 것인데요. 거의 비슷한 모양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설명해 드리면 아까 말씀드렸지만,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외부문으로부터의 지급준비금 공급이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즉, 꾸준히 유입되는 외화를 한국은행이 어떠한 환율의 과도한 변동 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매입을 하게 되었고 원화 유동성 공급이 그에 따라서 계속해서 누적되어 온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초과 지급준비금이 공급되었고 그 부분을 기조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 통화안정증권 또한 꾸준히 늘어온 것을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그래서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당행 외화보유액이 늘어나고 있고 통화안정증권 잔액도 비슷한 모양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옆에 그림은 20년 말 기준이고 만기별로 나타낸 그림입니다. 통화안정증권을 발행 만기별로 비중을 살펴본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기조적인 초과 지급준비금공급을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만기가 긴 2년물이 한 80%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보시면 91일, 1, 2년 아까 3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182일 물이 나와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3년물은 올해 9월에 첫 발행되었고 182일 물은 그동안 수요가 충분치 않은 점을 감안해서 3년물을 발행하면서 발행을 중단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182일 물은 발행을 안 하고 있습니다.

[5. 공개시장 운영 현황](p.44)
끝으로 이것은 코로나19에 대응한 한국은행의 어떤 시장 안정화 조치를 공개시장운영과 관련된 것만 정리해 놓은 표입니다. 이것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도 관련된 내용이 상세하게 나와 있는데요. 나중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한국판 양적완화라고 했던 전액 공급방식 RP 매입제도를 통해서 20년 4월부터 7월까지 19조 정도, 그리고 국고채 단순 매입을 통해서 2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17조 원 정도를 공급했다.` 이 외에도 `RP 매매 및 증권 단순 매매의 대상 증권을 확대하고 대상 기관을 확대했다.`라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한시적 조치였고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되어서 다 예정대로 종료하였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공개시장 운영이라는 것이 평상시에는 단기 시장 금리를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하게 위한 유동성 조절 수단으로 기능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금융 불안시에는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게 위한 수단으로써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는 점을 알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p.45)
이상으로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가 공개시장 운영을 이해하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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