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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에 숨어있는 그림과 문자

발권기획팀 (02-759-5379) 2003.11.19 2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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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에 숨어있는 그림과 문자

  

천원 지폐 이황  오천원 지폐 이이  만원 지폐 세종대왕
우리나라지폐에 사용되는은화
(좌로부터 1,000원, 5,000원, 10,000원)
 

   은화(隱畵, Water Mark)는 지폐를 밝은 빛에 비추어 볼 때 紋樣, 文字또는 그림이 나타나게 하는 장치로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폐의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 은화는 13세기 이탈리아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은화는1840년경 영국에서 개발된 것이다.

   우리나라 지폐인 한국은행권에는 1950년 7월 1,000圓券과 100圓券에 은화가 처음으로 도입된 후 1952년 3월 통화조치시 발행된 표시 은행권(미국 연방조폐국 제조)과 1962년 6월 통화조치시 발행된 표시 은행권(영국 Thomas De La Rue社제조)을 제외하고는 모든 권종에 은화가 적용되었다.
최초의 은화로는 은서(隱書)가 사용되었다. 은서는“한국은행”이란 문자를 지폐의 불특정 위치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적용되었으며 “한국은행”문자를 한자 한자 풀어쓰기도 하였다. 그림이 은화로 처음으로 쓰인 것은 1972년 7월 발행된 최초의 5,000원권 부터다.
  은화의 대부분은 인물초상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인물초상을 모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데다 주도안 소재(主圖案素材)의 인물초상과 동일한 초상을 사용할 경우 작은 차이라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은화로 인물초상 이외에 호랑이(방글라데시, 500 Taka), 평양의 개선문(북한, 500원화)과 같이 동물이나 건물이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화폐의 주도안 소재로 사용된 인물초상을 그대로 은화로 사용하였지만 1973년 6월 발행된 최초의 10,000원권에는 고대여인상(古代女人像)을 1975년 8월 발행된 최초의 1,000원권에는 무궁화를 은화로 사용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지폐의 은화에 사용되는 그림은 화폐의 초상과 동일하게 1,000원권에는 이황, 5,000원권에는 이이, 10,000원권에는 세종대왕 초상이며 모두 은행권 앞면 왼쪽 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2000년 6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10,000원권에는 태극문양의 돌출은화를 세종대왕 초상 은화의 좌측 옷깃부분에 지름 6.5㎜크기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2002년 6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5,000원 권에는 인물초상 은화와 함께 앞면 우측 부분에 빛에 비춰보면 나타나는 2개의 세로막대를 은화로 사용하고 있다.


글 김성용..발권정책팀 과장급 조사역(sunkim@b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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