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보도자료 설명회
2019년 1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19.03.08, 문소상 금융통계부장)
(사회자)
지금부터 2019년 1월 국제수지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해주실 분은 경제통계국 문소상 금융통계부장입니다.
(문소상 금융통계부장)
지금부터 2019년 1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9년 1월 경상수지는 27.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이며, 2012년 5월 이후 81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의 경우 수입에 비해 수출이 더 크게 감소함에 따라 흑자규모가 전년동월 75.5억 달러에서 56.1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상품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하였는데, 이는 주로 반도체 및 석유류 품목의 단가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및 중동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0% 감소하였는데, 이는 원유 도입단가 하락과 자본재 수입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합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운송수지의 개선 등에 힘입어 적자규모가 전년동월 44.4억 달러에서 36.1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여행수지는 일본, 중국인을 중심으로 입국자수가 늘어난 반면, 출국자수 증가율은 다소 둔화됨에 따라 적자폭이 전년동월 22억 달러에서 18.6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운송수지는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과 외국인 관광객의 저가항공사 이용 증가로 해상 및 항공 운송이 모두 개선되어 적자규모가 전년동월 5.7억 달러에서 2.8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원화절하의 영향으로 외국인 단기근로자의 임금관련 해외송금이 줄어들면서 흑자규모가 전년동월 11.6억 달러에서 14억 달러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 역시 환율의 영향으로 지급이 감소하면서 적자규모가 전년동월 16.2억 달러에서 6.3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금융계정을 말씀 드리면, 1월중 금융계정은 30억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2.7억 달러 증가하였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6억 달러 증가를 보였습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58.8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0.7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증가로 전환한 반면,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만기도래 등의 영향으로 감소로 전환하였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은 1.6억 달러 감소를 기록하였습니다. 기타투자의 경우는 자산이 12.7억 달러, 부채는 47.6억 달러 증가를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자산은 1.6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1월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사회자)
지금부터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분은 마이크 앞으로 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밝히시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아시아경제 심나영입니다.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 단가 하락과 중국과 중동지역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었다고 하셨는데, 그 각각의 숫자를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 부탁 드립니다.
(문소상 금융통계부장)
양해해주신다면 저희 실무자가 별도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추가 질문 있으십니까?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백프리핑장에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