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5.03.07
조회수
237
키워드
국제수지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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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5. 03. 07,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5년 1월 국제수지 잠정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지금부터 2025년 1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경상수지는 29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가 20억 6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으나, 상품수지가 25억 달러 흑자, 본원소득수지가 26억 2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경상수지를 세부 항목 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지난해 연말에 수출이 집중된 데 따른 기저 효과,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흑자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등 일부 IT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되었지만 석유 제품, 자동차 등 비 IT 품목의 감소폭이 확대되며 2023년 10월에 증가 전환한 이후 15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로 전환하였습니다. 상품 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본재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소비재도 감소하면서 1개월 만에 감소 전환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의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운송수지의 흑자폭이 늘고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의 적자폭이 줄면서 전월 대비 적자 규모가 소폭 축소되었습니다. 여행수지는 겨울방학철 해외여행 성수기, 설 장기 연휴의 영향으로 출국자 수가 늘어난 반면, 입국자 수는 줄어들며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운송수지는 선박용선료를 중심으로 운송지급이 줄어들면서 흑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국내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하는 연구개발 관련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입이 늘면서 적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전년 말월에 크게 증가했던 증권투자배당수입이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흑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 2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다음은 금융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37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세부 항목 별로 살펴보면, 직접 투자는 내국인 해외직접투자가 9억 4천만 달러 감소하였고,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12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 투자는 내국인 해외증권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5억 5천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2억 9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의 순자산은 10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15억 4천만 달러 증가하였고, 부채는 기타 부채를 중심으로 49억 7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준비 자산은 45억 5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1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올해 1월 경상수지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린 후에 기자 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1월 경상수지는 29억 4천만 달러 흑자로, 2023년 5월 이후 2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흑자 규모가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큰 폭 축소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본원소득수지 개선에 힘입어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먼저 상품수지 흑자 폭이 전월 대비 크게 축소되었는데, 이는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합니다. 통상 1월에는 연말의 수출 집중에 따른 기저 효과로 통관기준무역수지가 크게 축소되는 경향이 있는 데다, 금년에는 설 연휴가 1월로 이동한 데 따른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상품수지 흑자 폭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축소되었습니다. 반면, 본원소득수지는 통상 매년 말월에 나타나는 증권투자배당수입 확대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월 대비로는 흑자 폭이 축소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순대외금융자산의 꾸준한 증가로 이전 및 배당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흑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의 흑자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비슷한 흑자 규모를 나타내었습니다. 요약하면, 연말 연초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작년 12월에 비해 크게 축소되며 월별로는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추세적으로는 21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면서 꾸준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문 - 2월 경상수지 전망 하고요, 특히 상품수지 중심으로 전망해 주시면 좋겠고. 아까 23년 10월 증가 전환 후라고 하셨는데, 그럼 23년 9월까지는 수출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는 말씀이신 거죠? 확인을.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먼저 이제 2023년 9월에는 경상수지가요. 상품 수출이 -1.6%였고요. 2023년 10월에 증가 전환한 이후에 1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 2월에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상품수지를 중심으로요. 관세청 산업통상자원부의 2월 통관기준무역수지가 1월에는 18억 6천만 달러 적자였는데 2월에는 43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2월에도 저희 경상수지 기준으로도 상품수지 흑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앞으로 2월에도 경상수지 흑자 흐름은 좀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렇게 저희는 이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금년 전체적으로 보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서 축소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기본적으로 IT 부문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이 앞으로 예상이 되고요. 다만 이제 중국 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 등으로 인해서 비 IT 부문은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보관 - 기자님.

질문 -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해서 조금 수출이나 경상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조금 달라졌을지,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c이제 그렇게 될 경우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될 것이고,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서는 한국에서의 생산이 아니라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도 점차 대응한다고 치면 수출에 있어서는 감소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그다음에 지난달에도 설명드렸듯이 멕시코 하고 캐나다에 대한 관세는 해외 현지 공장이 있는 그런 기업들의, 현지 기업들의 영업에 당연히 타격을 미칠 것입니다. 다만 우리 수출에는 중간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라든가, 우리가 그쪽으로 보내는. 그다음에 그쪽 해외 법인으로 배당수입이 감소되는, 본원소득 효과가 간접적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미중 간 교역이 축소되면 우리의 대중 수출도 감소될 가능성은 당연히 예상이 되고요. 근데 중국이 이제 미국으로 수출을 증감, 좀 조정하고 글로벌 시장에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경우에 일부 품목들에서는 우리와 또 경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부정적 영향도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이제 관세 정책이라는 게 또 매일매일 변화하는 측면들이 있고, 주변국들이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서 이것이 잘 협상이 되면서 좀 약화될 수도 있고, 처음에 발표된 것보다 약화될 수도 있고. 또는 보복 관세로 대응할 수도 있고 하는 측면들이 있어서. 이것은 기본적으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나, 정책 변화를 좀 더 지켜보면서 봐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1월 총준비자산 감소가 좀 큰 폭으로 감소한 것 같은데, 이게 얼마만의 최대치인지. 그리고 이 배경이 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준비자산 증감이 1월에 45억 5천만 달러 감소했는데요. 이것은 이제 외환보유액의 잔액이 1월 중에 45억 9천만 달러 감소한 데다가, 환율 변동 효과를 제거하고 그다음에 채권 거래에 대한 매매차익도 변동 효과를 제외해서 순수히 거래적 요인으로 감소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게 24년, 작년 5월에 55억 5천만 달러 준비자산이 감소한 영향이 있었고. 그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보시면 되고. 근데 이제 저희가 준비자산에 대해서는 국제국에서 외환보유액 증감 요인을 또 설명을 하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그쪽의 설명을 참고해 주시는 게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공보관 - 추가 질문 있으실까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오늘 이상으로 기자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5.3.7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5

발 표 자 :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재생시간 : 0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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