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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뉴미디어팀 (02-759-5374) 2021.02.05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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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최일시 : 2021.2.5

개최장소 : 본관 17층 대회의실

제작년도 : 2021

발 표 자 :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재생시간 : 00:25:32

(2021.02.05) 2020년 12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0.02.05,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공보관 - 지금부터 2020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해주실 분은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입니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 안녕하십니까, 경제통계국장 박양수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12월 국제수지(잠정)과 2020년 연간에 대한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2월을 말씀드리고, 연간을 말씀드리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지금부터 2020년 12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2월 경상수지는 전년 동월보다 68.7억 달러 증가한 115.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2020년 지난해 100억 달러를 넘는 흑자를 보이다가 11월에 이를 잠시 하회하였고, 다시 2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상회한 것입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코로나 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흑자 규모가 전년 동월 56억 달러에서 105억 달러로 확대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비대면 경제활동 관련 수요 확대 등으로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화공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하였습니다. 상품 수입은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증가하였으나 에너지류 가격 약세 등에 따라 원자재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운송 및 여행수지 개선에 힘입어 적자 규모가 전년 동월 26억 달러에서 5.3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운송수지는 세계 교역량 증가 등에 따른 수출 화물 운임의 큰 폭 상승으로 인하여 운송수입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2.7억 달러 적자에서 5.8억 달러 흑자로 전환하였습니다. 여행수지는 코로나 19 재확산 등으로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이 제한된 가운데, 여행 지급이 여행 수입보다 더 크게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전년 동월 11.5억 달러에서 5.8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전년 동월 거액의 배당수익의 기저효과로 인해 수입이 줄고 외국인 투자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급은 늘어나면서 흑자 규모가 전년 동월 25.6억 달러에서 21.9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이전소득 지급이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전년 동월의 9.3억 달러에서 6.5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금융계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85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직접투자가 49.7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25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가 96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47억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외국인 주식투자는 차익 실현성 매도 등으로 감소 전환한 것이고, 외국인 채권투자는 통환채 및 국고채 만기 도래 등으로 감소를 지속하였습니다. 파생 금융상품은 4.8억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2.9억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108.7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준비자산은 27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12월 국제수지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고, 이제부터는 2020년 연간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0년 경상수지 흑자는 752.8억 달러로 전년 596.8억 달러에 비해 156억 달러 확대되었습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코로나 19의 글로벌 위험으로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였으나, 수입이 수출보다 크게 감소함에 따라 흑자 규모가 전년의 798.1억 달러에서 819.5억 달러로 확대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글로벌 수요 위축 및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정보통신 기기 등 비대면 경제활동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개선되면서 4분기에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로 전환하였습니다. 상품수입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수입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면서 원자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운송수지 등이 개선되면서 적자규모가 전년의 268.5억 달러에서 161.9억 달러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우선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의 118.7억 달러에서 56.3억 달러로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여파로 출국자 수가 동반 감소하는 가운데 여행 지급이 여행 수입보다 더 크게 줄어든 데에 기인한 것입니다. 운송수지는 전년의 17.3억 달러 적자에서 21.3억 달러 흑자로 전환하면서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수출화물 운임 상승 등으로 인해 화물운송수지 흑자가 대폭 늘어난 데에 기인한 것입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직접투자의 소득수지 악화로 흑자 규모가 전년 128.6억 달러에서 120.5억 달러로 소폭 축소되었습니다. 직접투자 소득수지는 코로나 19로 해외 현지 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의 42.4억 달러 흑자에서 11억 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증권투자에 의한 소득수지는 주요국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해외 주식투자 확대에 힘입어 그 흑자 규모가 전년의 26.4억 달러에서 68.5억 달러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개인 이전 및 소득 증여 등 이전소득 지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적자폭이 61.5억 달러에서 25.3억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이어서 금융계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금융계정 순자산은 771.2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주요 특징을 몇 가지 보면, 직접투자의 경우는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가 324.8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92.2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요국 증시 호조 등으로 해외 주식투자를 중심으로 585.5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주식이 감소하였으나 채권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170.6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국제수지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은 저희 공보관에서 취합해 대신 읽어드리겠습니다.

질문 - 첫 번째 질문은 문화일보 송정은 기자의 질문입니다. 2020년 상품수지에서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줄었는데, 불황형 흑자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고 질문하였습니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를 들면서 상품수지가 개선되었다, 그것도 상품 수출보다 상품 수입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커서 이러한 현상에 일조하였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것을 불황형 흑자로 해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불황형 흑자라고 할 때는 내수와 국내 경기가 위축되면서 수입 수요가 줄어듭니다. 이 상태에서 수출은 잘 되지 못하거나 머물고 있을 때 수입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그 결과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을 때 일반적으로 언론 등에서 불황형 흑자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의 경우 두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는데, 수입이 어떠한 형태로 감소했는지가 이슈가 되는 것입니다. 수입이 감소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국제유가 하락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부분이 크게 작용합니다.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내외에서 40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많이 떨어진 관계로 기본적으로 수입이 가격 요인에서 줄었고, 또 하나는 국내 경기가 위축되면서 수입이 준다고 하면 그것이 소비재가 줄거나 투자 관련 자본재가 줄어야 하는데, 우리는 지난해에 기계류 장비 등을 통해 투자가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자본재 수입이나 소비재 수입이 꾸준히 지속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을 보면, 이것을 불황형 흑자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다음은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가 두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작년 코로나에도 경상수지, 상품수지가 비교적 큰 폭의 흑자를 보였고, 이는 미·중 무역 분쟁이 심했던 2019년보다 훨씬 나은 수치인데, 우리 경제구조, 경상수지 입장에서 코로나보다 미·중 갈등이 더 큰 타격이라고 봐도 될지 질문하였습니다. 또 원자재 가격은 오르는데 상품수지 전망에 대한 영향은 없을지 문의하였습니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 두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현재 우리 수출입 구조 측면에서 볼 때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이 경상수지 측면에서 영향이 클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 19 영향이 클 것인지 질문하셨는데, 이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일어났다고 하면, 중국 쪽에서 수출량이 위축되거나 그에 대한 중국의 반응으로 미국의 수출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수출이 어떠한 특정 국가에서 위축된 것은 다른 국가를 통해 우회하거나 다른 국가들이 이때를 기회로 발판삼아 수출을 늘리는 형태로 전세계가 간접적인 효과에 의해 충격이 완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셧다운되거나 락다운되기 때문에 우회하는 등 간접효과가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코로나 19와 미·중 무역갈등이 파급되는 채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직접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고, 한편으로는 간접 효과에 의해 우회적으로 만회할 수 있는 채널이 유지되느냐의 문제인데, 이 부분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채널만 말씀드리고 답변은 그것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그다음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고 원유 가격도 점차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면 상품수지 전망이 어떻게 될 것인지 물어보셨습니다. 지난해 국제 유가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는데 기여했다, 또는 상품수지가 크게 악화되는 것을 그 부분이 막아줬다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원유 가격이 상승 추세로 가게 된다면 상품수지에는 악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월달에 전망을 다시 수정해서 발표하겠습니다만, 조사국에서나 지난번에 발표하면서 지난해가 650억 달러 정도 흑자이고, 올해의 경우는 600억 달러 흑자로 흑자 규모가 줄어든다고 하는 이면에는 원유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그에 따라 상품수지가 조금 더 악화되는 방향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전망 수치를 내놓았는데, 2주 후에 조사국에서 다시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하니 그때 한 번 다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질문 - 다음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질문입니다. 여행은 중지상태인데, 연간 118.7억 달러에서 56.3억 달러 적자로 절반 정도밖에 줄지 않은 것이 왜인지 질문하였고, 상품수지가 연간 56억에서 105억 달러로 확대된 것은 수입이 줄어서인지,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 큰지에 대한 답변을 부탁하였습니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 제가 연간을 가지고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상품부터 말하자면, 상품수지는 아까 설명했다시피 상품 수입도 줄고 상품 수출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수입의 감소폭이 커서 그런 것이고, 그것이 전년에 비교하니 그렇습니다. 똑같이 12월의 경우에도 작년 12월도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수입 감소폭과 수출 감소폭의 측면에서 수입의 감소폭이 커서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을 연간으로 보나 12월로 보나 비슷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행 부분의 수지를 말씀하셨는데, 이 역시 12월 수치인 듯한데 연간도 비슷합니다. 여행수지가 개선되었다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여행 관련 분야의 구조상 출국자 수가 입국자 수보다 많습니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더 많이 가서 여행수지가 상대적으로 적자를 나타내는 상황인데, 코로나 19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 19가 발생하다 보니 둘 다 여행을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상대적으로 출국자 수가 많은 구조였는데 똑같이 못 가니 여행수지는 개선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그러면 출국자 수나 입국자 수가 줄어든 것보다 여행수지가 반전되는 폭이 크지 않은 이유가 왜일지에 대한 질문이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명하겠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한다고 하면 단순히 관광만 생각하는데, 국제수지 기준으로 저희가 편제할 때 기준으로 거주자가 1년 미만의 기간 동안 해외에 나가 있을 경우 여행수지에서 지급 쪽으로 잡게 되어있습니다. 유학생들도 포함됩니다. 여행을 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유학생들이 그만큼 감소하지 않았고, 1년 미만의 체류자들은 여전히 상당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출입국자 수가 줄어든 것보다 수지 부분과 여행 지급이 떨어지는 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둘 사이의 괴리가 있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 마지막으로 뉴스원 김성은 기자의 질문입니다.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예상치를 크게 넘었습니다. 2021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의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문의하였습니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 마지막 질문이니 지난해 경상수지 평가와 경제 전망까지 한꺼번에 연결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022년 경상수지 흑자를 생각할 때 코로나 19가 글로벌 유행이 되면서 경상수지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연초에 엄청 우려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전년보다 156억 달러가 늘어난 752.8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규모는 2017년의 752억, 2018년의 775억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그때는 반도체 호황기였습니다. 당초 한국은행이 지난해 상반기 중에 전망할 때는 600억이 약간 안 되게 대부분 전망했었고, 그 이후에는 11월 전망이 650억 달러를 전망했는데 그것보다도 훨씬 더 크게 나왔습니다. 또 한편으로 지금 속보치만 나오고 잠정치는 3월 초에 나오기 때문에 명목 GDP 수치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환율 등을 고려하면 GDP 대비로 4% 초반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돌아보면, 지난해 상반기에 우리 상품수지가 크게 악화되는 것을 보고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 그래프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2019년과 비교한 것인데, 지난해 코로나 19라고 하는 현상이 일어났더니 지난해 상반기의 경상수지의 경우 이것이 감소했다는 의미입니다. 경상수지가 이만큼 더 악화되었는데 상품수지가 이만큼 악화되는 차이가 여행수지 등이 개선된 부분입니다. 어찌 되었든 상반기로 보면 아래쪽으로 전부 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상반기에 상품수지와 경상수지가 악화되는 방향으로 갔다는 말입니다. 상반기에 이렇게 갔기 때문에 3, 4, 5월이 되면서 약간의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폭이 크게 축소되고 3월, 4월로 가면서 적자가 난다고 하니 경상수지가 흑자가 되지 못하면 외환시장이 불안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위기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반기 쪽에서 이렇게 상품수지, 경상수지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경상수지가 흑자폭이 커지면서 안전판 역할을 했다는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부문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아까 잠깐 언급했지만, 여행이 안 되다 보니 여행수지가 꽤 좋아졌고 운송 등의 서비스수지도 개선되어 경상수지 흑자폭을 106.6억 달러 확대시켰습니다. 전체 156억 달러 상승했는데 그 중 106.6억 달러를 확대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입국자보다 출국자 수가 많은 여행 관련 구조상 코로나 19 팬데믹이 일어나면서 해외여행이 위축되고 여행수지가 개선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면서 전반적으로 운송과 관련하여 우리가 받아들이는 수입과 지출이 동시에 줄었습니다. 그런데 수출 화물 운송의 운임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수출 화물 운송과 관련하여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송수지가 처음으로 2015년 이후 흑자를 보인 것이 이쪽 그림에 나타납니다. 코로나 19가 발생하며 상반기쪽에서 상품수지는 크게 악화되었는데 경상수지는 덜 악화되었습니다. 이 차이는 아까 여행과 관련된 서비스 수지나 운송수지가 개선된 폭이 이것을 메꿔주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하반기에 들어가면 조금 다른 현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빨간색이 상품수지인데, 연간 전체로 보면 상품수지가 21.3억 달러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아까 불황형 흑자 질문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수입이 줄어든 것 중 상당 부분은 유가에 기인한다고 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이 기본적으로 상품수지를 개선하는 데 작용하고, 상반기에 말씀드렸다시피 상품수지가 급격히 악화됩니다. 그런데 하반기로 가면서 달라집니다.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충격을 준 것이 2/4분기였는데, 그 이후로 점차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비대면 경제활동 관련 수요가 크게 확대됩니다. 화학제품과 진단키트 등의 주력 수출상품의 수출이 빠르게 확대됩니다. 4/4분기에는 특히 전년 대비 수출이 증가를 보입니다. 그러면서 상반기에는 상품수지 측면에서 전년에 비해 122억 달러 정도 적자폭이 마이너스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하반기에는 그것이 143~144억 달러 정도 위로 밀어올리는 영향을 미쳐 전반적으로 2020년에 상품수지가 2019년에 비해 21.3억 달러 늘어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대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고, 그것에는 두 가지가 우선 작용합니다. 해외여행이 감소하는 측면이 있고, 유가가 하락한 영향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경제가 반도체, 진단키트 등 비대면 경제활동과 관련된 주력 산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 기업들이 진단키트와 같이 방역, 또는 운송수지가 개선된 것에서 볼 수 있듯 항공 운송과 관련된 새로운 문화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도 있습니다. 또 많은 국가들은 코로나 발생 이후 산업의 생산과 수요에 차질을 빚었는데, 우리나라는 방역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원활하게 작동하면서 양호한 산업활동 여건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전세계적으로 반등하는 과정에서 혜택을 볼 수 있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향후 경제 전망과 관련하여 물어보셨는데, 이것은 지금 현재 저희가 지난해의 전망 수치가 700억 달러 대로 경상수지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되었는데, 이것과 최근의 미·중간의 영향, 코로나의 확산, 백신이 이미 여러 나라에 많이 접종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아까 잠깐 말씀드렸듯 2월 말에 조사국에서 경제전망치를 발표하니 그때 지켜보시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보도자료에 잠깐 나와있는 것을 말씀드리면, 보도자료 마지막을 보시면 2019년 국제수지 확정이 되었고, 과거 시계열 일부를 수정했다고 썼습니다. 전전년도의 수치의 확정은 보통 12월 말에 이루어지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기초자료 수집 등이 지체되었기 때문에 이전에 두 번 정도에 걸쳐 여러분들께 말씀드렸는데, 기초자료 입수가 지연되며 확정 작업이 두 달 정도 미루어져서 확정치가 발표되어 업로드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하나는 일부 금융계정에 있어서 과거 시계열이 항목 간 조정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과거 시계열의 IMF 권고사항으로 있어 매뉴얼 변동에 따라 항목 간 조정이 있어 과거 시계열의 조정이 금융계정 쪽에 있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확정치가 뒤로 미루어지는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를 내기 위해, 또 적시성 있는 통계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보관 - 더 이상 추가 질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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