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09.06
조회수
288
키워드
국제수지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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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4.09.06,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안용비 국제수지팀 과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7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지금부터 2024년 7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경상수지는 91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가 23억 3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으나, 상품수지가 84억 9천만 달러 흑자, 본원소득수지가 31억 5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경상수지 세부항목 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상품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품수입도 크게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상품수출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 주요 it 품목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비 it 품목도 승용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상품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올해 4월 이후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폭이 늘고, 운송수지 흑자폭이 줄면서 전월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여행수지는 여행수입이 전월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여름 성수기철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여행 지급이 늘면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운송수지는 운송 수입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상 운송을 중심으로 선박 용선료 등 운송 지급이 큰 폭으로 늘면서 흑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 지급이 직접 투자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줄면서 흑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 3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달 공표된 6월 경상수지가 통관 기준 수출입 통계가 조정되면서 122억 6천만 달러에서 125억 6천만 달러로 3억 달러 상향 수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따라 6월 경상수지는 월간 기준 역대 3위에서 역대 최대 1위로 변경되었습니다.
다음은 금융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110억 3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세부항목 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는 내국인해외직접투자가 43억 3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국내직접투자는 29억 9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해외증권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01억 1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국내증권투자는 주식과 채권이 비슷한 규모로 늘면서 39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은 16억 6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33억 7천만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18억 9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준비자산은 3억 6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상으로 7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올해 7월 경상수지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린 후에 기자 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7월 경상수지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월에 비해 상품 수입과 서비스 지급이 증가하면서 흑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상품수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출 증가세 지속에도 수입이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증가 전환하여 흑자폭이 축소되었고, 그리고 서비스수지도 여행수지와 운송수지를 중심으로 적자폭이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7월 경상수지의 흑자 규모는 예년 및 올해 예상 평균치를 웃도는 높은 수준입니다. 역대 최대를 기록한 올해 6월을 제외할 경우에는 7월 경상수지가 2021년 9월 이후 최대이고, 7월 기준으로만 봤을 때에는 2015년 7월 이후 2번째로 큰 규모의 흑자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이는 올해 상반기 평균치와 하반기 전망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7월에도 양호한 흑자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 첫 번째로 7월 기준 경상수지가 2015년 이후 최대인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좀 전월과 비교했을 때 수출은 그대로인데 이번달 7월달 수입이 소폭 상승한 것 같은데, 이처럼 하반기에 수입이 좀 더 증가할 추세가 있는지 궁금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행수지 적자가 전월보다 확대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7월 경상수지는 91억 3천만 달러 흑자입니다. 이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7월 기준으로만 봤을 때는 2015년 7월의 93억 7천만 달러 흑자 이후 2번째 큰 규모의 흑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상품수지가 견조하게 증가하는 증가세를 지속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물론 서비스수지는 적자 규모가 확대되었으나, 본원소득수지 같은 경우도 배당 지급이 줄어든 효과가 나타나서 흑자폭이 확대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견조하게, 물론 상품 수출은 it 경기 회복세를 중심으로 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요. 그다음에 본원소득수지도 전월에 비해서 흑자폭이 확대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다음에 상품 수입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상품 수입이 증가를 했는데요.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그다음에 그게 원자재 쪽이고요. 자본재에서는 반도체 수입이 6월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7월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증가 전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요. 그다음에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반도체 기업의 설비 투자가 다소 조정이 되면서 6월에는 감소하였는데, 7월에도 감소는 하였으나 그 감소폭은 좀 축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설비 도입도, 8월에는 또 증가한 모습을 봤을 때 설비 도입이 재개가 되고. 그다음에 소비 같은 경우는 작년 6월에 개별 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7월에 소비가 승용차 수입이 많이 좀 감소했는데 기저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런 측면도 있었고. 그리고 이제 또한 소비재는 소비가 회복되는 점을 반영을 해서 가전제품이라든가 가공식품도 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8월에도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그다음에 it 경기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에 의해서 설비 투자 여력이 확대되었으며, 또한 미약하게나마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에는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은 완만하게 증가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안용비 국제수지팀 과장 - 그리고 15년 9월 같은 경우에, 그때 아까 말씀하셨어서. 15년 9월에 그때 크게 나왔던 것은 사실 원자재 가격이 되게 많이 떨어지던 시기였거든요. 원유 가격이 14년에 100달러 넘다가 거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던 때였어가지고. 그때는 이번이랑 상황이 다른 게 수입이 되게 많이 줄면서 흑자가 크게 났던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그다음에 여행수지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요. 여행수지는 입국자 수는 6월과 7월이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출국자 수가 좀 늘었는데, 이것은 이제 여름 휴가철이라는 그런 계절적인 영향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여행수지가 또 어떻게 될 것이냐, 8월까지는 해외여행 성수기이기 때문에 7월과 마찬가지로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이제 해외여행 성수기가 끝나면 9월 이후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줄고, 10월 초에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해서 외국인들의 국내여행이 늘어난다면 9월 이후에는 적자폭이 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7월 수입이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8월 통관기준 수입도 6% 늘었는데요. 그럼 이제 수입이 상승 기조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해도 괜찮은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줄어든다고 보면 되는 것인지. 그리고 아까 여행수지 잠깐 얘기해 주셨는데, 전년 동기대비로는 적자폭이 축소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게 이제 외국인의 국내여행이 회복되고 있다고 얘기해 주셨는데, 추세적으로 봤을 때 올해 들어 봤을 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지. 그것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는 국가 별로 보면 EU 지역으로의 수출이 지난해 1월에서 7월은 증가세였다가 올해는 감소세로 전환했는데, 그 이유가 뭔지. 어떤 품목들이 주로 수출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아까 수입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수입이 원자재, 소비재, 자본재가 모두 늘어나면서 3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물론 원자재가 수입이 늘어나는 흐름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다음에 자본재의 경우는 설비 투자가 조금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좀 반영을 해서 앞으로도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측면이 있고. 그다음에 소비 회복세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소비재 수입도 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상반기에는 수입이 예상보다 좀 많이 줄어가지고 흑자폭이 컸는데,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상반기에는 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여행수지에 대해서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참고로 올해 출국자 수가 6월에는 221만 9천 명이었고 7월에는 250만 2천 명으로 좀 늘었고요. 입국자 수는 6월에 141만 7천 명에서 140만 8천 명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2019년 7월이랑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코로나가 중요한 분기점이었는데요. 입국자 수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출국자 수도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입국자 수는 2019년 7월에 144만 8천 명에 비해서 97%가량, 거의 회복됐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출국자 수는 2019년 7월에 264만 3천 명에 비해서 약 94.7%니까, 출국자 수는 이제, 입국자 수는 회복이 되었고 출국자 수도 거의 회복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다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말씀드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측면이 출국자 수가 좀 더 회복 속도가 빨랐다는 측면이 있고요. 외국인의 국내여행이 늘어나는 추세는 이미 회복된 상황에서 계절적인 특성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행 수익과 여행 지급은 2019년 7월 대비로는 약 80, 물론 여행 수익은 80% 수준이어서 입국자 수는 97%인데 여행 수입은 80.6%니까 많이 안 쓴다는 얘기입니다. 그 얘기는 이제 옛날에는 중국 보따리상들이 면세점에서 많이 구입해 가고 이런 측면들이 있었는데, 이런 것보다는 어떤 체험형 위주의 여행 패턴이 나타나고, 여행도 단체적으로 왔다 갔다 하거나 보따리상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층들이 모여 가면서 중요한 것의 체험 위주로 하다 보니까 그런 측면이 있었다. 물론 여행 지급은 89% 수준이어서 어느 정도는 이제 코로나19 직전으로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을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EU 지역에 대해서는 저희 팀장님께서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 EU지역으로의 수출은 올해 2월부터 계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EU 쪽으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주로 승용차, 자동차 부품, 그다음에 기계류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이쪽 부분에서 수출이 안 좋다 보니까 계속 마이너스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경기가 좀 부진한 부분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경기가 안 좋으니까 자동차에 대한 수요도 좀 줄었을 거고, 특히 전기차 수요가 둔화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7월달부터 엔화 가치가 조금 상승을 했거든요. 그래서 아까 여행객 통계 혹시 갖고 계시면 6월과 7월에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엔화 가치 상승으로 조금 줄었는지, 아니면 휴가철이라서 여전히 좀 늦었는지 통계를 갖고 계시면, 나라별 방문 통계 갖고 계시면 부탁드리고요. 혹시 지금 안 갖고 계시면 나중에 말씀 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제가 이제 6월 하고 7월 숫자를 좀 말씀드리자면, 아까 출국자 수가 6월에는 221만 9천 명이었고 7월에는 250만 2천 명이었는데요. 참고로 작년 7월에는 215만 4천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일본으로 나간 사람들을 보면 작년 7월에 62만 7천 명, 그다음에 6월에는 70만 3천 명. 그리고 7월에는 75만 8천 명입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에는 엔저 효과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60만 명대에서 70만 명대로 늘어났으니까 그것이 보이는데. 7월에 엔화 가치가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일본 여행의 메리트가 근거리 여행이라는 측면이 있고 그런 일본 여행이 가지는 몇 가지 장점이 있어서인지, 출국자 수는 좀 늘어나는 추세는 7월에도 좀 이어졌다고 말씀드리고요. 입국자 수는 작년 7월에 103만 2천 명이고, 올해 6월에는 141만 7천 명, 그리고 7월에 140만 8천 명인데. 일본인 입국자 수는 상대적으로 출국자 수에 비해서는 조금 증가세가 확연하지는 않습니다. 작년 7월에는 21만 1천 명이었고, 올해 6월에는 25만 8천 명, 올해 7월에는 24만 3천 명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한국으로 올 법한데 많이 안 오는 모습이 7월에 보였다는 점은 앞으로 좀 더. 물론 이제 엔고가, 일본의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은 좀 고령화되어 있기 때문에, 고령화사회에 있다 보니까 젊은 층들이 얼마나 오느냐는 측면도 있겠지만, 그런 어떤 인구 구조가 변화하는 것도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금융계정 중에 증권투자 중 자산 부분에 대해서 말씀 여쭈려고 합니다. 이번에 부채성 증권 규모가 46억 7천만 달러인데, 이게 과거 봤을 때도 많이 증가한 부분이더라고요. 그런데 주체 별로 보면 비금융 기업 등의 주체에서 거의 절반 가까이 이 부분이 발생이 된 것 같은데, 이번 7월 경우에 부채성 자산 증권에 대한 특이 사항이 있으면 말씀을 함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가요, 6월에는 3억 3천만 달러에 불과했는데 7월에 46억 7천만 달러, 개인 및 비금융 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제 7월에는 그런 겁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다음에 주식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주식의 경우에는, ai 관련 주의 고평가 우려라든가 글로벌 투자 심리가 좀 더 안전 자산 쪽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채권 쪽으로 많이 투자를 늘리는 그런 측면이 7월에 나타나면서. 그것은 이제 미국 경제 상황과 미국 연준의 피벗 기대가 7월에 좀 두드러졌다 이런 측면이 나타나고요. 이러한 현상을 반영을 해서, 참고로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도 채권 투자가 좀 늘었는데요. 이 부분은 좀 다른 요인이 한 가지 특이 사항이 있다면, 해외 발행 채권이 좀 늘었다는 그런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을 참고로 한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저도 금융계정 순자산 관련해서 질문드리고 싶은데, 7월뿐 아니라 올해 누적으로 보면 순자산이 450억 달러 정도 늘었잖아요. 작년 60억 달러 증가에 비하면 증가폭이 상당히 큰데, 이렇게 작년에 비해서 금융계정 순자산이 기조적으로 크게 늘어난 이유를 뭐라고 보시는지 여쭤봅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금융계정 순자산은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늘었습니다. 이 부분은 좀 it 경기에 대한 어떤 회복에 대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고요. 물론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도 늘었으나,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가 좀 늘어난 측면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여집니다.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증감 내역을 보시면 외국인의 부채성 증권, 즉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는 지금 -138이라서 순자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이것 같은 경우는 6월도 마찬가지고 3월에도 크게 마이너스가 난 적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대규모 만기 도래 하는 경우에 일시적으로 마이너스가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부채 측면에서 부채 감소하면서 순자산이 늘어난 영향도 있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내국인이 해외주식투자나 증권투자를 크게 늘리는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더 질문 주실 기자님 안 계신가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 기자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9.6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안용비 국제수지팀 과장

재생시간 : 0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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