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10.08
조회수
223
키워드
국제수지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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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4. 10. 08,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이영우 국제수지팀 과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8월 잠정 국제수지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지금부터 2024년 8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경상수지는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가 12억 3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으나, 상품 수지가 65억 9천만 달러 흑자, 본원소득수지가 16억 9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경상수지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상품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상품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월 대비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반도체, 정보통신 기기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승용차, 화공품 등 대부분의 비 IT 품목이 감소하면서 증가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상품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다만 증가세는 둔화되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에도 운송수지 흑자폭이 늘고, 기타 사업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줄면서 전월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여행수지는 내국인의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의 영향으로 여행 지급이 확대되면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운송수지는 해상운송을 중심으로 운송 수입이 늘어난 반면 운송 지급은 줄면서 흑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기타 사업 서비스 수지는 연구개발 및 전문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급이 줄면서 적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외국인에 대한 분기 배당 지급에 따른 계절적 영향 등으로 흑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4억 6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달 공표된 7월 경상 수지가 통관 기준 수출입 통계가 조정되면서, 91억 3천만 달러에서 89억 7천만 달러로 1억 7천만 달러 하향 수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금융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49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 투자는 내국인의 해외 직접 투자가 44억 6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직접 투자는 12억 1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증권 투자는 내국인 해외증권 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86억 4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26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파생금융 상품은 8억 3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기타 자산을 중심으로 26억 9천만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10억 6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준비 자산은 14억 1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8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올해 8월 경상수지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린 후에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8월 경상수지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였던 6월과 7월에 비해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를 중심으로 흑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상품수지는 2개월 연속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비 IT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흑자폭이 축소되었고, 본원소득 수지는 계절적으로 증권투자의 분기배당 지급이 늘어나면서 흑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 66억 달러는 올해 1월부터 7월 중 월평균 수준에 근접하고, 8월에 발표한 저희 하반기 전망치의 월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8월에도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지속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질문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없으십니까? 기자님.

질문 - 방금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말씀 주셨는데. 어쨌든 수입이 지금 2개월째 증가하고 있고, 그리고 앞으로 이제 유가도 최근에 오르고 있고, 난방철 수요도 아무래도 더 많아질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원자재 수요도 확대될 수밖에 없는 흐름인 거 같은데. 반도체 경기에 대한 우려도 조금 있고요. 그러면 이런 부분에서 좀 향후 흑자폭이 크게 둔화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금융계정 중에 기타 투자가 이제 크게 감소했는데 이게 외환 거래 부분이더라고요. 근데 지난해 보면 이렇게 자산이 줄어도 부채가 더 크게 줄면서 플러스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일단은 수입이 2개월 연속, 일단은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든 것은 수입이 이제 2개월 연속 증가한 영향이 있었고. 대신에 이제 또 하나는 아까 이제 설명을 드렸듯이 IT 품목의 견조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비 IT 품목의 증가세가 좀 다소 둔화된 그러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수입에 대해서 이제 말씀을 드리자면, 유가가 현재 이제 8월과 9월에는 조금 다소 이제 9월, 특히 9월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이제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난방 수요도 증가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 현재 유가가 안정적인 이유는 일단은 미국의 생산이 잘되고 있고, 그다음에 원유 수요가 미국 경기라든가 최대 수요층인 중국 경기가 이제 완만하게 회복세가 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유 수요가 조금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다음에 이제 사우디를 비롯해서 이제 OPEC의 감산에 대한 움직임도 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지금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앞으로 이제 중동 지역 정세에 따라서 유가가 이제 최근에 오르고 있는데, 이 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상방 요인도 있지만 하방 요인도 있어서 생각보다 얼마큼 올라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이고. 이제 최근에 오른 수준은 아마 8월 정도, 8월 수준에까지는 올라섰습니다. 이제 9월에 안정 됐다가 이제 8월 수준까지 올라서서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 이제 반도체 수요에 대해서 이제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까지는 AI 투자 수요가 이제 지속되었고 그다음에 이제 당분간 그런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미래 업황에 대한 기대가 조금 피크아웃이냐 이런 얘기도 있지만, 실제로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자면 9월 반도체, 이제 9월입니다. 저희가 8월을 이제 설명드렸지만 9월 반도체 통관 수출이 이제 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을 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모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 가지 우려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AI 관련 투자 모멘텀이 강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그다음 거시 경제적 환경도 살펴보자면, 이제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고 그다음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 이제는 거시 경제적 어떤 상방 요인도 있어서, 그 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다음에 향후 경상수지 전망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수입이 2개월 연속 증가하였지만 이제 IT 품목 중심의 견조한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서 경상수지 확대 흐름은 이제 계속 이어지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하반기 전망치인 353억 달러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보는 근거는 이제 당장 9월에 통관기준 무역수지 흑자가 8월에 비해서 좀 확대된 모습을 보였고, 9월에는 또 분기 배당 지급 영향도 해소될 것이고 그런 영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까 설명드렸듯이 AI 관련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중국의 경기 부양 노력,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등 거시 경제적 환경과 투자 관련 움직임을 보면 좀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물론 이제 불확실성은 있겠습니다. 주요국의 경기 변화라든가, 우리 경제 내수회복 속도라든가. 또 아까 말씀드렸듯이 중동지역 전개 양상도 지켜보면서 좀 지켜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그다음에 금융계정에 대해서는 저희 이영우 과장께서 설명을 좀 보충해 주시겠습니다.

이영우 국제수지팀 과장 - 이영우 과장입니다. 기타 투자 같은 경우에는 자산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현금 및 예금과 무역 관련 미수금이 크게 감소하였는데요. 현금 및 예금의 경우에는 전월 큰 폭 증가했었는데, 이것은 이제 전월 분기말 효과가 소멸되면서 6월 말에 한국은행에 예치하던 국내 대내외 예치금을 회수하면서 대외 BS를 늘리면서 현금 및 예금이 증가했었고, 이번달에 보시면 마이너스 7억 불 감소했는데요. 이거는 되돌려진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무역 관련 미수금이 크게 감소하였는데요. 이거는 무역 관련 미수금의 경우에는 국내 비금융 기업 등이 가지고 있는 수출환어음이 있고, 그리고 국내 기업들이 은행에 수출환어음을 매각하게 되면 이거는 이제 은행 쪽에 매입외환이라는 무역 관련 미수금으로 잡히게 됩니다. 이 두 개를 합친 것이 무역 관련 미수금인데요. 8월에 상품 수출이 7월에 비해서 소폭 감소하면서 줄어든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크게 자산 쪽에 현금 및 예금과 무역 관련 미수금이 감소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다른 게 아니라 자료에 보면 이제 비 IT 품목이 대부분 감소했다고 나오는데, 그 감소 원인하고 이런 것들이 추후 9월 전망에 미칠 영향, 그리고 중국 관련해 가지고 수출이 최근 한 몇 달간 좀 꾸준히 증가세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중국 경기 부양책 관련해 가지고 어느 정도 효과가 예상되는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그게 비 IT 부분은 이제 그런 측면이 있었습니다. 8월에는 승용차 수출이 조금 감소한 영향이 있었는데, 지금 일부 업체에서 부분 파업이 일어났고 그다음 이제 생산라인 현대화 작업을 하면서 가동률이 좀 하락하였던 그런 모습이 있었고. 이제 화공품 같은 경우도 현재 이제 화공품 같은 경우는 중국이라든가 이런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러한 대외적인 수요가 다소 좀 약화된 것이 아닌가, 저희는 이제 그렇게 파악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9월 전망에 미칠 영향이라고 했을 때는, 저희가 아까도 이제 말씀드렸듯이 중국의 어떤 경기 부양책이라든가 이러면서 이제 중국 경기의 회복 속도, 그다음에 미국 경기의 연착륙 기대 등으로 인한 어떤 견조한 수요가 지속된다면 비 IT 품목도 이제 늘어나지 않을까 싶은데. 이제 참고로 9월에도 통관기준 무역수지 흑자 움직임을 보면 그 전망은 좀 아까 말씀드렸던 어떤 경기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 견조하게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중국 경기 부양책의 효과 측면에서는 저희도 지금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기준 금리도 인하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저희 수출에는 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이 되고. 그 부분은 저희도 좀 모니터링을 좀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부분에 대해서 팀장님께서 좀 추가로 부연해 주시겠습니다.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 아까 비 IT 품목을 이제 물어보셨는데, 부장님께서 말씀하신 품목 이외에 추가로 몇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석유 제품 같은 경우는 이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국제 효과 하락으로 단가가 많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그리고 철강 같은 경우는 이제 글로벌 가격 경쟁 심화로 이것도 수출 단가가 많이 하락했고요. 그다음에 기계류 정밀기계 같은 경우도 이제 글로벌 건설 업황이 좀 둔화되면서 8월에 수출이 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질문이 더 없으시면 1분 정도 기다렸다가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오늘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10.8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이영우 국제수지팀 과장

재생시간 : 0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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