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11.07
조회수
151
키워드
국제수지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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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4. 11. 07,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안용비 국제수지팀 과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9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보도자료는 신승철 경제통계국장님께서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지금부터 2024년 9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경상수지는 111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수지가 22억 4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으나, 상품수지가 106억 7천만 달러 흑자, 본원소득수지가 30억 9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상품수출입, 상품수입보다 더 크게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흑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상품수출은 석유 제품, 화공품 등 비 IT 품목의 감소세가 확대되었으나,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 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승용차도 증가 전환하면서 12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상품 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원자재가 감소 전환하고 소비재가 보합에 그쳤으나 자본재가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중심으로 크게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와 기타사업서비스수지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여행수지는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 종료로 외국인 출국자 수가 감소하면서 적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지식재산권 수치가 줄면서 적자 전환하였습니다. 기타사업서비스수지는 전월에 일시적으로 크게 늘었던 무역 관련 서비스 수치가 줄면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전월에 외국인에 대한 증권투자 분기 배당 지급 영향이 소멸되면서 흑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 9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달 발표한 8월 경상수지는 통관 기준 수출입 통계가 조정되면서 기존에 발표한 66억 달러에서 65억 2천만 달러로 소폭 하향 수정되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금융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126억 8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항목 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 직접 투자가 24억 7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직접 투자는 14억 4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 증권 투자가 채권을 중심으로 75억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13억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은 6억 9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기타자산을 중심으로 65억 3천만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53억 1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준비자산은 23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이상 경상수지 편제 결과를 종합해서 평가해 보면, 9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를 중심으로 흑자폭이 크게 확대되어 111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올해 6월 이후 최대 흑자이며, 9월 기준으로는 역대 3위에 해당되는 높은 수준의 흑자입니다. 1월에서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646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5년과 2016년 같은 기간 다음으로 높은 수준의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경상수지 흑자폭이 올해 들어 매 분기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 국제수지가 GDP랑은 달리 가격적인 요인이 반영이 되어 있다고 해도 7월 9월이 수출이 역대급 흑자를 보였는데, 3분기 GDP는 당시에 안 좋게 나오면서 수출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을 주셨었잖아요. 그러면 그 부분 좀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9월에도 역시 수출 물량은 감소했는데 가격적인 부분이 많이 오르면서 수출이 좋았던 건지 이것 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1~9월 기준 국가별 수출을 보면 유럽 지역은 수출이 마이너스인데 그것은 자동차 수출 부진 때문인지도 그 세부 요인도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지난번 삼사분기 GDP 속보치를 설명을 하면서 지출 항목별로 보면 재화 수출이 당초 전망했던 것과 달리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6% 감소로 나와서, 그것을 설명하는 와중에서 이제 그 GDP 실질 재화 수출은 실질 기준이고, 물량 기준이다 이렇게 하면서 통관기준의 명목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 GDP, 실질 재화수출이 전분기 대비 물량 기준으로 마이너스 난 것을 설명을 했던 거고요. 전반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통관기준 수출 증가율이나 저희가 경상수지를 낼 때 그 상품 수출에 대해 이런 것은 다 명목 기준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분이 다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9월 달에 수출이 는 것도 이제 물량이, 가격적인 요인도 있고 물량적인 요인도 있고 다 섞여져 있고요. 물량 요인을 저희가 GDP 설명하면서 좀 강조했던 부분이, 실질 재화수출이 감소한 부분을 설명하다 보니까 그런 거고. 9월 통관수출이나 9월 상품수출이 상품수지에서 가격 때문에 된 거다, 이렇게 평가하기는 어렵고 다 섞여져 있고요. 최근에 저희가 물량 수출 부분에 대한 우려를 그때 제기했던 것 중 하나가 이제, 우리 수출 주도했던 반도체 IT 품목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그쪽 사이클이 좋아지면서 가격과 물량이 다 같이 늘어 늘어서 그동안 이제 구분을 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었는데, 삼사분기 재화수출이 마이너스 나면서, 그것은 물량 기준이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약간 물량 증가세가 약간 둔화되거나 감소하는 기미가 보여서 이런 부분들이 이제 앞으로 향후에 우리 GDP 성장이나 GDP 실질 재화수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거를 좀, 그래서 가격 요인 하고 물량 요인 하고 좀 구분해서 좀 봐야 되겠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안용비 국제수지팀 과장 - 그리고 1월~9월 이후 수출 감소율 물어보셨는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자동차 수출 감소한 게 크고, 자동차 줄면서 부품도 같이 줄었거든요. 자동차 관련된 것이 준 게, EU지역 수출 감소 가장 큰 요인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수출 하고 금융계정 하고 같이 보면 반도체 부분에 대해서 금융 계정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기업 실적 부진, 그런 걸 예상하면서 많이 빠졌나갔고, 수출에서는 또 반도체가 이번에도 수출을 되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설명을 해 주셨는데. 종합적으로 반도체 부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좀 이른 얘기일 수도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되면서 국제수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말씀하신대로 최근에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영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이 유출이 되고 이런 부분이 지금 경상수지에서도 금융계정 부분 쪽에서 나타났고요. 지금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게 이제 반도체 경기가 어떨 거냐 이 부분인데. 그동안 작년 하반기부터 통관수출이나 경상수지 흑자, 그다음에 GDP 쪽 성장 부분을 주도했던 게 반도체를 포함한 IT 부분의 높은 증가세가 영향을 많이 줬었고. 최근에 이제 반도체 경기, 반도체 제조업체들에 대한 실적 우려에 대한 이런 목소리들이 나오면서 이제 앞으로 통관수출 증가율이 좀 낮아지는 거 아니냐, 그러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드는 거 아니냐, 성장 수출이나 성장 부분에 좀 하방 요인이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경기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희도 이제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 나름 분석을 하고, 외국 전망기관들도 모니터링도 하고. 제조업체들하고 접촉도 해보고 그래서, 그것 지금 예단해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현재까지 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긴 한데, 현재까지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것은 일단은 반도체 경기는 사이클 상으로 보면 그래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업사이클이 유지되지 않을까 하는 게 일반적으로 좀 우세한 것 같고요. 사이클이 좀 단축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끝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기는 하는데 다수의 의견으로는 상반기까지는 갈 거라고 이렇게 하는 게 우세한 것 같고요. 다만 이제 반도체 품목 별로 보면, 범용 반도체하고 첨단 반도체 간의 차별화가 발생을 하고 있고, 범용 반도체 같은 경우는 중국의 시장 점유율도 높여지고 공격적으로 생산해서 수출도 많이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반도체 나라 별로 반도체 산업 구조에 따라서 받는 영향이 차별적으로 좀 나타나는 것 같고요. 우리나라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도 보면 첨단 반도체 메모리 쪽으로 제품 구조를 많이 변경한 기업이 있는 반면, 그게 좀 늦은 기업도 있고. 그런 쪽에서 이제 업체 간의 영업 실적도 좀 차별화되는 나타내고 있는 것 같고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반도체 쪽에서 서버 관련된 AI 투자나, 서버 투자 관련. 이 서버 시장 같은 경우는 견조한 수요가 있다고 계속 전망을 하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범용 반도체들이 많이 쓰이는 디바이스 시장 쪽에서는 PC나 모바일 이런 쪽들이 수요가 좀 둔화되는 모습이 있어서, 그런 쪽은 좀 안 좋을 거라고 보고 있는 상황에서, 또 중국에서 그런 쪽에 또 생산을 많이 늘리고 있어서. 그래서 그런 것을 종합해 보면, 반도체 상승 사이클은 당분간은 좀 유지가 되겠지만, 반도체 제품 간의 차별화, 그다음에 지역 간 경쟁이 심화되는 부분, 그리고 거기에 대응해서 우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지금 품질 개발이나 고사양 반도체로 구조를 전환한다든지 이런 노력들을 하고 있어서. 현재 아까 말씀드렸던 수출이나 경상수지나, 성장에 미치는 영향들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되게 큰 상황이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해서 지금 미국의 경제 정책, 통상 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물론 외교나 안보 여러 가지 분야에 많은 분야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단 경제와 관련된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 같고. 특히 이제 무역수지, 통상 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했던 것으로 보면, 통상 여건이나 수출 여건에 부정적인 요인이 좀 커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또 거기에 따라서 업종 별로 품목 별로 기회가 되는 업종도 있고, 또 위기가 오는 업종도 있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는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분석한 것을 보면, 좀 견조해지는 여건이 더 큰 것 아니냐 이런 의견이 우세한 것 같고요. 그리고 한국은행에서도 저희가 미 대선 결과를 계속 불확실한 요인으로 저희가 계속 모니터링해 왔고, 이제 이번에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11월 27일인가요? 경제전망 발표할 때 그런 부분들이 반영돼서 우리 물가, 성장, 수출 쪽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그런 것들은 전망 때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아까 좀 전 질문에서 조금 연장선일 수도 있는데. 환율이 1,400원대 진입이 가시화되고, 아마 그 무렵에서 등락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럼 트럼프 당선 이후에 환율 상승에 대한 이 부분이 좀 국제수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설명도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금융 계정을 보면 126.8억 달러인데, 이게 꽤 많은 금액인 것 같은데. 언제 이후로 최대치인지, 그리고 이렇게 큰 폭으로 나온 배경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최근에 환율이 사실 1,400원까지 많이 올라가서 우리 실물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건지 관심이 많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환율이 일단은 그전에는 저희가 수차례 설명을 드렸을 텐데, 이게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가격 경쟁력에서 지금 품질 경쟁력 쪽으로 많이 전환이 되어 있기 때문에. 환율이 우리 수출 증가에 기여했던 것처럼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고요. 다만 이제 환율이 많이 올라가면 우리는 원유나 이런 원자재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수입 쪽에서 좀 수입이 늘어나면서 좀 경상수지 흑자나 무역수지 이런 게 좀 줄어들 가능성은 있는데, 그것도 이제 국제유가 시장, 원유시장 이런 것의 영향을 또 봐야 되고. 국내 원유 수요라든지 이런 것을 봐야 되기 때문에 일단 직접적으로는 환율 상승이 경상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저희가 좀 제한적으로 보고 있고요. 다만 이제 환율이 물가나 이런 소비자물가, 수입물가를 통해서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그런 쪽에 좀 조사국 전망에서 더 많이 고려를 할 것 같습니다.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 금융자산 순자산은 2020년 10월 이후 역대 2번째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금융계정 순자산이 많이 늘어난 원인은 사실 외국인 증권투자가 지금 마이너스이거든요. 그 영향도 있고, 기타자산 쪽에서 수출이 많이 잘 되면서 기타자산이 좀 늘어났고. 그다음에 현금 및 예금 자산도 많이 늘어난 영향이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좀 전에 트럼프 당선으로 수출 부정적인 요인이 커 보이긴 한다, 하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사실 이제 상품수지 경상수지와 상품수지 전망한 걸 보면 올해나 내년이나 크게 차이가 없지만, 그런데 지금 이제 외부 기관에서 분석하기로는 트럼프 보편관세 정책을 하면 수출이 최대 448억 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년 경상수지와 상품수지 전망치가 조정이 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봐야 될지, 얼마나 조정이 된다고 보시고 계신지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서 지금 통상 여건, 우리 수출 여건에 변화가 있을 것이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 근거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보편관세라든지, 그다음에 중국에 대한 더 압박을 강하게 하고, 보호무역주의 쪽으로 더 강화가 되고 그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우리 수출 여건이나 이런 쪽에 좀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게 일반적인 지금 분석인 것 같고요. 실제 이게 이제 우리 수출에 지금 얼마만큼의 영향을 줄 것인가, 성장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 것인가는 좀 세밀하게 분석을 해봐야 될 것 같고요. 그거는 지금 이 자리에서 제가 말씀드리기보다는 11월 27일 전망을 발표하기 때문에, 그때 경상수지 규모가 달라질지, 그다음에 수출 증가율이나 성장 증가율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될지는 전망 부서에서 더 면밀히 분석을 해서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고요. 올해 경상수지 같은 경우에는 지금 8월 조사국이 전망할 때 730억 달러로 전망을 했었는데. 이미 1~9월 실적이 굉장히 지금 많이 늘어난 상태고, 10월달 경상수지도 통관무역수지가 좀 줄긴 했지만 상당 규모의 흑자가 또 예상이 되거든요. 그래서 올해 경상수지만 보면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영향은 내년부터 분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그때 경상수지에 영향을 줄 것 같고. 올해 경상수지 자체로만 보면 연간 경상수지 규모가 조사국이 전망했던 것보다는 좀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그리고 또 이제 전망할 때 아마 수정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에서 상표권이랑 연구개발 저작권 수치가 계절적으로 줄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것 좀 구체적인 배경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용비 국제수지팀 과장 - 지재권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주로 대기업 간의 국내 본사와 해외 자회사, 또는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지점이나 해외 본사 간의 거래들이 많은데. 그 거래들은 사실 특정 월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리고 규모가 되게 크고. 그래서 그런 거래가 있으면 사실은 좀 특정 월에 그게 늘거나 줄었다가 또 다른 달에는 반대로 방향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서. 사실 어떤 월 별로 비교할 때에는 사실은 어떤 흐름을 보기는 어렵고, 이번달 같은 경우에는 지난달 있었다가 이번달 없었다가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매년 9월이 그런 것은 아니고, 말씀드린 것처럼 기업의 의사결정에 다 따른 거라서 사실 매년 9월 나타난다고 볼 수는 없고, 이번달에는 그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 추가로 말씀드리면, 통상 지재권 같은 경우는 분기 중간 월에 많이 수입이 집중되는 경향은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대로 기업들이 또 경영 판단에 의해서 변동할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시계열을 보면 통상 2월, 5월, 8월, 11월 그때 수입이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신가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 기자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11.7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안용비 국제수지팀 과장

재생시간 : 0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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