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4분기 가계신용(잠정) 기자설명회
(2024. 11. 19,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삼사분기 가계신용 잠정치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경제통계국 김민수 금융통계팀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 안녕하십니까,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김민수 팀장입니다. 먼저 2024년 삼사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편제 결과에 대해 말씀드린 후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삼사분기 가계신용 편제 결과는 잔액과 증감액으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1페이지입니다. 2024년 삼사분기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913조 8천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중 가계 대출이 1,795조 8천억 원, 판매 신용이 118조 원입니다. 삼사분기 중 가계신용은 전분기말 대비 18조 원 증가하였습니다. 이사 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가계신용의 구성 항목인 가계 대출과 판매 신용 현황에 대해 전분기말 대비 증감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2페이지입니다. 가계 대출은 삼사분기 중 16조 원 증가하였습니다. 상품 별로는 주택 담보 대출이 19조 4천억 원 증가하여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기타 대출은 3조 4천억 원 감소하여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음으로 금융 기관별로 증감 요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예금은행 가계 대출은 주택 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22조 7천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전분기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되었는데,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던 주택 매매 거래가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비은행 예금 취급 기관의 가계 대출은 주택 이외에 부동산 담보 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을 중심으로 1조 7천억 원 감소하여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주택 담보 대출이 증가 전환하며 감소폭은 축소되었습니다. 세부 업권 별로는 상호저축은행이 5천억 원 증가한 가운데,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의 상호 금융과 새마을 금고는 각각 1조 3천억 원 및 1천억 원 감소하여 전분기 대비 감소폭이 축소되었습니다. 기타 금융 기관 등의 가계 대출은 4조 9천억 원 감소하여 감소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가 순상환된 데다 주택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증권사의 신용공여액이 감소 전환하며 공적 금융 기관과 기타 금융 중개 회사를 중심으로 가계 대출이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판매 신용은 추석 연휴 등에 따라 개인 카드 이용액이 늘어 2조 원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기초 자료 보완으로 지난 2024년 이사분기 이후 통계치가 수정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따라 2024년 이사분기 중 가계 신용은 기존 14조 8천억 원 증가에서 13조 4천억 원 증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 삼사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편제 결과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쪽에 기자님.

질문 - 가계 신용이랑 가계 대출이랑 주담대 전분기 대비 증가액이랑, 그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이 각각 얼마만의 최대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 가계 신용, 가계 대출, 그다음에 주담대. 지금 가계 신용, 가계 대출, 주담대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일단 저희가 지금 전분기 대비로 숫자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분기 대비로 지금 가계 신용은 삼사분기에 18조 원 증가했는데, 2021년 3분기 35조 원 증가했었고요. 그다음에 가계 대출은 16조 원 증가했는데, 21년 3분기 34.8조 원 증가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주담대 말씀하셨죠. 주담대는 19.4조 원 증가했는데, 21년 3분기 20.9조 원 증가했었습니다. 21년 3분기 20.9조 원. 전년 동분기는 저희가 나중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저도 숫자 좀 하나 확인 부탁드리려고 하는데요. 예금은행 주담대 증가가 22조 2천억으로 나왔는데, 보니까 통계 집계 이래 최대로 저는 찾았는데 혹시 맞는지 좀 먼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게 만약에 집계 이래 최대치라고 하면, 이 시기에 있었던 거시건전성 정책에 대한 효과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인가, 이 수치는 좀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 예금은행 주담대 물으셨는데요. 통계 편제 2005년 사사분기 이후 말씀하신 대로 증가율이 가장 컸고요. 근데 이제 저희가 사실은 이제 차주 단위 DSR이 도입되면서 약간 좀 대출 행태에 구조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예전에는 주담대와 신용대출, 이렇게 전부 다 주택 매수라든가 생활자금 마련을 할 때 이제 주담대도 활용하고 일부 신용 대출도 활용하고 이런 패턴이었다면, 차주단위 DSR 도입 이후에는 이제 만기가 긴 주담대를 통해서 받는 게 좀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에 행태가 변화가 있었고. 기타 대출은 좀 감소하는 추세고 주담대 위주로 증가를 했기 때문에, 주담대는 말씀하신 대로 이제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예금은행 전체로 주담대와 기타 대출 합친 예금은행 전체로 보면 20년 4분기 이후 증가 폭이 최대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지금 3분기 잠정치가 나오긴 했지만, 이제 거시건전성 규제도 들어갔고 최근에 주담대 증가폭도 약간 둔화되고 있다는 자료가 나왔었는데 4분기 어떻게 될지 좀 전망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연간으로는 여전히 한국은행에서 예상하는 범위 그다음에 그렇게 빠르지 않은 속도라고 보시는지, 그것도 부탁드립니다.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 일단 4분기 전망이랑 연간 평가를 좀 물으신 거 같은데요. 일단 3분기부터 평가를 좀 해보겠습니다. 근데 저희가 이제 항상 먼저 가계신용 브리핑 때 말씀드리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저희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가계 부채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한 가계부채를 급격히 줄이면 소비 등 실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한국은행은 명목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삼사분기 가계 신용은 18조 원 증가하여,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 평균 증가 폭인 22.2조 원을 하회하였으며, 금년 삼사분기까지 가계 신용 누적 증가율은 1.5%로 명목 GDP 성장률 내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는 9월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등 거시 건전성 정책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등으로 9월 들어 가계 부채 증가세가 둔화 흐름을 보이는데 기인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7월 이후 둔화되고 있어 주택 거래에 후행하는 가계 부채 증가세의 둔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방금 말씀 주신 당분간이라고 하시면 연말까지 일단 보시는 건지, 아니면 내년 초까지 예상하시는 건지요?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 일단 주택 저희가 이렇게 전망, 주택 거래에 보통 1개월 3개월까지 이제 후행하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주택 거래가 지금 9월까지 현재 나와 있는 것, 나와 있기 때문에 그 시계에서. 한 3개월 시계에서 저희 어떤 실물 통계를 편제하는 기관에서는 그 정도 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더 상세한 그런 중장기 전망은 해당 부서에 문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추가로 좀 약간 지엽적일 수도 있는데. 이게 보니까 예금은행 가계 대출 잔액이 959조더라고요. 그러면 추산을 하면 내년 중에는 1,000조를 이제는 넘을 것을 예상이 되는데, 이 숫자가 아까 좀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제 경제 성장에 따른 숫자의 변화로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이제 예금 취급 기관 중에서 이제는 예금은행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90%도 많이 육박하고 있어요. 그 쏠림도 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잔액 규모,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 규모가 1,000조로 넘어가는 것 그리고 주담대 취급 비중에 예금 은행이 굉장히 많이 치우쳐져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관리가 필요할지, 그리고 가계부채 총량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어왔고 또 지금도 진행 중인 거 같은데. 이게 좀 앞으로 어떻게 적용돼야 될지 한 말씀 여쭙고 싶습니다.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 일단은 이제 1,000조를 넘었냐 안 넘었냐 이런 거보다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경제 규모가 증가하면서 이제 증가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근데
이제 저희 한국은행과 정책당국이 전체적으로 가계 부채가 명목 GDP 성장률 내에서 하향 안정화.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를 하는 거기 때문에. 그 목표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이제 예금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 비중이 굉장히 높다라고 말씀하셨고, 지금 아마 70% 좀 넘어가는 거 같은데요. 그래서 지금 같은 경우 그래서 이제 예금은행 같은 경우도 가계 부채 포트폴리오,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가계 부채가 굉장히 높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좀 대출을 줄여 가려고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다음 주에 금통위가 열려서 금리를 동결할지 하향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금리 변화에 있어서 금리 변동이 가계 대출, 가게 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 금리 변화를 통해서 부동산 시장 영향을 주게 된다면, 그게 이제 좀 가계 부채 영향을 주는 그런 흐름일 텐데요. 사실은 이제 부동산 시장이라는 거는 금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주택 가격 상승 기대라든가, 주택 공급이라든가 굉장히 다양한 요인들 또 거시건전성 규제라든가. 이런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요인들을 이제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영향을 봐야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간단한 수치 여쭙고 싶은데요. 혹시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김민수 금융통계팀장 - 현재 이사분기까지. 지금 가계 부채 통계와 명목 GDP 통계는 이사분기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명목 GDP는 12월 5일에 나오고요. 삼사분기. 또 가계 부채는 내년 1월에. 자금 순환이랑 가계 부채는 내년 1월에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2분기까지의 수치를 말씀드리면 91.1%입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십니까?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