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12.06
조회수
363
키워드
국제수지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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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4. 12. 06,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10월 국제수지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지금부터 2024년 10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경상수지는 97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가 17억 3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으나, 상품 수지가 81억 2천만 달러 흑자, 본원 소득 수지가 34억 5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경상수지를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 수지는 상품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월 대비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반도체와 승용차가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보였으나, 정보통신 기기의 증가율이 낮아지고 석유제품 감소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증가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상품 수입은 내수의 완만한 회복으로 자본재와 소비재의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죄송합니다,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원자재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6월 이후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하였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운송 수지의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지와 기타 사업 서비스 수지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여행수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의 영향 등으로 여행 수입이 확대된 가운데, 징검다리 연휴기간 중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일본 등 근거리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여행 지급이 줄어 적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운송 수지는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의 영향 등으로 운송 수입이 줄고, 선박 용선료 및 수입 화물 운임을 중심으로 운송 지급은 늘면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적자 전환하였습니다. 기타 사업 서비스 수지는 국내 IT 기업이 해외로부터 수취한 무역 관련 서비스 대금이 늘면서 적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본원 소득 수지는 이자소득 수지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흑자폭이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이전 소득 수지는 5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달 공표된 9월 경상 수지는 통관 기준 수출입 통계가 조정되면서 111억 2천만 달러에서 109억 4천만 달러로 1억 8천만 달러 하향 수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금융 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129억 8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 투자는 내국인 해외 직접 투자가 2억 8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직접 투자는 22억 5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 투자는 내국인 해외 증권 투자가 채권을 중심으로 29억 1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12억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파생금융 상품은 400억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70억 1천만 달러 증가한 반면,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76억 6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준비 자산은 14억 4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10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올해 10월 경상수지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린 후에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10월 경상 수지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였던 전월보다는 상품 수지를 중심으로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으나, 올해 월별 기준으로는 세 번째, 그리고 역대 10월 기준으로도 세 번째에 해당되는 높은 수준의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상품 수지는 원자재를 중심으로 상품 수입이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하였으나 상품 수출이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빠르게 개선된 데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흑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서비스 수지의 경우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중 외국인 국내 여행이 증가하면서 여행 수지를 중심으로 적자폭이 축소되었으며, 본원 소득 수지는 양호한 흑자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한편 1월에서 10월 중 누적 경상 수지는 742억 4천만 달러로 동 기간 중 역대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여 양호한 흑자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질문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님.

질문 - 올해 경상수지가 900억 달러 전망인데, 연간 전망치 달성 가능한지 여쭙고 싶고요. 그리고 내년 경상 수지도 800억 달러 전망이 나왔는데, 이것도 무난히 달성 가능한지. 그리고 트럼프 정책을 반영을 했을 때 분기별로 보면 내년에 경상수지 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잠정치에서 111억 달러였는데, 그 9월에 111억 달러였는데. 이제 109억 달러로 줄어든 구체적인 배경을 여쭙고 싶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지금 현재 아까 설명드렸듯이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경상 수지는 742억 4천만 달러입니다. 그래서 이게 이제 약 11월과 12월 중에 157억 6천만 달러를 이제 달성을 한다면 올해 연간 전망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1월 통관 기준 수출입 수치를 봐도 좀 양호한 흑자 흐름이 지속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간 전망치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향후 어떻게 이제 전망을 할 것이냐에 대한 질문이라고 이제 내년에 80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하겠는지 질문을 하셨는데요. 저희가 11월에 전망하였듯이 수출은 견고한 AI 투자 수요에 힘입어서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증가세는 이제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수입이 이제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원자재는 수입 증가세가 둔화되지만 자본재와 소비재는 좀 완만하게 증가하면서. 그러니까 이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다 하더라도 수입 증가세도 역시 둔화되다 보니, 800억 달러의 전망은 달성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 부분을 질문을 하셨습니다. 질문을 하셨는데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물리겠다 이렇게 최근에 발표를 했고, 중국에 대해서도 10% 추가 관세를 붙이겠다. 그리고 그 대선 이전에도 이제 보편관세를 부과를 하고 그런 정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세 정책. 그다음에 내부적으로는 감세 정책도 있고 이민 정책 등이 있는데. 저희에게는 이제 관세 정책 같은 경우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이 어떻게 속도를, 예를 들어 실제로 실제 정책이 이제 시행되고, 그리고 강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측면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이고. 그다음에 주변국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이제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다만 그 영향으로 이제 글로벌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고 이럴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더 향후 정책 변화를 좀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이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예상하듯이 경상수지에 적자를 가져올 정도의 급격한 변화까지는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다만 이제 뭐라고 해야 되나, 미국 정책 변화도 있고 그다음에 글로벌 IT 경기 흐름도 봐야 되고. 그다음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이런 측면도 봐야 될 것이며, 또 이제 글로벌 전체 흐름을 본다고 했을 때 그런 부분을 좀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그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에 아까 9월 경상수지가 111억 2천만 달러에서 1억 8천만 달러 조정이 됐는데요. 그 부분은 이제 통관 수출입, 통관 수출입 통계가 좀 조정이 된 그런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관세청의 통관 수출입 통계가 좀 조정된 그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질문 없으십니까? 기자님.

질문 - 이자소득 수지가 10억 달러를 이번에 넘겼는데 이게 언제 이후로 최대인 건지 궁금하고, 이렇게 확대된 원인도 같이 여쭙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이자 소득 수지의 경우에 이제 언제 이후 최대인지는 좀 더 확인을 해보면서 이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제 이번에 본원 소득 수지가 9월에는 30억 9천만 달러에서 34억 5천만 달러로 소폭 증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배당 소득이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배당 소득은 25억 8천만 달러에서 24억 9천만 달러로 약 9천만 달러,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되고요. 다만 이제 이자 소득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이제 해외 증권 투자를 하거나 그렇게 했을 때 그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 주기가 있습니다. 이자 지급 주기에 따라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느 해에는 좀 덜 늘어나기도 하고, 이자 지급 주기가 몇 월에 특정 월에 지급이 좀 크게 일어나면 늘어나고. 그런 통상적인 어떤 변화에서 약간 좀 불확실성이 좀 있다고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거 같고. 그다음에 이제 그게 이자 소득 수지가 얼마큼 증가했냐면, 이제 2021년 4월에 그때 이제 14억 달러 증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제 최대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다음에 이자소득 수치가 늘어난 거에 대해서 좀 더 부연해 설명하자면, 최근에 우리나라 이제 채권 투자가 미국채 등, 최근에 미 국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든요. 그런 측면이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자 지급 주기에 좀 영향을 받는, 그 주기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공보관 - 기자님.

질문 - 금융 계정에 기타 투자 부분 대출 규모가 이제 부채는 많이 줄고 자산은 대폭 늘었는데요. 이게 어떤 이유인지 조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금융 계정에서 이제 기타 투자를 말씀드리자면, 대출 같은 경우에는 9월의 경우에는 조금 기업이나 금융 기관이 어떤 자산 건전성을 좀 유지하기 위해서 대출을 줄이고 좀 현금 위주의 안전한 자산으로 좀 운용을 하는 경향이 있고. 그것이 이제 10월에 들어서서 자산 운용 때 대출 쪽으로 좀 운용을 바꾼 그런 어떤 금융 기관의 행태가 9월과 10월의 어떤 특수성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기타 투자 부채의 경우에는 차입이 이제 9월에는 35억 2천만 달러 차입을 했다가, 10월에 상환을 했습니다. 78억 9천만 달러 이제 상환을 했는데. 그거는 최근에 경상 수지가 이제 높은 수준의 흑자를 지속하다 보니, 외환이 이제 공급이 되겠죠. 외환이 공급이 되다 보니 그런 가운데 외환을 또 자산으로 운용을 해야 되는데, 금융 계정 직접 투자와 증권 투자를 보면 이것이 좀 운용 규모가 줄어듭니다. 외환이 공급됐는데 이것이 다시 해외로 나가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외환 공급이 늘고, 수요는 또 9월에 비해서 좀 줄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차입할 수 있는 유인이 줄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공급이 좀 더 늘다 보니 차입 수요가 좀 줄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십니까? 기자님.

질문 - 최대의 관심, 비상계엄이니까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 경상수지에 미칠 영향 같은 것 있다고 보시는지 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12월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일어난 영향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비상계엄이 이제 조기에 수습된 측면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단기적인 어떤 시장 심리라든가 투자 심리에는 영향이 있었습니다만, 그것이 이제 단기에 그쳤다는 측면이 있고. 그리고 이제 좀 앞으로의 정국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영향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경상수지 측면에서는, 국제수지 측면에서는 저희가 기본적인 흐름은 어떤 대외 여건이라든가 그다음에 수출 경기라든가. 그다음 대외 경제 정책 변화에 이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큰 흐름이 중요한 흐름이고요. 일시적인 측면에 있어서의 정치적인 이벤트가 이것이 현재 상황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냐, 이 문제에 있어서는 물론 이제 지켜봐야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큰 흐름을 바꿀 정도로 큰 영향을 나타내는 데에는 좀 아직까지 영향이 제한적이지 않나. 그렇게 지금까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10월 통관 수입 보면 귀금속 및 보석류가 전년 동월 대비 72.9%로 좀 많이 증가한 거 같은데, 이게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서 그런 건지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귀금속 및 보석류가 저희 보도 자료에 보시면 딱 나타나진 않지만, 아마 이제 확인은 될 수 있습니다. 귀금속 및 보석류가 금액은 얼마 안 됩니다. 수입 중에서 이제 2억 5천만 달러니까 금액은 얼마 안 되는데. 이제 72.9%, 전년 동월 대비 72.9% 늘었는데. 최근에 이제 금값 상승이 좀 일어나다 보면서 아무래도 금이라는 게 안전 자산 수요, 안전 자산이다 보니 수요가 늘어서 금값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투자 목적 수요가 늘어났다는 건 맞습니다. 그런 영향입니다.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 추가로 말씀드리면, 이 항목 같은 경우는 이번 달뿐만 아니라 최근에 높은 상승률을 계속 보이고 있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질문이 더 없으시면 1분 후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오늘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12.6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재생시간 : 0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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