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2024년 12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5. 02. 06,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12월 국제수지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경제통계1국 신승철 국장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경제통계1국 신승철 국장 - 지금부터 2024년 12월 국제 수지 및 연간 국제 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12월 경상수지는 123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수지가 21억 1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으나, 상품 수지가 104억 3천만 달러 흑자, 본원소득 수지가 47억 6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 수지는 상품 수입이 증가 전환하였으나 상품 수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흑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의 증가폭이 확대된 것은 반도체, 정보통신 기기 등 IT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승용차, 화공품 등 비 IT 품목의 감소세가 둔화된 데 주로 기인합니다. 상품 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원자재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반도체 관련 장비 및 소재를 중심으로 자본재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 수지와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의 적자폭이 늘면서 전월 대비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여행 수지는 계절적으로 입국자 수는 감소한 반면, 겨울방학철 해외여행 성수기 영향 등으로 출국자가 늘면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는 전월에 비해 국내 기업의 지재권 사용료 수취 금액이 줄면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본원 소득 수지는 증권 배당 수입이 늘고 전월의 분기 배당 지급 영향도 사라지면서 전월 대비 흑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다음은 금융 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금융 계정 순자산은 93억 8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 투자는 내국인 해외 직접 투자가 69억 5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직접 투자는 12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 투자는 내국인 해외 증권 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8억 6천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8억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파생 금융 상품은 18억 7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3억 2천만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39억 7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준비 자산은 14억 2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4년 연간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경상 수지는 990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전년에 비해 흑자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 수지는 1,001억 3천만 달러 흑자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석유제품, 화공품, 철강제품 등 비 IT 품목의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SSD 등 AI 관련 IT 품목을 중심으로 통관 수출이 확대된 가운데 가공 중계 무역 등 해외생산 수출도 회복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상품 수입은 IT 소재 등을 중심으로 자본재가 증가 전환하였으나 에너지 가격 하락, 소비심리 회복 지연 등으로 원자재와 소비재가 줄면서 2년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237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는데 수출 화물 운임 상승 등으로 운송 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적자 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본원 소득 수지는 266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였습니다. 이전 소득 수지는 40억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2024년 금융 계정은 순자산이 952억 1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 투자는 내국인 해외 직접 투자가 485억 9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직접 투자는 152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 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 증권 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722억 5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219억 6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114억 달러 증가하고, 부채가 차입을 중심으로 67억 1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2024년 12월 및 연간 경상수지의 특징을 요약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12월 경상수지는 상품 수지와 본원소득 수지를 중심으로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12월 기준 역대 최대,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3위의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상품 수지는 IT 품목을 중심으로 상품 수출 증가율이 반등하면서 본원 소득 수지는 증권 투자를 중심으로 배당 수익이 늘면서 흑자폭이 크게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합니다. 2024년 연간 경상수지는 990억 4천만 달러 흑자로, 조사국의 11월 전망치인 900억 달러를 상당폭 상회하는 가운데 연간으로도 2015년 1,051억 2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본원 소득 수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상품 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된 데에 주로 기인합니다. 상품 수지의 경우 수출이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물량 모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으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님.
질문 - 늘 나오는 질문이긴 한데, 1월 경상수지 전망과 이제 올해 전망에 대해서 좀 부탁드립니다.
경제통계1국 신승철 국장 - 올해 1월 통관 기준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고요, 그리고 적자로 돌아선 거는 일단은 1월 달에 통상적으로 통관 수출이나 무역 수지가 이제 줄어드는 축소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거기다가 올해 1월 같은 경우에는 이제 장기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1월 통관 수출이 이렇게 감소로 나왔고, 통관 무역 수지도 적자로 나왔습니다. 이런 영향을 받아서 1월 경상수지도 흑자폭이 지금 상당히 좀 크게 축소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관 수출하고 경상수지하고는 포괄 범위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차이가 있는데, 통관 수출이 적자로 감소하고 적자로 나더라도 경상수지 기준으로 보면 본원 소득 수지가 그 견조한 흐름을 또 계속 보이고 있고, 통관 수출에 저희가 조정하는 선박 수출이라든지 해외 생산 가공 중계 무역 이런 수출이 있기 때문에, 경상수지까지 적자로 돌아설 것 같지는 않고. 흑자 규모가 이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연간 경상수지 전망 같은 경우에는 조사국에서 11월 전망을 할 때 올해 경상수지 24년은 900억 달러, 올해는 800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좀 줄어드는 것으로 이렇게 봤는데. 이렇게 경상수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품 수출 같은 경우에 그 수출이 이제 15개월 연속으로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수출 규모 자체가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와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이제 수출 증가율이 좀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수익 같은 경우에도 지금 원자재 가격이 안정돼서 원자재 수입은 크게 늘 것 같지 않은데, 일단 자본재나 소비자들이 소비가 좀 늘면서 수출 증가율보다는 수입 증가율이 좀 높아서 이 상품수지 쪽에서 흑자 규모가 좀 줄어들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전반적인 수출 동향 같은 경우에는 24년에 이어서 25년에도 상당 기간 동안은 고사양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부분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좀 줄지만, 그래도 이 규모 자체가 상당히 큰 규모이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경상수지 상황은 양호할 거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트럼프 신정부 출범하면서 여러 가지 지금 통상 무역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고, 또 여기에 대응해 지금 주요 교역 상대국들이 또 대응책들을 내고 있어서 이런 부분에 관련해서 지금 불확실성이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2월 달에 이제 조사국에서 또 경제 전망을 발표할 텐데, 그때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그때 발표 내용을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1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예상보다 큰데, 수출 금액과 물량이 모두 늘었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GDP에는 물량이 더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금액과 물량 중에 어떤 것이 더 영향을 크게 줬는지 GDP에 미친 영향이 어땠는지 궁금하고요. 또 준비 자산이 12월에 14억 달러 늘었는데, 외환보유액은 2억 달러 증가했거든요. 여러 회계상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알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했다고 이해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경제통계1국 신승철 국장 - 일단은 지금 12월 달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상당히 크고, 연간 전체로도 이제 조사국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GDP 그러니까 경상수지나 통관 수출입, 통관 기준 무역 수지, 경상수지 다 이제 명목 기준 금액을 가지고 계산을 하는 부분이고요. 성장률을 계산을 할 때 사용되는 실질 재화 수출이나 수입 이런 부분들은 이제 물량 기준이고. 그리고 이제 또 가격 요인이 제거된 물량 요인이고. 저희가 지난달에 발표한 거는 이제 또 전기비로 비교한 숫자입니다. 그래서 일단 12월 하나만 딱 떼어내서 보기보다는 연간 전체로 작년의 실적들을 보면. 일단은 통관 수출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는데, 그리고 경상 수지 쪽에서도 이제 상품 수출이 상당히 증가율이 높았는데. 그게 이제 물량 요인 가격 요인이 다 섞여 있는 거고. 가격 요인도 많이 있지만 물량 요인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이제 재화 GDP 쪽에서 재화 수출로 보면, 재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로 전년 대비로 한 6.3%인가 물량 기준으로도 재화 수출이 상당히 좋았다는 걸 알 수가 있고요. 경상수지가 지금 역대 두 번째로 크게 난 것처럼 작년에 이제 GDP 성장률 쪽으로 보면 이 순수출의 기여도가 전체 GDP 성장에 1.8%p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 경상수지 흑자가 많이 발생한 만큼 또 GDP 쪽에서도 순수출 성장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 같고요. 그리고 이 자료가 저희가 통관 수출입 자료를 경상수지 기준으로 저희가 조정을 해서 경상수지의 상품 수출입, 경상수지를 또 발표를 하고, 또 경상수지에 나와 있는 명목 수출입 금액을 가져다가 또 GDP 기준으로 물량하고 가격하고 나눠서 이렇게 GDP 성장률을 내기 때문에, 이 자료들의 일관성이나 그런 것들은 다 일관성이 유지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단지 차이점은 포괄법이나 이런 기준들의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좀 유의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12월 외환 보유액 같은 경우에는 저희 쪽에 발표하는 준비 자산에는 우리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외환 보유액의 잔액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변동분하고 매매에 따른 매매 차익 이런 부분들을 제거하고 저희가 발표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외한 보유액 숫자를 가져다가 보유 손익하고 매매 손익을 차감을 해서 저희가 준비 자산을 발표를 하고 있고요. 여기 보유 손익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보유 손익이나 매매 손익은 이거는 스톡 통계에는 또 반영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외 투자 통계 거기에서 발표를 할 때는 이런 가치 변동분도 반영을 하고 하는데, 이 플로우 통계에서 발표하는 국제 수지, 경상수지를 발표할 때는 그런 부분 순수하게 증감되는 부분만 파악을 하기 때문에 기준에 조금 차이가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님.
질문 - 먼저 수출 증가율이 낮아지는 것은 저희 15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술적 영향이 주로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되는 것인지, 최근에 무역환경 변화로 인한 수출 증가 둔화는 좀 어느 정도로 예상을 해야 되는지 먼저 여쭙겠습니다. 그리고 이젠 고사양 반도체 중심으로 IT 수출이 견조할 것이라는 설명을 해 주셨는데, 견조의 지속 기간은 현재 상황으로는 좀 어느 정도로 예상을 해야 될지 또 궁금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딥시크 이벤트가 좀 있었는데, 그로 인한 IT 업계, IT 중심의 무역 환경에 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좀 궁금한 거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출범을 했는데 지금까지 그 정책의 강도와 속도가 예상 범주 수준으로 보시는지 추가로 함께 여쭙겠습니다.
경제통계1국 신승철 국장 - 일단 그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그런 것,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기술적인 요인도 있고. 그러니까 수출 대외 여건의 그런 영향도 둘 다 같이 있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일단은 아까 기술적인 요인을 말씀드렸던 거는 15개월 연속 수출증가율이 계속 빠르게 했기 때문에 그래서 통관 기준 수출도 지금 6,800억 달러를 상회해서 역대 최고치이고, 추가적으로 규모가 많이 늘어나지 않고 증가세를 유지를 하면 기술적으로 증가율이 떨어진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증가율이 떨어진다고 해서 이게 수출이 그러면 안 좋은 거냐, 그거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기술적으로 증가율이 낮아지는 거를 해석할 때 유의를 해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린 거고. 수출 환경 같은 경우에는 품목별로 보면 일단 IT 부분하고 비 IT 부분이 좀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고. IT 품목도 반도체 같은 경우는 범용 제품하고 지금 고사양 제품 간 또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고. 여러 가지 수출도 우리 수출 주력 품목에 따라서 지금 그 환경들이 좀 상이합니다. 그래서 특히 주로 이제 IT 쪽은 고사양 반도체라든지, 디스플레이라든지, 컴퓨터 SSD 같은 이런 것들은 계속 지금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철강이라든지, 석유, 화학, 석유 제품 이런 쪽은 조금 안 좋은 환경이고. 또 자동차도 일단은 그 증가율은 보합 수준이지만, 24년에도 보합 수준을 보였지만 규모 자체가 워낙 지금 높은 수준에 와 있기 때문에 자동차도 나쁘다고 좀 평가하기는 어렵고요. 선박 같은 경우에는 또 지금 계속 고부가치 선박들에 대한 수주나 이런 건조 실적들이 좋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품목 별로도 지금 다 업황이라든지 해외 수요 상황 이런 거에 따라서 좀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작년에 이어서도 IT 부분 쪽을 중심으로 해서 수출의 증가가 이어질 거다, 근데 다만 기술적으로는 증가율은 좀 낮아질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지금 관심이 있는 IT, 특히 반도체 부분에 지금 언제까지 이게 견조한 흐름이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거냐. 이거는 다 모두의 지금 관심사인데. 범용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 하락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미중 무역갈등,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 이런 것 때문에 중국에서 반도체 지금 밀어내기 수출도 되게 많이 하고 있고. 그래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도 좀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또 중국에서 HBM 기술 개발했다는 그런 뉴스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반면에 또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주요 반도체 업체가 고사양 반도체 기술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도 있고, 새로운 고사양 반도체 연구도 하고 있고, 시설도 증설하고 있고.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서 우리 제조업체들이 또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업황 자체는 그전에도 제가 말씀을 드렸고, 일반적인 컨센서스는 AI 투자 관련한 고사양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거다. 다만 범용 반도체는 수요 부진이라든지 경쟁 심화로 좀 어려움이 있을 거다. 언제까지 될 거냐는 일단은 기존 전망은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업사이클 유지될 거라는 그런 생각 그런 게 있었는데, 또 이것도 트럼프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지금 반도체 관련 법이라든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제 무효화되거나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들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고 그래서. 이게 지금 반도체 시장의 경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언제 바뀔지는 이것도 역시 불확실성이 굉장히 큰 상황이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점 양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반도체 AI 시장에서 딥시크 충격이 있었는데. 이게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해석되는 게 일단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도 있다. 근데 위기가 일단은 당장은 더 커 보이지만, AI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기반을 넓힐 수 있는 또 그런 계기가 돼서 또 위기만 있는 게 아니라 또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딥시크가 AI 시장의 어떤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거 같고. 한 가지 또 우려스러운 부분들은 이제 이것 때문에 또 미국에서 AI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를 더 세게 하면 우리가 이제 중국 수출의 대부분이 반절 이상이 반도체 관련된 건데. 그래서 그런 부분이 우리 반도체 수출에 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약간 그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통상 무역정책의 강도와 속도가 지금 11월 전망에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는, 11월 전망을 저희가 할 때 베이스 시나리오 하고 낙관적인 시나리오, 비관적인 시나리오 해서 트럼프가 이제 공약했던 그런 정책들을 가지고 이민정책, 관세정책, 여러 가지 산업 정책들을 어느 정도 시나리오에 반영을 했고요. 최근에 이제 신정부 출범한 이후에 트럼프 행정명령 또 발표를 하고 주변국에 대한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예고도 하고, 거기에 따라서 또 주변국들의 대응도 발표하고, 다시 유예하고. 여러 가지 정책들이 지금 계속 논의되고 진행되는 상황이라서 이것도 이제 불확실성이 상당히 큰 상황이고요. 그리고 제가 조사국에서 듣기로는 아무튼 10월 전망을 할 때도 어느 정도는 반영이 돼 있다. 그리고 최근에 이제 신정부 출범 이후에 이제 구체적으로 그런 정책들이 나오고, 시기들이나 수준이나 강도들이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다시 한번 점검을 해서 2월 전망 때 좀 그걸 반영해서 전망을 좀 수정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추가 질문 있으십니까? 기자님.
질문 - 앞선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언급을 해 주신 거 같기는 한데, 올해 경상수지 흐름에서 그럼 가장 큰 변수라고 하면 결국은 미국 신정부의 경제 정책 관련 변화라고 생각을 하시는 건지 한 번 더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이것도 아까 잠깐 언급은 해주셨지만 기존 전망치가 저희가 올해 800억 달러잖아요. 그러면, 물론 곧 경제전망이 나오기는 하지만 상향 혹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좀 있다고 보시는지 지금 현재 상황에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제통계1국 신승철 국장 - 일단은 올해 경상수지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리스크 요인은 말씀하신 대로 지금 미국 트럼프 정부의 어떤 통상 정책, 무역 정책 그런 것들이 가장 중요한 변수고, 거기에 대응한 주요국들이 또 어떻게 반응을 하느냐. 그런 부분들이 가장 큰 거 같고요. 그리고 여기에 대한 시기와 강도는 지금 계속 점검을 해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게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고요. 그리고 예전에 트럼프 1기 때를 되돌아보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 대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나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리가 미국 쪽에서 에너지 수입을 또 많이 늘렸던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의 통상 압력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커지면, 대응 차원에서 우리가 에너지 수입을 좀 늘릴 가능성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경상수지에 좀 영향을 줄 거 같고요. 그리고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및 주요국 대응 이런 것이 가장 중요한 변수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IT 부분의 경기 상황 그다음에 미중 무역 갈등 이런 것 때문에 중국이 또 밀어내기 수출을 많이 하고 있어서, 이런 부분도 이제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줄 거 같고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또 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기 때문에, 중국의 어떤 경기 상황, 내수 부분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게 경상수지, 우리 대외 수출입 이런 쪽은 워낙 관련된 요인들이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다 종합적으로 체크를 좀 해야 될 것 같고요. 일단 가장 중요한 변수를 꼽으라고 하면 일단은 아까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하고, 그다음에 우리 주력 품목인 IT. 지금까지 수출을 주도했던 반도체 IT 부분 경기가 어떻게 될지 이게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사국에서 11월 전망할 때 올해 경상수지 800억 달러를 했는데. 여기도 일단 기본 시나리오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그다음에 전망의 전제치들이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다시 또 점검을 해야 될 거 같은데. 일단 유가 같은 경우에는 전망할 때 유가는 안정적으로 좀 보일 거라고 전망을 했는데, 1월 들어서 다시 유가가 좀 올라가는 모습이 있어서 이게 일시적인 건지 아니면 미국의 에너지 정책의 변화가 어느 정도 지속될지 이런 부분도 영향이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이것도 800억 달러가 상향 수정될지 하향 수정 될지는 지금 상황에서는 예단하기 어렵고요. 일단 전망 부서에서 아까 여러 가지 요인들을 또 체크를 다시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까 유가도 그렇고, 그다음에 통상 압력 때문에 미국 그런 부분은 어떻게 우리가 대응하는지에 따라서 우리의 또 경상 수지에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종합해서 전망을 다시 잘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뒤의 기자님.
질문 - 먼저 궁금한 게 12월 경상 흑자가 생각보다는 굉장히 좀 많은 거 같고요. 그다음에 국제수지 문제는 아니지만 산업 생산, 12월 산업 생산도 생각보다는 괜찮았는데. 혹시 4분기 GDP가 조금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 여쭤 보고 싶고요. 그다음에 12월 국제수지 보면 경상하고 금융계정 격차가 굉장히 큰데요. 이것은 원인이 뭔지 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수지 흑자하고 금융계정 숫자 차이가 굉장히 큰데, 이건 어디서 이렇게. 오차 및 누락인 것 같은데.
경제통계1국 신승철 국장 - 일단은 12월 경상수지가 경상수지 흑자폭이 상당히 컸던 거는 일단은 통관 쪽에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1월보다 12월이 좀 많이 확대됐고요. 그것에 더해서 본원 소득 수지가 좀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상품 수지에서 흑자 규모가 많이 컸고, 거기 플러스 본원 소득 수지가 상당히 이제 전월 대비 많이 늘어난 부분이 둘 다 작용을 했다고 이렇게 보시면 될 거 같고요. 본원 소득 수지 같은 경우에는 12월 달에 많이 늘어난 이유가 11월 달에 분기 배당을 하면서 우리가 해외 배당이 많이 나갔던 부분, 그런 부분들이 이제 소멸된 데다가 또 계절적으로 12월 달에 해외 배당 수입이 또 많이 들어오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계절적으로 12월 달에 본원 소득 수지 규모가 컸던 게 12월 전체적으로 경상수지가 굉장히 큰 규모로 발생한 그런 요인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12월 산업 생산이 생산 쪽에서는 상당히 좀 좋게 나왔는데, 또 지출 항목별로 보면 소비판매라든지 건설기성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좀 안 좋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1월 달에 사사분기 속보 발표할 때는 12월 산업 활동 동향이 반영이 안 된 상태에서 저희가 나름대로 예측을 해서 반영이 돼 있었는데, 그것도 저희가 지금 작업을 해 봐야 알겠습니다. 그래서 3월 초에 사사분기 잠정 및 연간 잠정이 다시 나갈 텐데 지금 예단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고요. 일단은 근데 저희 쪽에서 어느 정도는 좀 12월 쪽은 조금 저희가 본 부분하고 이렇게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산업활동동향 말고도 다른 여러 가지 기초 자료들을 추가로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사분기 성장률 0.1이 어떻게 수정될지는 저희가 더 작업을 좀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연간 기준으로, 12월 기준으로도 그렇고 연간 기준으로도 그렇고 지금 오차 및 누락이 좀 발생을 했는데. 사실은 오차 및 누락은 경상 거래 부분하고 직접 투자나 증권 투자나 기타 투자, 이런 부분들. 금융 거래 쪽하고 차이 나는 부분이 오차 및 누락으로 나타내는데. 과거에 월별로 났던 오차 및 누락이나 연간 규모로 보면 평균 보통 수준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또 이제 오차 및 누락이 나는 요인들을 보면 일단은 금융하고 실물이 정확히 기초 자료가 동일하다, 포괄 범위나 시차가 동일하다 그러면 이게 적게 나겠지만, 그런 포괄 범위나 포착하는 시차 이런 것에서 영향을 좀 받을 수가 있고요. 그 규모 자체는 예년 평균 수준이고. 한 가지 조금 이제 최근에 오차 및 누락이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 12월 말 같은 경우 연말에 또 수출을 우리가 많이 했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경상거래 수출을 통해서 나타났던 이면에 또 금융 거래들이 또 포착이 돼야 되는데, 약간의 시차가 좀 발생할 수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렇게 시차 때문에 발생하는 그런 부분들은 바로 또 해소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거는 어느 정도 해소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추가 질문 있으십니까?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