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곽수산 : 여러분 반갑습니다. 곽수산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정호 : 박정호입니다.
곽수산 : 경제 하면은 굉장히 ‘경제 알아요?’ 하면 어려운 느낌. 하지만 막상 어렵지 않다는 거죠?
박정호 : 맞습니다.
곽수산 : 교수님 확실합니까?
박정호 : 그런데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알고 있던 통상적인 경제 단어 개념 용어, 이게 자꾸 세상이 바뀌어 가면서 또 바뀌어 가요. 오늘 대표적으로 말씀드릴 거 하나 미리 꺼내 볼까요?
곽수산 : 미리 힌트 하나 주세요.
박정호 : 암호 화폐는 화폐입니까?
곽수산 : 제 가치관에서 화폐는 손에 쥘 수 있는 것이어야 하거든요? 돈으로 현물 딱 이렇게.
박정호 : 바로 도대체 화폐라고 하려면 뭐를 구비해야 우리가 화폐로 부를 수 있는지 이런 것들, 그리고 화폐가 많아지는지 적어지는지에 따라서 경제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화폐가 많아 졌는지 적어졌는지 돌아다니면서 사람들한테 “지금 지갑에 얼마 있으세요?” 물어볼 것도 아니고 도대체 그걸 중앙은행인 한국 은행에서는 어떻게 아느냐 뭐 이런 것들 오늘 짚어 드리려고 합니다.
곽수산 : 아 하나하나~ 그러면 오늘 주제가 그러면 통화, 화폐라고 봐야 될까요?
박정호 : 맞습니다.
곽수산 : 그러면 화폐에 대해서 정확하게 오늘 바삭하게 이제 익혀가지고 가겠습니다.
박정호 : 돈하고 화폐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곽수산 : 돈하고 화폐요? 아유 교수님! 똑같은 거 그렇게 물어보시면 어떡해요~ 돈이랑 화폐는 똑같죠~
박정호 : 대박!
곽수산 : 맞잖아요? 맞아요?
박정호 : 돈을 한자로 표시한 게 화폐거든요. 예 맞습니다.
곽수산 : 맞춰 놓고도 민망하네요.
박정호 : 조금 진도 더 나가 볼까요? 화폐와 통화는 어떻게 다릅니까?
곽수산 : 화폐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돈, 통화는 이제 엄마한테 하는 거요. 엄마, 심부름.. 용돈.. 만 원 부족해요 엄마..
박정호 : 그렇게 해서 나온 돈은 통화? 화폐는 말 그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물건을 사거나 뭔가 서비스를 누릴 때, 또는 사회 전체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지불수단을 화폐라고 부릅니다. ‘돈 좀 주세요!’ 그래야 되잖아요. 물건 사면. 그때 내는 게 화폐인데. 자, 이렇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는, 즉 지불 수단으로 널리 쓰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우리가 흔히 통화라고 부릅니다.
곽수산 : 여러 가지 요소들?
박정호 : 우리 화폐라고 하면 흔히 약간 지폐나 동전 이런 것들을 딱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통화라고 하면 뭐 예를 들어서 ‘직불 카드로 결제할게요~’라든가 ‘송금해 드릴게요. 제 예금 통장에 있는 돈으로’ 이런 전반적인 것들. 이런 것들이 다 아울러지는 개념이죠.
곽수산 : 그러면 통화가 좀 위에 있는 개념인 거예요? 더 포괄적인?
박정호 : 네. 맞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예를 들어서 우리 수산씨랑 저랑, ‘우리 앞으로 이것을 화폐로 사용합시다.’ 이렇게 정했어요. 그러면 이게 화폐가 되는 겁니까?
곽수산 : 공식적으로 딱 정해지면요? 그럼 되지 않아요? 뭐 물건 살 때 ‘이거 얼마예요?’ ‘어~ 물 세 병이요’ 이렇게 정해 놓으면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박정호 : 방금 중요한 말씀 하셨어요. ‘공식적으로 지정한다’ 이런 거 얘기하셨잖아요? 맞습니다. 우리가 화폐가 되기 위해 갖춰야 될 여러 요소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많은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걸 인정해 줘야 돼요. 이렇게 보시면 돼요. 옛날에 중앙은행, 우리 한국은행 같은 게 없었을 시절에도 그냥 절대적인 사람들이 ‘저거 우리가 물건 주고 나서 받을 수 있는 대가’ 이걸로 생각하면 화폐가 될 수 있는 요건을 하나 갖춘 거예요.
곽수산 :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정부나 한국은행이 아니어도요?
박정호 : 네.
곽수산 : 모두가 그냥 ‘우리 동네에서는 이걸 통화라고 해요’하면 어느 정도 그게 가치가 있게 되는 거예요?
박정호 : 그럼요. 그러면 여기서 우리 앞부분에서 했던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 어느 정도 있네요. ‘암호 화폐는 화폐냐?’라고 물어봤죠? 제가 거기에서 수산 씨한테 이렇게 뭐 여쭤볼게요. 어느 방송국에서 출연하신 다음에요, ‘앞으로 일 년 동안 출연해 주신 출연료는 저희는 전부 암호화폐로 지급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출연하실 거예요? 안 하실 거예요?
곽수산 : 종목이 어떤 건지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박정호 : 어느 암호 화폐냐 그것도 중요하겠다. 자, 이처럼 주저하시잖아요.
곽수산 : 그러니까요. 쉽게는 ‘아 좋아요’라는 이야기가 안 나오겠네요.
박정호 : 그러니 ‘암호화폐가 화폐라고 부를 수 있다?’라는 질문에 대해서 첫 번째,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라는 답이 나온 거죠.
곽수산 : 그러네요 진짜.
박정호 : 우리 사회에서 절대다수의 거래자들이 그걸 아직 받아주지 않고 있어요. 그다음 화폐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 요소가 있어야 되는데, 화폐는 내구성이 있어야 됩니다.
곽수산 : 내구성이요? 찢어지면 안 된다는 이야기인가요?
박정호 : 그렇죠. 예를 들어서 방송 출연한 대가로 이번에는 결제수단을 뭘로 할까요? 망고를 드리겠다.
곽수산 : 망고요?
박정호 : 그러면서 망고 1톤 트럭이 밖에 있으니까 가져가라고. 그러면 받으시겠어요?
곽수산 : 그래도 안 되죠 근데 망고는..
박정호 : 맞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1톤 트럭에 있는 망고를 가지고 다시 뭔가 내 생활비로 쓰고 하고 해야 되는데 본연의 가치가 유지되기 어려운 것들은 화폐로 쓰기가 어려워요. 그다음에 화폐로 또 쓰기 위해선 운반이 쉽거나 그다음에 그 화폐의 가치를 분할해서 쓸 수 있어야 돼요.
곽수산 : 분할해서?
박정호 : 네. 예를 들어서 화폐가 만 원짜리도 있고 천 원 짜리도 있고 오백 원 짜리도 있으니까 만 원짜리로만 뭔가 살 수 있는 물건들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 소액으로 바꿔서 자잘한 물건들을 살 수도 있고, 또 고액권으로 바꿔서 큰 물건도 살 수 있게 하고. 그게 바로 화폐의 온전한 기능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소액으로 분할도 가능하고 거액으로 통합도 가능할 때 우리가 화폐로 쓰기가 손쉬운 거죠.
곽수산 : 그럼 방금 얘기해 주신 이 요구 조건들이 다 갖춰져야 화폐라고 볼 수 있나요?
박정호 : 맞아요.
곽수산 : 이 중의 하나가 아니라?
박정호 : 네. 자 그러면 아까 다시 돌아와서 암호화폐 같은 경우는 소액으로 분할될까요?
곽수산 : 안 되지 않아요?
박정호 : 가능하긴 하죠. 쪼개서도 사요. 자 그래서 그건(암호화폐) 소액 거래는 가능하겠네요. 그다음에 내구성이 좋은가? 우리 그냥 공식적인 화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관인 한국은행이라든가, 그리고 정부, 국가, 이런 입장에서 그것에 대해서 가치를 인정해 준 것인데, 그리고 철저히 법으로 보장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인데, 이 암호화폐라는 부르는 것들은 개인회사나 주식회사 이런 사기업들이 발행한 게 많잖아요.
곽수산 : 맞아요.
박정호 : 그러다 보니까 시스템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나요?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아직 모든 사람들에게 다 인정받는 화폐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 얘기를 왜 드린거냐. 암호화폐가 코인이냐 아니냐, 이걸 말씀드리려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이렇게 기존에 우리가 통용해서 썼던 화폐를 대신할 만한 무언가들이 왕창 등장할 거예요.
곽수산 : 어? 앞으로요?
박정호 : 또 새로운 게 뭔가 나오겠죠. 지금 우리가 지급수단으로 사용하는 게 얼마나 많이 바뀌었습니까. 저는 무조건 신용카드 세대였는데 이제 뭐 쓰세요?
곽수산 : 핸드폰만 가지고 다니고요.
박정호 : 그러니까 벌써 바뀐 거잖아요.
곽수산 : 그러니까 지폐를 사실 들고 다녀본 적이 요즘 굉장히 드문 것 같아요. 맞아요.
박정호 : 그러다 보니 앞으로 또 뭐가 등장할지 모르는데, 그때마다 ‘이게 돈과 같이 중요할 가치가 있으니 사세요’라고 나를 현혹시킨다고 할 때, 내가 그걸 나름대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되잖아요.
곽수산 : 그렇죠.
박정호 : 오늘 그 기준을 말씀드린 겁니다.
곽수산 : 그래서 필요조건 이야기해 주셨고.
박정호 : 자 그러면 그 화폐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할 것 같으세요?
곽수산 : 무언가를 살 때. 맞습니다. 그때가 가장 기본적인 용도 아닌가요?
박정호 : 맞아요. 그래서 이걸 좀 어려운 표현으로 하면 교환의 매개 수단이라고 합니다.
곽수산 : 교환의 매개 수단.
박정호 : 물건을 산다고 했을 때 대가를 지불해야 되는데, 그때 대가로 바로 화폐를 사용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우리 돈 어떻게 주로 활용하고 계세요? 머릿속에 떠올려 보세요.
곽수산 : 자랑할 때? 야~ 이거 보이지~ 자랑할 때 저는 돈을 가끔 씁니다.
박정호 : 뭔가 물건 사지 않을 때 평소에 돈은 어떻게 해 놓으세요?
곽수산 : 저금~
박정호 : 왜 그렇게 해 놓느냐? 내 부를 화폐 형태로 저장해 놓은 거다.
곽수산 : 안전하게?
박정호 : 그렇죠. 언젠가 내가 무언가 그 돈을 가지고 뭔가 쓸 때를 대비해서 일단 잠시 저장. 보관해 놓은 거잖아요. 그래서 화폐는 일종의 ‘가치의 저장 수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곽수산 : 저장을 좀 많이 하면 자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정호 : 그렇네요. 또 한 가지 있어요. 우리 한국은행에서 곽수산씨를 모신 이유가 있어요. 어떤 것 때문이죠? 유재석 씨보다 쌉니다.
곽수산 : 특가입니다 특가.
박정호 : 예, 바로 화폐는 가치의 측정 수단인 거죠. 화폐로 모든 것들의 가치를 분석하잖아요.
곽수산 : 아 그러네요 진짜. 그러니까 쉽게 보면 우리가 자동차를 보더라도 아, 요건 좀 저렴한 차, 어 저건 되게 값이 많이 나가는 차 이렇게 나누기도 하잖아요.
박정호 : 네 맞아요. 바로 모든 가치를 측정한다는 건 다 화폐가치로. 아 화폐가 얼만지~
곽수산 : 그러면 이 화폐를 우리가 지금 쓰고. 가치를 판단하고 이런 건데. 사실 이 시중에 화폐가 얼마나 유통이 되고 이게 많은 건지 적은 건지 이런 거를 판단하는 기준도 있어요?
박정호 : 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중에 너무 많은 화폐가 유통되면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고, 시중에 너무 많은 화폐가 없으면 반대로 물가가 떨어져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화폐가 얼마나 시중에 유통되는지는 다시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인 환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그러니까 시중에 화폐가 얼마나 있느냐는 환율, 금리, 그다음에 물가, 전 경제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국은행에서는 화폐가 시중에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지 지표로 만들어서 관리하고 측정하고 있습니다.
곽수산 : 아, 그럼 그거를 저도 볼 수 있는 거예요?
박정호 : 있죠.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가면 그런 걸로 통계가 정례적으로 발표가 돼서 나오고 있어요.
곽수산 : 통화 지표?
박정호 : 네 그걸 통화 지표라고 부릅니다. 알고 계셨네요?
곽수산 : 저기 앞에 써져 있었어요.
박정호 : 아, 그걸 보신 거군요. 자 그런데 통화 지표라는 게 하나만 있는 게 아니예요. 통화 지표를 우리가 아주 쉽게 구분하는 아주 단순명료한 개념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통화라는 것이 우리가 부르는 게 아까 화폐라고 부르는 것보다 범주가 좀 넓은 범위가 많이 사용된다 했었잖아요. 자, 그런데 넓은 범주의 범위들을 보면 어? 이게 같은 부류로 묶이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요. 그 기준이 뭐냐 하면, 바로 유동성이라는 걸 기준으로 삼는데요.
곽수산 : 유동성, 얼마나 움직이느냐?
박정호 : 예 비슷한 얘기입니다. 금융 상품을 완전한 시장 가치로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특별한 손실 없이 바꿀 수 있는지를 보는 게 바로 유동성이에요. 예를 들면 현금. 현금은 그냥 바로 어딘가 뭔가 물건 사고 팔고 할 때 쓸 수 있죠. 그렇죠.
박정호 : 그래서 현금은 유동성이 제일 높은 거예요.
곽수산 : 유동성 갑. 박정호 : 그다음에 내가 지금 지갑에 현금이 떨어졌어요. 그러면 수산 씨는 어떻게 하세요?
곽수산 : 통장에 있는 거 빼서 써야죠.
박정호 : 맞아요. 그런 통장에 있는 내 돈. 이거를 ‘요구불예금’이라고 불러요. 그러니까 아무 때나 내 마음대로 돈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예금 통장. 이게 바로 요구불예금이라고 불러요. 그다음이 정기 적금이에요. 만약에 친구들하고 어디 가서 놀기로 했는데, 예금 통장 딱 들어가 봤더니 어, 돈이 없어요. 그래서 이제 은행에 가서 창구 직원에게 ‘저, 적금 깨러 왔는데요’ 벌써 말도 다르죠? 깨러 왔다. 완전히 시장 가치로 제대로 인정받아서 빠르게 현금화하기가 쉽지가 않은 거죠. 왜냐하면 내가 손해를 감소한다든가 뭐 이런 게 있잖아요. 바로 이런 특정 금융 상품들은 현금을 쉽게 바꾸기가 어려워요. 바로 그 수준에 따라서 통화지표를 구분해서 만들어야겠구나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래서 가장 현금에 해당되는 그런 통화가 얼마나 많이 시중에 뿌려져 있는지를 집계하는 게 M1(협의통화)입니다. M1은 쉽게 얘기해서 ‘현금’과 쉽게 현금으로 바로 바꿀 수 있는 내 통장에 있는 돈. 요구불예금. 뭐 이런 것들이 대표적으로 M1에 들어가요.
곽수산 : 우리 그럼 학생분들이 만약에 요거를 외우고 싶다면 저는 이렇게 외웠을 것 같아요. 머니 원. 네 머니 중에 갑이다. 바로 쓸 수 있는 갑! 그래서 현금이랑 통장에 있는 내 돈.
박정호 : M2(광의통화)는 M1에다가 플러스, 이제는 뭔가 아까 은행 직원이 안타까워하는 표정 짓는 걸 합친 거예요.
곽수산 : 예 아쉬움 추가!
박정호 : 아쉬움 추가, 아 그렇네. M1 플러스 아쉬움 추가! 여기서 말한 아쉬움은 대부분 ‘정기’ 글자가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정기적금, 정기예금 뭐 이런 것들이 들어가는데. 자, 2년 이상 된 건 또 따로 빠져요. 그래서 그렇게 너무 장기간인 건 빼고, 요런 것들은 따로 분류해요. M2로. 그래서 통화 지표의 분류 기준은 뭐다? 유동성! 그런데 가끔 이제 대학 와서 경제학원론 수업을 듣다 보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교과서와 다른 학교 학생이 가지고 있는 교과서에는 M1과 M2에 표시되어 있는 세부적인 금융상품명이 달라요. 왜 그러냐면, 그 책이 외국 서적을 번역한 책이다 보니 외국에 있는 금융 상품들이 들어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국내에서 분류하지 않거나 국내에는 없는 용어들이 있는데, 하여튼 중요한 기준점은 유동성 정도다.
곽수산 : 오늘 통화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눠 봤으니까. 잠깐 통화 한번?
박정호 : 하하, 어머니한테 전화하는 거예요?
곽수산 : ‘엄마, 나 M2 비중 좀 늘려야겠어. 어, M2 빼지 말고 정기 들어간 거니까 M2좀 늘려요’ 아~ 똑똑해진 기분입니다.
박정호 : 아, 예 알겠습니다. 그럼 우린 또 다음 시간에 다른 재밌는 것도 배워야죠.
곽수산 :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이야기 나눠본 통화, 또 화폐에 관련된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정호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