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981회] 우리나라 채권 시장의 이해와 최근 채권시장 동향
(2024. 12. 06(금), 금융시장국 채권시장팀 정기영 과장)
(정기영 과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소개받은 금융시장국 채권시장팀의 정기영 과장입니다. 오늘 강의드릴 주제는 우리나라 채권 시장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리고, 그다음에 최근 채권 시장이 어떻게 좀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는 식으로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Content] (p.2)
크게 목차는 다섯 가지고요. 먼저 채권이 뭔지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리고, 그다음에 채권이 어떻게 찍혀 나오고 어떻게 거래가 되는지, 그리고 채권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수익률과 듀레이션의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리고, 그다음에 국채 선물. 이거는 이제 채권과 관련된 파생 상품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국채 선물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서 좀 설명드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렸던 최근 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Ⅰ. 채권의 의미 ◆채권] (p.4)
채권의 의미입니다. 채권은 자금이 필요한 사람, 그러니까 돈이 필요한 사람이 돈이 남는 사람, 투자자에게서 이제 돈을 빌리는 건데. 빌리기로 한 증서인데요. 정해진 일자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정해진 일자와 정해진 금액인데요. 먼저 나눠서 보면 발행 주체는 이슈어라고 부르고, 투자 주체는 인베스터라고 부릅니다. 여러분 이제 개인 투자들 많이 하시잖아요. 그때 이제 인베스터라고 부르는데. 인베스터는 이제 투자를 하는 사람이고, 인베스티는 이제 투자금을 받는 사람인데. 그래서 이슈어가 인베스티입니다. 그래서 자금 수급 측면에서 보면 발행을 하는 사람은 이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고, 그 투자를 하는 사람은 자금을 필요한 사람에게 공급하는 주체이고. 기관으로 나눠 보면 보통 찍는 것은 이제 대부분 이제 정부가 많이 발행을 하고요. 그다음으로 이제 경기도라든가 이런 지자체에서 찍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이런 금융 기관에서도 찍고. 일반 기업체에서도 발행을 합니다. 투자는 그럼 누가 하느냐. 일반 개인도 할 수 있긴 합니다만, 보통은 이제 금융 기관, 투자 기관 이런 금융 업체에서 많이 하게 되고요. 목적은 발행하는 목적은 단순합니다. 재정 재원. 정부 입장에서는 재정 지출에 필요한 재정 재원이 필요한 경우이고, 지자체도 마찬가지고. 회사 같은 경우는 운영 자금이나 이제 투자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발행을 하게 되고. 금융 기관에서 투자하는 이유는 말씀드린 대로 투자 수익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제 투자를 하는 건데.
[Ⅰ. 채권의 의미 ◆채권] (p.5)
앞서 말씀드렸던 두 가지 컴포넌트가 가장 중요합니다. 정해진 일자와 정해진 금액을 지급한다는 증서인데. 정해진 일자는 이제 기한부입니다. 기한부. 이거는 만기가 정해져 있고요. 그 만기 안에서 정해진 일자에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지급을 합니다. 만기에 원금을 일시 지급하게 되고, 예를 들어서 보통 국고채 같은 경우는 6개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한다든지. 이거는 발행하기에 따라서 다른데, 분기 단위라든지 아니면 연간 단위라든지 이렇게 이자를 특정일에 지급하기로 약속이 이미 되어 있고요. 그리고 지급액 같은 경우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사전에 발행할 때 확정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이 증서를 가지고 오면 3% 이자를 준다, 그래서 여기 Fixed Income이라 써져 있는데. 그래서 이제 Fixed Income이라 부르는데. 학교 다니시는 분들 혹시 금융권에 취업하신 선배들 명함 받아보면 금융 기관 다니고 계신 분들 소속 부서나 팀 이름에 FI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게 대부분 이 Fixed Icome의 약자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Ⅰ. 채권의 의미 ◆채권시장] (p.6)
그리고 채권시장은 방금 설명을 드렸던 그런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인데요. 자금수요자가 직접 장기로라고 했는데. 여기 조금 시장을 세분해서 나눠서 설명을 드리는 게 편할 것 같아서 제가 설명을 드리면. 금융시장은 보시는 대로 직접금융시장과 간접금융시장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직접과 간접의 차이는 은행과 같은 그런 중간 금융 기관이 끼어 있는지 아닌지의 차이인데. 아까 말씀드렸던 자금 수요자와 자금 공급자, 그 둘 간에 금융 기관이 끼어 있으면 간접 금융 시장인 거고, 만약에 중간에 금융 기관 같은 게 없이 바로 필요한 사람이 자금 주는 사람한테서 돈을 받아 가면 직접 금융 시장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직접 금융 시장은 이렇게 단기, 장기, 외환, 파생 이렇게 크게 네 가지, 이것보다 더 많습니다만, 네 개로 나눠볼 수 있고요. 간접금융 시장은 금융 기관이 낀다고 했으니까 대표적인 게 은행입니다. 예금을 받아서 기업에게 대출을 주는. 이렇게 가운데 끼어 있는 기능을 하는 금융 기관이 은행이고. 그 은행이 주로 운영하는 것이 이제 예대 시장이라고 보시면 되고. 직접 금융 시장 아래로 세부적으로 보면 단기금융 시장은 저희 금요강좌 시작하기 전에 앞서서 영상에 잘 설명 됐었는데, 만기가 1년 이하짜리인 증권을 단기 금융 시장이라 그러고요. 만기가 1년보다 긴 증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이제 자본 시장, 장기 금융 시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장기 금융 시장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채권 시장, 주식 시장으로 나눠볼 수 있고요. 오늘 설명드릴 거는 이렇게 직접 금융 시장 중에서도 장기 금융 시장에 해당하는, 그리고 그중에서도 채권을 거래하는 시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Ⅰ. 채권의 의미 ◆채권vs주식] (p.7)
앞에 채권과 주식이 이제 장기 금융 시장으로 나와 있는데, 채권이랑 주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좀 말씀을 드리면. 양 증권이 이제 똑같이 발행하는 사람이 자금을 조달한다는 기능 자체는 똑같습니다. 근데 차이가 있는데, 증권의 성격이 다릅니다. 주식 같은 경우는 내가 한 주를 가지고 있으면 이 기업이 의사 결정을 함에 있어서 내가 의사 결정권을 한 표를 이제 의결권을 시행할 수가 있는 것인데 채권은 그렇지 않고요. 의결권은 없고 경영에 간섭할 수 없고. 단지 이제 정해진 일자에 정해진 채무를 상환받는 그 권리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발행 기관 같은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부, 지자체 이렇게 다양한 반면에, 주식은 주식회사만 발행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은행 주식 이런 거는 없는 걸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 투자자 지위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채권자로서의 지위를 가져서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경영에는 참여할 수 없고. 주주는 배당을 받고 경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제 배당 같은 경우는 요즘에 좀 많이 주긴 합니다만 이게 아예 안 주는 기업도 있고 좀 불규칙하게 주는 기업도 있어서 채권이 또 그런 자금을 받는 현금 흐름 자체가 조금 상이하다는 점 기억해 주시면 되겠고요. 투자 회수는 채권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만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만기일이 되면 정해진 원금을 수령하게 되는, 물론 이제 발행한 사람이 부도가 나지 않는다면 원금을 수령하게 되는데. 주식 같은 경우는 별도의 만기일이 일반적인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제 만기 개념보다는 중도 매각을 통해서 투자 원금을 회수를 하게 되는데, 뒤에서 또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Ⅰ. 채권의 의미 ◆채권vs주식] (p.8)
만기 전에 매도하거나 만기까지 가지고 있었을 때의 투자자가 가져가는 몫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그게 주식과 채권의 가장 큰 차이인데요. 채권 투자 같은 경우는 만기 전에 매도할 경우에는 방금 말씀드린 대로 채권 증서를 거래하는 시장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증서의 가치도 시시각각 계속 바뀌거든요. 이게 내가 3%짜리 이자를 주는 채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채권의 시장 가격 자체가 계속 만기까지 고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주식처럼 계속 변하는데. 거기에서 오는 내가 살 때랑 팔 때의 가격 차이에서 오는 시세 차익이 있고, 이거는 플러스일 수도 있고 마이너스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일정 주기마다 나오는 이자를 받게 되고. 그래서 시세 차익과 이자를 받게 되고,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에는 만기에 돌려주는 원금. 이거는 무조건 플러스고 그리고 그 만기까지 주어지는 이자 플러스 해서 이렇게 구성이 되는데. 주식 투자 같은 경우는 말씀드린 대로 배당금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팔 때 시세 차익이 플러스일 수도 있고 마이너스일 수도 있고. 이런 증권의 수익 차원에서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Ⅰ. 채권의 의미 ◆채권의 종류] (p.9)
다음으로 채권 종류를 좀 살펴보면요. 주체, 이자 지급 방식, 모집 방식에 따라서 좀 구분할 수가 있겠습니다. 아래에 쭉 종류를 나열을 해 놨는데. 이것들이 각 기준이 배타적이지 않다라고 설명을 했는데 이게 좀 표현이 어려운데. 뭐냐면 발행 주체가 정부라서 국채이면서, 이자 지급이 주기적으로 되는 채권이면서, 액면 모집 방식을 공모로 하냐 사모로 하냐 이게 각 카테고리마다 선택이 가능한 겁니다. 일반적인 주류인 성격들은 좀 고정이 되어 있지만, 이게 아주 불가능하진 않고. 예를 들어서 회사채이면서 할인채. 그리고 공모일 수도 있고 사모일 수도 있고. 이렇게 서로 여러 조건을 조합해서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 맨 마지막에 내재 옵션 여부가 조금 있는데요. 이거는 관련된 과목을 이제 조금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좀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이게 만기가 되기 이전에 이 채권을 발행한 주식회사의 주식으로 새로, 주식을 새로 발행할 수 있게끔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라든가. 아니면 만기가 되기 전에 내가 이 채권의 원금을 돌려 달라고 채무자한테 요구할 수 있다든가. 아니면은 발행한 사람이 내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내가 네 걸 사 가겠다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라든가 이런 다양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옵션들이 만약에 있는 경우에는 시장에서 또 그거를 별도로 프라이싱 해서 거래를 하게 된다는 점을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
[Ⅰ. 채권의 의미 ◆국채] (p.10)
국채라고 우리가 통상 많이들 부르는데요. 사실은 국채 금리 국채 금리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저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금리는 국채 중에서도 국고채에 한정된 금리를 보통 국채 금리라고 많이들 오해하시는 금리가 이제 국고채 금리인데. 국채는 국고채, 재정 증권, 국민주택채권, 외평채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요. 국고채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인데. 이게 왜 필요하냐, 그러니까 2년, 3년, 5년 이렇게 50년까지 만기를 가지고 정부가 발행을 하는데. 이거는 기재부가 발행을 합니다 시장에. 그래서 이걸 발행하는 이유는, 정부는 기본적으로 재정 정책을 피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돈은 보통 유권자나 조세권을 가지고 이제 국민들에게 받는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데. 세금이 그렇게 직장인들 월급처럼 매월 균등하게 들어오질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법인세나 부가세나 이런 것들이 들어오는 월이 딱 정해져 있고, 분기마다 들어오는 세금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월마다 조금 세입이 변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출 같은 경우는 좀 일정한 반면에, 기간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과부족이 발생한 경우에는 여기 두 번째 있는 재정 증권을 발행해서 단기적으로 그 과부족을 메꾸는데. 국고채 같은 경우는 보시면 재정 증권이랑 다르게 만기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50년까지 갑니다. 이거는 뭐냐면 기조적인 자금이 필요한, 뭔가 장기적으로 정부가 운영함에 있어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렇게 장기채를 발행을 해서 자금을 조달하게 되는데요. 재정증권 같은 경우는 이게 그 잔액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9월까지는 계속 찍다가 이제 최근에는 안 찍기 시작했는데. 이게 단기적으로 과부족이 있을 때는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한은 차입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재정 증권처럼 이렇게 찍어서 발행하는 것도 있고. 아래 국민주택 채권 같은 경우는 부동산 거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 이 채권이 이제 그때 들어가는 채권이고. 외평채는 최근에 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거는 환율 안정을 위한 재원을 좀 조달하는 채권이고요.
[Ⅰ. 채권의 의미 ◆채권의 역할] (p.11)
그리고 채권 역할을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채권 역할이 좀 많긴 한데. 먼저 말씀드린 맨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대로 이제 자본을 조달하는, 좀 길게 자본을 조달하는 수단이고.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상품 중 하나이고. benchmark rate라고 적혀 있는데, 이거는 예를 들어서 여러분이 이제 은행 가서 대출을 받을 때, 기준금 기준이 되는 금리가 있고 거기에 은행들이 마진을 붙여서 플러스 알파를 붙여 가지고 최종 대출 금리가 형성이 되는데요. 여기에 있는 그 준거가 되는 지표 금리가 되는 게 보통 금융채 이런 것들이 있는데. 금융체마저도 사실 이제 국고채나 이런 금리 흐름에 따라서 같이 흘러가기 때문에, 채권이라는 이제 좀 크게 말씀드리면 채권의 역할은 말씀드린 대로 지표 금리를 형성하는 기능을 한다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4번을 좀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화정책 파급 경로 매개체인데요. 이 통화 정책 파급 경로는 만약에 전공하신 분들은 좀 많이 아실 겁니다. 보시면 통화정책 기준 금리를 이번에 인하를 했는데, 인하를 하거나 인상을 하는 경우에는 여기 아래 나열된 여섯 가지 경로를 통해서 국민경제 총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실물 경제 GDP라든가 이런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우리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라고 부르는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채권은 채권의 금리는 여기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시된 루트를 통해서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여기 아래 총수요에서 인플레이션으로만 가고 있는데 실물 경제도 해당이 됩니다. 먼저 기준 금리를 올리면요, 시장 금리 최근에 인하를 했으니까 인하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준 금리를 인하를 하면 예를 들어 국고채 3년이라든가 10년이라든가 이런 시장에서 거래되는 그 시장 채권 금리도 같이 기준 금리와 함께 조금 하향 조정이 됩니다. 이게 기준 금리 인하 시점보다 앞서서 먼저 선반영해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긴 한데. 전체적으로 장기 시계열로 보면 기준 금리에 따라서 시장 금리는 움직이고요. 그게 아까 말씀드렸던 여수신 금리로 파급이 돼서, 대출 금리나 예금 금리에 영향을 미쳐서 총수요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Ⅰ. 채권의 의미 ◆채권의 역할] (p.12)
그리고 정보의 생산 제공인데. 이거는 뒤에 가서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 텐데.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이다 하는 기대가 채권 금리에 녹아 있습니다. 이건 뒤에서 어떻게 파악하는지 말씀드리겠는데. 이 정보를 생산 제공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정보를 가지고 경제 주체들이 미리 액션을 취하는 경우는, 실제로 기준 금리를 조정하지 않고도 총슈요나 인플레이션이 자극을 받는다든가 둔화된다든가 하는 경로가 존재를 합니다.
[Content] (p.13)
다음으로 채권의 발행과 유통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Ⅱ. 채권의 발행과 유통] (p.14)
계속 표만 나와서 좀 지루하실 텐데. 먼저 발행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부일 수도 있고, 지자체일 수도 있고 이러는데. 여기는 좀 대표적인 것들만 좀 뽑아봤습니다. 국고채는 정부, 기재부가 국채법에 따라서 국회 동의를 얻어서 총 발행 한도 내에서 발행을 하게 되고요. 통화안정 증권이라고 하는 거는 저희 한국은행이 발행을 하는 증권입니다. 이거는 금통위 의결을 받아서 발행을 하게 되는데. 이거는 기준 금리 외에 저희가 원하는 수준의 단기 금리를 좀 이탈하거나 그럴 때는 유동성을 흡수하고, 유동성을 배출하고 이런 기능을 하는 하나의 증권. 그러니까 시장운영 수단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은행채는 말씀드린 대로 은행이 발행하는 것인데. 은행이 발행하는 것이고. 여기 산금채, 한전채 이렇게 있는데. 우리가 보통 특은채라고 부르는 거는 산은, 산업은행 그리고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이렇게 좀 정부 준정부 기관으로 불리는 은행들이 발행하는 채권을 특은채, 특수은행채라고 부르고 있고요. 그것도 각 기관의 법률에 의거해서 발행을 하게 됩니다. 이게 막 무한정 찍을 수 있고 그런 채권들은 아닙니다. 그리고 회사채는 주식회사가 찍을 수 있는데. 이거는 이사회의 의결을 받아서 이제 찍는 건데. 발행 한도나 이런 게 상법에 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특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Ⅱ. 채권의 발행과 유통] (p.15)
처음으로 그래프가 나왔는데 발행 잔액입니다. 이건 발행 잔액인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하면요. 우리나라에 찍혀 있는 원화 표시 채권 발행 잔액은 약 2,800조 중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고요. 이거는 되게 빠른 속도로 조금 늘어나고 있고. 특히 코로나 때 조금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때 재정 정책이나 이런 거를 좀 많이 해야 돼서 국채 발행이 좀 많아서 코로나 때 조금 한번 점프를 한 적이 있었고. 비중 자체로 보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여전히 국고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오른쪽 아래에 원 그래프 보시면 국고채가 2010년 말 25%, 여기 기타라고 돼 있는 것들이 있긴 한데. 그 기타도 여러 가지 종류니까 종류별로 보면 국고채가 25%로 가장 많고, 지난달 말 기준으로 보면 37%까지 확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국고채가 시장에서 뒤에 거래량도 보여 드리겠지만 국고채가 가장 많이 찍혀 있고 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거래되는 채권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되는데. 그 이유는 부도 위험이 가장 적은 채권입니다. 국채라고 하면 보통 전공하시는 분이나 시장에서 거래하시는 분들은 리스크 프리 SS로 부르거든요. 국가가 부도한 경우는 정말 이례적인 상황이니까, 그 나라의 정부의 신용으로 발행하는 채권은 그 나라에서 살고 있는 국민들이 세금을 전원이 내지 않는 이상 이거는 언젠가는 상환을 받는다라는 전제 하에 이 상환의 위험이 적다. 그래서 거의 리스크 프리다. 그래서 무위험 채권으로 불리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채권 투자에서는 국고채가 가장 발행 잔액도 많고 거래 금액도 가장 큰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Ⅱ. 채권의 발행과 유통] (p.16)
발행량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국회 동의를 얻어서 기재부가 발행을 하는데요. 무제한 찍을 순 없고. 전 달에 그다음 달에 찍을 국채 발행 계획을 미리 보도자료로 발표를 합니다. 기재부가. 그래서 예를 들어서 궁금하신 월을 찾아보면 구글링 해보시면 다 나오게 되는데. 거기 보면 몇 년물을 언제 몇 시에 얼마 모집을 할 거고, 모집 방식은 어떻게 된다 이렇게 다 상세적으로 상세하게 계획을 발표를 하는데요. 연마다 또 저희가 지금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예산안 내에 정부가 국회 예산안 제출할 때 내년에는 국채를 얼마큼 발행하겠습니다 하고 제시를 합니다. 그래서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거기서 또 국채 발행 계획 최종안이 나오게 되는데. 아직 나오진 않아서 여기 24, 25년도는 전년도 말에 발표된 예산안 기준으로 작성을 해 놓은 건데요. 내년도 같은 경우는 여기 84조 원의 순발행이 늘어날 계획이고, 전체로 보면 한 201조 원으로 조금 늘어났습니다. 조금 많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그래서 내년 초에 좀 수급 이슈가 조금 있긴 한데. 만기물별로 보면 2, 3년이 조금 단기물로 보시면 채권 중에서는 단기물로 보시면 되고. 5년, 10년은 한 중기물. 그리고 20년 이상은 초장기채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 27% 였죠. 3년, 2년짜리가 27% 였고, 내년도 계획은 지금 여기는 업데이트가 안 됐습니다만 기재부에서 한 이틀 전에 발표한 발행 비중은 내년도에도 24년이랑 똑같습니다. 그래서 30%인데 2, 3년은 똑같이 한 27에서 30%까지 확대가 됐고. 5년 10년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한 38.6%에서 내년도 35%로 감소할 예정이고. 이 20년, 30년, 50년이 꽤 많이 확대된 모습인데. 지금 여기 35%로 나와 있는 거는 계획이라서 조금 그렇고요. 실제는 이것보다 조금 높아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보험사들 중심으로 해서, 보험사들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보험 가입자들이 사망할 때까지 보험금을 받아서 연금을 준다든가 이런 보험 계약이 꽤 장기인데, 그 금융 규제법상 이 자산 부채, 듀레이션이라 하는 거를 좀 맞춰 줘야 됩니다. 그러니까 부채가 30년 짜리면 그에 맞는 자산도 엇비슷하게 좀 가지고 있어야 되는 그런 규정이 있는데. 거기 맞춰야 되다 보니까 보험사 입장에서는 좀 장기 상품이 필요한데, 국고채만큼 그렇게 장기적으로 안전한 상품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초장기채 수요는 대부분 보험사에서 많이 수요를 하고 있다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Ⅱ. 채권의 발행과 유통] (p.17)
유통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장내 거래와 장외 거래인데요. 여기 혹시 주식 거래 해보신 분 계신가요? 대부분 다 해 보시잖아요 요즘. 다 해보신 걸로 알고. 주식은 여러분들처럼 이 핸드폰을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있잖아요. 이게 이제 장래 거래입니다. 우리가 직접 파는 사람을 찾아가서 당근 하듯이 삼성전자를 주고받고 이런 것이 아니고, 한국 거래소라는 루트를 통해서 개별 증권사의 그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이렇게 좀 거래를 하는 건데 그게 장내 거래고요. 장외 거래라는 것이 있는데, 장외 거래는 증권사에 소속된 브로커 같은 분들을 통해서 브로커가 이제 팔 사람, 살 사람을 양쪽에서 매칭을 시켜 줘서 혹은 본인이 가지고 있다가 팔든가 그런 식으로 해서 거래를 매칭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인데. 이 채권 브로커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직접 거래냐, 아니면 간접 거래냐. 장내 거래냐, 장외 거래냐 나눌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 장외 거래, 장외 시장 같은 경우는 이제 메신저 등을 활용한다고 되어 있는데 조금 의아하시죠. 이게 K-Bond라 해서 금투협에서 만든 메신저가 있습니다. 그래서 메신저 창에서 국고채 3년물 얼마, 이렇게 좀 제시를 하면 브로커나 이런 분들이 파는 쪽에서 이제 또 제시를 가격 제시를 하고, 그게 매칭이 되면 우리 조건이랑 맞으면 이제 거래를 이어가고 그런 건데. 이게 옛날에는, 지금은 없어졌습니다만, 야후 메신저 그런 거를 통해서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에는 금투협에서 쓰는 K-Bond 메신저를 거의 공통적으로 쓰는 거 같습니다.
[Ⅱ. 채권의 발행과 유통] (p.18)
아까는 발행잔액이었고, 거래 대금을 보면 이것도 꽤 큽니다. 8,200조 원 정도 되는데요. 이거는 올해 11월 말까지의 금액이기 때문에 12월까지 합치면 꽤 많아질 것 같습니다. 국고채 거래 비중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가장 큽니다. 57%인데. 아까 발행 잔액 비중이 37%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되고요. 주식과 달리 채권은 장외 거래가 큽니다. 주식은 장외 거래 같은 경우는 거의 예를 들어 대주주끼리 엄청 큰 물량을 거래한다든가 이런 경우가 아니면 장외 거래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데, 채권 같은 경우는 보통은 장외 거래로 실시가 됩니다. 그건 왜 그러냐면 뒤에서 설명 또 드리겠지만, 만기나 거래하고자 하는 금액이라든가, 채권마다의 신용등급이라든가 이런 조건이 너무 다양합니다. 그래서 정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장외 거래가 좀 활성화될 수밖에 없는 그런 좀 구조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를 사려고 한다 그러면, 그냥 삼성전자 한 주라고 했을 때 모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가격이라든가 이것의 의미라든가 이게 다 똑같은데, 채권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주식과 달리 장외 거래가 크다는 점 이해해 주시면 되겠고.
[Content] (p.19)
그 다음으로 수익률과 듀레이션인데 여기는 좀 수학이 조금 들어갑니다.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0)
표면 이자율과 수익률. 이거를 좀 혼동해서 유튜브나 블로그에 쓰시는 분들도 적진 않습니다. 근데 이 표면 이자율과 수익률은 조금 상이한 개념이고, 수익률 내에서도 좀 종류가 다양한데요. 채권은 말씀드린 대로 만기도 다르고, 이자 금액도, 이자 지급 규모도 다르고, 주기도 다르고 그래서 캐시 플로우라고 하는 채권별로 현금 흐름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이거를 일관성 있게 비교를 하기가 어려워서, 이 채권의 수익률 개념으로 서로의 가치를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퀴즈를 하나 드리면 채권 A가 있고 B가 있습니다. 이거는 A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 B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로 예를 들겠습니다. 만기에 돌려받는 투자 금액은 모두 만 원으로 똑같은 반면에, 표면 이자율은 연말에 한 번 지급한다. 12월 31일 날 이제 한 번 지급을 하는데, A 채권은 7%를 지급을 해 주고요. B 채권은 6%를 지급을 해 줍니다. 그때 만기 3년, 5년이고.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가격이 9,500원, 9,500원일 때. 우리는 보통 A 채권 B 채권을 이렇게 보면 만기에 돌려받는 돈도 똑같고,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액도 똑같으면 시장 밸류는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만기가 다르고 이자가 다르기 때문에 이 두 채권의 실질적인 수익률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1)
이걸 비교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말씀드린 대로 채권 수익률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게 YTM만 있는 건 아니고, Spot Rate이라든지 Forward Fate이라든지 다양하게 있는데. 이것만 먼저 대표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받을 예정인 현금, 예를 들어 1년 후, 2년 후, 3년 후 각각 받게 될 현금 흐름들을 지금 시점의 가치로 환산한 것들의 합을 일치시켜 주는 이자율인데. 조금 복잡하니 식으로 보시는 게 좀 편하실 수도 있어요. 1년 후에 받는 이자를 현재 그 미지의 YTM으로 한해 연도 할인을 하고, 2년 후에 받게 되는 이자를 미지의 r이라고 하는 YTM으로 2차 연도에 걸쳐서 할인을 하고, 만기까지 갔을 때 n년 후, 만기가 n년이라고 했을 때, n년 후의 이자 플러스 원금을 또 그 n년 동안 n번에 걸쳐서 할인을 했을 때 시장에서 거래되는 p가 나오도록 해주는 R이 YTM입니다. 즉 이제 위에 설명을 읽어 보시면 좀 이해가 되실 거예요. 받을 예정인 현금 흐름들을, 현금 흐름들의 현재 가치의 합과, 시장 유통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이 채권 가격을 일치시켜 주는 수익률. 이자율이 YTM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식에서는 r이라고 다 통일을 해놨는데, 실질적으로 저희가 이론적으로 계산할 때는 만기 1년짜리 채권과 5년짜리 채권의 이자율이 서로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기 윗단에 있는 식들 더하기로 연결되어 있는 식들에서는 사실 r이 하나가 아니고 r1, r2 rn 이렇게 좀 다 달라야 되거든요. 근데 이제 간단하게 설명드리려고 이렇게 했었던 거고. 이 식에서는 여기 최종적으로 보이는 공통적인 할인율 r이 이 채권을 만기까지 내가 가지고 있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는데요.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2)
계산을 해보면 A 채권 같은 경우는 9,500원이 어떻게 나왔느냐. 시장에서 9,500원을 어떤 방식으로 산수를 했느냐 하고 역산을 해 보면. 1년 차에 원금 10,000 원에 대해서 7% 이자, 즉 700원인가요. 700원을 받게 되고. 그리고 2년 차에도 700원을 받게 되고. 마지막 만기인 3년 차에는 700원에다가 원금 10,000 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게 이제 분자에 들어가 있고. 분모에는 각각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의 수익률들이 다 이제 한 개 연도 2개 연도 이제 수익률로 해서 할인이 들어가 있는데. 이거는 단순 계산기로는 안 됩니다. 재무 계산기나 엑셀 이런 걸로 이제 계산해 보시면 나오는데. 이때 계산한 A 채권의 만기 수익률은 8.97%입니다. 보시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B를 계산해 보면 7.23%가 나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현재 가격도 똑같고, 만기 때 내가 돌려받는 돈도 똑같은데, 이 만기까지 주는 현금의 횟수와 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 채권을 각각 보유했을 때 투자자가 누릴 수 있는 만기까지 이제 수익률이 조금 차이가 나는 거라고 이제 보시면 되겠습니다.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3)
반대로 수익률을 안다면 이제 가격도 계산을 할 수가 있겠죠. 예를 들어, 같은 공식입니다, 같은 공식에 이제 넣으면 되는데. 그래서 수익률이 올라갈 때 가격이 떨어진다, 그래서 주식과 다르게 채권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얘기 한번 들어 보셨을 것 같은데. 이게 이 공식 때문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채권 같은 경우는 보통 사람들이 채권을 많이 샀어라고 하지만 금리는 근데 떨어졌어라고 하는 게 좀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식을 생각해 보시면 사람들이 채권을 많이 샀다는 거는 그만큼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겠죠.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여기 공식에 따라서 수익률은 낮아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가격과 수익률은 서로 반대 관계에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오늘 사실 강의는 다 들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 p와 r 중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사실 p는 그렇게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똑같이 9,500원을 투자했을 때 투자자가 가져가는 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왜냐면 이게 또 액면가가 10,000 원으로 고정을 해 놨지만, 예를 들어서 전체 이 회사가 발행하는 금액이 10조 정도 됐을 때 나는 그중에 1억 원만 사고 싶다거나, 10억 원만 사고 싶다거나 했을 때 또 가격이 또 달라지고, 그 배수로 또 넘어가서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시장에서 유통되는 가격만 봐서는 이 채권이 싸게 나온 건지 비싸게 나온 건지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로 채권의 가치를 표현한다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4)
아까 맨 처음에 초반부에 말씀드렸던 통화 정책상의 기능 중에 정보의 생산 및 제공이 있습니다. 정보 생산 제공을 어떻게 하느냐. 채권 수익률이 미래 단기 금리 기대를 좀 반영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어떻게 반영이 되냐면, 만기 n년짜리 채권을 예를 들면, 매년 말 t1에 이자가 한번 나오고 t2에 이자가 한 번 나오고 그런 채권이 있다고 가정을 해 보고. 그리고 현재 발행한 1년짜리 채권이 있고, t1 시점에 발행한 1년짜리 채권이 또 있고, 각 시점 별로 발행되는 만기 1년짜리 채권이 있다고 가정을 해 보면, 노란색은 각각 다른 채권이라고 생각을 해 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n개의 별도 만개 1년짜리 채권이 있다라고 가정을 하면. 전체 현재부터 만기 n년까지의 수익률은 어떻게 계산이 되느냐, 아래 공식이랑 똑같습니다. 만약에 이게 =이 성립을 안 하면 우리가 차익 거래라고 하는 그런 무위험 거래가 가능합니다. 만약에 1년 차 때 내가 돈을 맡겨서 이 t0 시점에 100원을 맡겨서 r1의 이자를 받아갖고 그 원리금을 다시 r2를 받는 채권에 재투자를 하고, 그리고 t2 시점에 가서 그 원리금을 또 받아서 그때 당시에 1년짜리 채권인 r3 이자 채권에 또 투자를 하고. 이걸 계속 n년 동안 반복을 하는 거나, 그냥 100원을 n년 t0 시점에 만기 n년짜리 채권에 투자를 해서 받는거나, 똑같아야 된다는 게 그냥 이론적인 계산법이죠. 만약에 두 가지가 다르다고 하면. 만약에 위에 것이 더 크다 그러면 당연히 아래쪽 채권은 사지 않고 사람들이 다 그때그때 가서 1년짜리 채권을 짧게 짧게 운용하는 게 이득이 되니까 그렇게 할 것이고. 만약에 아래쪽 녹색 화살표로 가는 게 더 이득이 크다, 그러면 당연히 사람들은 1년짜리 채권을 롤오버 하지 않고 재투자하지 않고, 아래쪽 채권을 그냥 만기 n년까지 그냥 한 번에 사서 쭉 가져가는 전략을 구사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통해서도 수요와 공급이 쏠리고, 빠지고 하는 과정에서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가격이 내리고 올라가고처럼 금리도 조절이 되면서 여기 결국에 장기적으로 보면 = 관계가 성립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근데 이게 어떻게 미래 기대 단계 금리를 포함을 하고 있는가를 봤을 때, 역산을, 이거는 루트를 씌워야 되긴 합니다만 대략적으로 n이 좀 충분히 크다고 보면 이렇게 나오는데. 예를 들어서 우리가 t2, T가 이제 2인 시점에 가서 1년짜리 금리가 좀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니까 쉽게 표현하면 2년 후에 가서 1년짜리 금리가 좀 오를 걸로 예상이 된다라고 사람들이 생각을 하면, 여기 공식에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n년까지 받는 채권의 금리도 같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뒤에 있는 3년이든 5년이든 그 만기에 해당하는 구간에서의 단기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가 되면, 그것보다 더 장기인 금리는 그거에 맞춰서 같이 이제 조금씩 올라가게 되는 그 메커니즘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요.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5)
그거의 연장선으로 우리가 수익률 곡선을 이해를 해 볼 수가 있는데. 수익률 곡선은 뭐냐면 Yield Curve라고 작성을 해 놨는데.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YTM은 각 x 축에는 만기가 들어가고요, 세로축에는 수익률이 들어갑니다. 이거는 YTM일 수도 있고, Spot Rate일 수도 있고, Forward Rate일 수도 있고 이렇게 좀 다양한데. 어쨌거나 저희는 오늘 만기 수익률 기준으로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채권 수익률 곡선은 말씀드린 x 축이 만기고 이렇게 나오게 되는데. 형태가 이렇게 다양합니다. 만기가 길 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경우. 우상향 한다 그러죠. 경기 상승기 초기이고, 향후 단기 금리가 상승할 경우에는 당연히 장기 금리일수록 점점점 올라가게 되겠죠. 예를 들어서 미래의 단기 금리가 떨어질 거로 예상이 된다, 그러면 그만큼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는 조금씩 떨어지게 될 거고. 수평인 경우에는 현재 수준이랑 미래 단기 금리랑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수준인데. 이게 사실은 좀 기계적 해석에 유의를 해 주셔야 되는 부분입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여기 앞서 말씀드렸던 이런 메커니즘도 있긴 하지만, 뒤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이 R에는 미래 단기 금리 외에 다른 리스크 프리미엄이라든가 그런 다른 컴포넌트들이 또 포함이 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동성이라든지, 부도 위험이라든지 그런 여러 가지 프리미엄이 또 붙어 있기 때문에. 이게 사실 기대 단계 금리만으로 형성이 되진 않습니다. 그래서 이게 꼭 우상향 하면 경기 상승기 초기이고, 우하향 하면 갑자기 경기 둔화가 코앞에 있고, 그렇게 기계적으로 해석을 하시는 데는 좀 유의를 해 주실 필요가 있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6)
방금 말씀드린 겁니다. 채권 수익률은 이렇기 때문에 앞서 수익률 곡선을 기계적으로 해석하면 조금 위험한 해석이 될 수 있다라고 말씀을 드린 건데요. 무위험 수익률에 리스크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 우리가 요구 수익률이라고, 이건 투자자 입장에서 내가 이걸 투자했을 때 얼마 정도 받아야 된다라고 하는 개념인데. 채권 수익률이랑 똑같다고 가정을 하면 채권 수익률은 무위험 수익률과 리스크 프리미엄의 합으로 표현을 할 수가 있겠는데요. 좀 표현은 어렵게 해 놨습니다. 내적 요인, 외적 요인 이렇게 해 놨는데. 내적 요인은 여기 공식 안에 있는 그 기호들 있죠, 기호들이 변했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예를 표현해 놓은 건데. 아까 만기로 표현했던 했던 그 n이 늘어날수록, 그리고 표면 이자율, 우리가 그 받는 이자율. 쿠폰이라 그러죠. 아까는 7% 짜리를 예를 드렸는데, 그 이자율 그러니까 받는 이자가 많을수록, 그리고 발행 기관의 신용 위험이 높을수록, 그리고 유동성 위험이 높을수록 이렇게 수익률이 상승하게 되고요. 외적 요인 같은 경우는 공식 외적인 부분들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됩니다. 이 채권이 시장에서 인기가 있냐 없냐, 그리고 기준 금리가 인상되냐 인하되냐, 그리고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냐 낮아지냐. 여기 리스크 프리미엄에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프리미엄도 있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의 양이 어떻게 되느냐, 리퀴디티 프리미엄도 있고 그래서, 그것들이 좀 여기에 포함되어 있어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7)
이제 대학원생 분들이나 좀 연구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금리 문의를 꽤 자주 주십니다. 사무실로. 그래서 채권 수익률은 어디서 보나요라고 물어보시는데. 단말기가 특별히 필요하지는 않고요. 실시간으로 보시려면 단말기가 필요하겠지만, 어플 요즘 또 잘 돼 있긴 한데.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가시면요, 최종 호가 수익률도 있고, 민평 금리 이런 것 있습니다. 민평 금리는 뭐냐면 주요 시가 평가 해 주는 그 기관들이 한 네 군데 정도 있는데, 거기서 이제 한 6시 거의 다 돼서 이제 오늘의 평균적인 금리는 이거야, 해서 민간 4사의 평균 금리라고 해서 민평 금리라 부르는데. 그런 민평 금리를 발표하기도 하는데. 저희는 통상적으로 금투협에서 4시 반에 공시를 하는 최종 호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그날의 금리를 이제 좀 보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가시면 맨 왼쪽에 있습니다. 최종 호가 수익률이라는 네모 표시된 부분인데. 거기 들어가시면 기간별로도 할 수 있고요. 특정 날짜에 채권 종류별로 금리를 볼 수 있고. 두 번 발표됩니다. 정오에 한 번 하고, 오후 4시 반에 한 번 하고. 그날의 종가를 알고 싶다 그러면 오후에 최종 호가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8)
말씀드렸던 민평인데요. 민평도 같은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다만 이제 메뉴가 다른데, 저기 최종 호가 수익률 오른쪽에 있습니다. 시가 평가 수익률이라고 하는 메뉴인데. 핸드폰으로도 조회 가능하실 거예요. 그래서 일자별로 보거나, 아니면 기간별로 보거나 이렇게 쭉 나오는데. 여기를 들어가면 회사채라든가 은행채들의 등급별 수익률도 볼 수 있고요. 가로축은 만기입니다. 3개월짜리, 6개월짜리, 1년, 2년, 3년. 이렇게.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29)
그럼 이제 수익률 다음으로 듀레이션인데요. 듀레이션 이거는 쉽게 생각하면 이제 만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같진 않고요. 수익률과 듀레이션은 왜 중요하냐면, 듀레이션은 말씀드린 대로 주식과 달리 채권은 만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 채권을 투자했을 때 평균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을 보유를 해야 투자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가 이제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하겠죠. 그래서 그거를 이제 표현해 주는 게 듀레이션입니다. 이것도 수익률처럼 조금 글이 조금 어려워서, 식을 보시면 오히려 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채권 가격 대비 해가지고 그 각 시점에 이자나 만기에 이자 플러스 원금. 이것들을 현재가치로 이제 할인한 것들의 비중을 시간으로 이제 가중치를 준 건데. 얘를 보면 좀 간단할 것 같아서 하나 가져왔습니다. 만기에 1,000원을 주고요. 이자는 5%를 주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아까 YTM이라고 말씀드렸던 그 수익률은 8%입니다. 그리고 3년이 만기이고요. 이 채권의 듀레이션을 계산하는 방법은 여기 공식대로 하면 되는데요. 표로 보시면 1년, 2년, 3년. 3년이 만기라 그랬으니까. 원금을 주는 거는 1년, 2년 때는 없고요. 3년 말에, 3년 차 말에 이제 원금 1,000원을 주게 되고. 이자는 1년, 2년, 3년 각각 50, 50, 50 이렇게 주게 됩니다. 표면 금리가 적용이 됩니다. 시장 금리가 아니고. 표면 금리가 50, 50, 50 적용이 되고. 그래서 이제 투자자가 받는 현금 흐름은 1기에 50, 2기에 50, 3기에는 1,050이 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채권 가격을 계산한 게 1,150원이 됩니다, 아 죄송합니다, 현금 흐름의 합계가 1,150원이고, 이거를 시장 금리로 각각 할인한 거를 이제 합했을 때가 이제 채권 가격인데 그게 923원이 나오고요. 여기 오른쪽 공식 보시면 p분의 막 복잡하게 있잖아요. 그게 간단하게 보시면 여기 지금 하나, 둘, 셋, 다섯 번째 열. 그러니까 D의 현재 가치라고 되어 있는데. 46 + 43 + 834 가 923인 현재 채권 가격인데. 이 채권 가격 중에서 1년 차의 현금 흐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고, 2년 차의 현금 흐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고, 3년 차의 현금 흐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가 이제 마지막 열에 적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p분의 2, 여기 2는 저희 주식하시는 분들 p 배율이 아니고 그냥 저거 E입니다. 그래서 전체 가격 중에서 현금흐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 5%, 90% 이렇게 해서 총 100%가 되는데. 이거를 맨 첫 번째 열에 있는 연도에다 곱해서 그거를 합치면 이제 듀레이션이 나옵니다. 조금 복잡하죠. 이거는 사실 채권 거래 하시는 분들은 단말기들을 통해서 좀 듀레이션이 바로바로 계산되고 이런 것들이 있어서 손으로 계산하지는 않습니다만, 대충 이런 개념입니다 근데 이제 이게 왜 필요하냐, 수식이 많으니까 조금 있다가. 일단 특징적인 게 2.85년이라고 나왔습니다. 이게 만기랑 비슷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여기 3년 만기 채권인데 듀레이션이 3년보다 짧죠. 이게 왜 그러냐면 앞서 말씀드린 개념을 다시 한번 보실 필요가 있는데, 아 뒤에 있군요.
[Ⅲ. 채권수익률과 듀레이션] (p.30)
채권의 개념은, 듀레이션의 개념은 투자자가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는 데 드는 평균적인 기간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923원이라는 이제 채권 가격을 투자를 했을 때, 평균적으로 얼마나 가지고 있어야 내가 투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이 되는가를 표시한 기간이 이제 듀레이션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보시면 내가 923원을 투자를 하지만 결국에는 1기 1년 차 말에 50을 받고, 2년 차 말에 50을 또 받고, 3년 차에 1,050을 받기 때문에 3년까지 가면은 내가 투자한 것보다 더 받게 되죠.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YTM이 달성이 되는 순간인데. 그것보다 조금 앞단까지만 가도 내가 투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해서 이제 이론적으로 우리가 맥컬리 듀레이션이라고 부르는 일반적인 듀레이션인데. 그것이 앞에 이자가 있기 때문에 실제 만기보다는 짧게 됩니다. 만약에 이자를 전혀 안 주는 채권이다, 그러면 듀레이션이랑 만기는 동일합니다. 듀레이션을 그렇다면 우리는 왜 보느냐, 앞서 말씀드린 개념도 있겠지만 금리 변화의 민감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도 봅니다. 예를 들어서 펀드 매니저 입장에서는 이 금리가 오르고 내리고에 따라서 수익을 얼마 내고 손실을 얼마 입고를 예상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에 맞춰서 또 위험을 헤지 한다거나 이런 위험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해서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비해서 이제 좀 그 민감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요. 여기는 다 새로운 공식은 없습니다. 채권 가격을 좀 공식으로 써 놨고, 이거를 미분을 안 배우신 분도 있을 테니까요. 그 공식은 그냥 이해 되시는 분들만 보시면 되고. 쭉쭉쭉 내려오면 그러므로 해서 세 번째 줄을 보시면, 듀레이션은 맥컬리 듀레이션이라 하는 건데. 맥컬리 듀레이션은 -(1 + r) x 이자율 변동 분의 가격 변동률 x P분의 1인데. 이거를 좀 정리를 해서 가격 변동률로, 맨 아랫줄입니다. 가격 변동률로 정리를 해 보면, 결국에는 맨 오른쪽 보시면은 -금리 변동분 곱하기 MD로 돼 있는데. MD는 여기 점 돼 있어서 수정 듀레이션이라고 적어 놨죠. Modified Duration이라 그러는데. 이거는 앞서 공식으로 설명드렸던 듀레이션은 맥컬리 듀레이션이라고 해서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듀레이션인데, 그거를 여기 1+ R로 나눈 게 MD. Modified Duration이라 그래서. 이 금리 민감도를 표현해 주는 지표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여기 중간 서식 보면 D를 (1+ r)로 나눈 공식이 보이죠. 그 부분이 이제 Modified Duration으로 넘어간 겁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금리가 0.01%p 바뀌었을 때 채권 금리가 채권 가격이 몇 % 변하느냐라고 파악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듀레이션을 본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러면 이 공식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거는, 평균적으로 이제 만기가 길면 길수록 듀레이션도 좀 길어질 텐데 반대로 이거를 적용을 해 보면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금리 변화에 따라서 가격 민감도가 조금 큽니다. 예를 들어서 쉽게 이해를 해보시면 저희가, 자 있지 않습니까. 플라스틱 자. 플라스틱 자를 10cm 자가 있고 50cm 자가 있을 때, 만기가 짧은 그러니까 10cm 자를 끝에서 똑같이 1cm 내려가서 탁 튕겼을 때, 그 끝에 자가 튕겨지는 폭보다 우리가 50cm 플라스틱 자를 똑같이 내려서 딱 놨을 때 튕겨져 올라가는 그 변동 폭이 더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개념처럼 생각을 해 주시면 되는데. 만기가 길수록 그렇게 조금의 금리 변동으로도 채권 가격이 좀 많이 변한다고 개념적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Content] (p.31)
그다음으로 국채 선물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Ⅳ. 국채선물의 의미와 기능] (p.32)
국채 선물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파생 선물이고요, 파생 금융 상품이고. 기초 자산으로 거래소가 발표하는 바스켓 채권이라 그래서, 이 선물이 타겟팅하는 채권이 정해져는 있습니다만, 표면적으로는 가상의 채권을 가정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 국채 존재하는 국채는 아니고, 가상의 국채를 전제를 하고 이제 시장에서 거래를 하는 건데. 일정 수량을 정해진 가격에 특정 시점에 매매할 것을 약속한 파생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선물의 기초 개념인데. 국채 선물이라고 하는 건 그 선물 중에서도 기초 자산이 거래하기로 한 자산이 채권인 상품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는데. 조금은 어렵죠.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두 가지인데. 주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이거를 금리가 오를 때 내가 가지고 있는 채권의 가격이 떨어져서 손해를 입는 거를 헤지 할 목적으로 이 선물을 운용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진짜 국채를 하는 것보다 선물 거래하는 게 증거금이 좀 적거든요. 그래서 좀 뒤에서 실례를 좀 보여 드리겠지만, 이게 실제로 레버리지 효과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의 돈을 투자를 해서 내가 방향성을 예측을 해서 거기서 좀 투자 수익을 얻고자 하는 목적.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hedger와 speculator라고 각각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보통은 이 두 투자 그룹 간에 거래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Ⅳ. 국채선물의 의미와 기능] (p.33)
국채 선물은 우리나라에는 5년짜리도 있긴 한데요, 30년도 얼마 전에 출시를 했고. 근데 거래가 그렇게 막 활발하진 않아서 일단은 3년, 10년만 대표적인 거를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국고채 발행이 조금 증가를 하고, 이에 따른 파생 수요도 늘어나면서 거래소에서는 3년과 10년을 출시를 했는데. 3년이 먼저 출시가 됐고요, 금융 위기 직전에 10년물 국채 선물이 출시가 됐습니다. 10년물도 사실 거래 초반에는 그렇게 아주 흥행을 하진 않았었는데, 현재는 3년물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활발하게 거래가 되고 있는 국채 선물이고. 30년물은 올해 출시가 됐습니다. 출시됐지만 여전히 조금은 거래가 저조한 상황이고. 쭉 보시면 증거금률이 다른데요. 이거는 어떤 개념이냐면 내가 1억 원을 투자하고 싶을 때 1억 원을 정말 다 내서 사는 게 아니고 증거금을 납부를 하고 이제 투자를 개시를 할 수 있는 최소 증거금률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 거래 시간은 3시 45분까지이고. 이렇게 3, 6, 9, 12월에 만기가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만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다다음 주인데, 만기 때마다 좀 금리가 움직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번 달에도 조금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Ⅳ. 국채선물의 의미와 기능] (p.33)
이게 조금 어렵습니다. 이게 강의안에 없을 텐데, 어려워서 뺐습니다. 뺐는데, 일단은 이게 그렇게 나이스하지는 않은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정말 이 국채 현물을 투자했을 때보다 국채 선물을 투자했을 때 수익이 조금 비대하게 나옵니다. 보시면 현물 금리가 0.1%p, 우리가 10bp라 그러는데. 10bp 하락하면 보통 아까 공식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가겠죠. 그러면 이제 선물을 매수한 사람은 이윤이 났을 겁니다. 근데 지금 현물 금리가 10bp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아주, 큰 편이긴 한데, 아주 드라마틱하진 않습니다. 근데 이 하루치의 10bp를 가지고 선물을 최소 증거금 가지고 투자한 사람 같은 경우는 수익률이 약 하루 만에 15%가 나는 그런 상품인데. 이거를 왜 보여 드리냐면, 늘 플러스만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시는 분들은 막 해외 선물도 많이 하시고 이렇게 하는데. 이게 10bp 올라서 되게 조금 금리가 떨어졌는데 수익률이 엄청나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금리가 조금 올라도 이게 수익률이 정말 녹습니다. 그래서 이제 계좌가 사라지는 것도 목격을 하실 수가 있는데. 그래서 선물은 그만큼 레버리지 효과가 큽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목적 2. 목적 2번 보시면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한 방향성 투기 거래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현물보다 선물을 좀 거래한다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Ⅳ. 국채선물의 의미와 기능] (p.34)
그럼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냥 자기들끼리 돈 벌고 돈 주고 이런 거냐, 그런 건 아니고요. 이 선물 가격이랑 현물 가격이랑 어느 정도 조금은 매칭이 되게끔 흘러가게 됩니다. 그게 안 된다면 아까 소개해 드렸던 재정 거래라는 차익 거래라는 것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국채 선물보다, 죄송합니다, 국채 선물 가격이 국채 선물 이론 가격보다 좀 비싸지게 되면, 그러니까 이론적인 가격보다 실제 거래되는 게 좀 비싸다라 그러면 우리는 이제 오버밸류 됐다, 과잉 구간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시장에서는 이제 좀 고평가된 선물을 매도를 하게 되고, 그에 맞춰서 또 포트폴리오를 이제 좀 위험 관리를 하기 위해서 현물 쪽에선 반대되는 거래를 하게 되는데, 선물을 팔고 그에 상응하는 현물을 매수하게 되고. 그리고 반대로 국채 선물이 이론 가격보다 낮다라고 하는 경우는 이론적인 가격보다 낮으니까 싸게 살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선물을 사고 그에 반대되는 포지션으로 현물을 매도하고. 이런 과정들을 거쳐서 현물이 선물이랑 금리가 좀 같이 움직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그 메커니즘을 간략하게 그림으로 소개를 드린 건데요.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매매를 하면, 순매도든 순매수든 거래를 하면 국채 선물 가격에 변화가 있고, 선물 가격에도 괴리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일시적으로. 그래서 채권 조회를 할 수 있는 단말기에 보면 국채 선물 옵션 들어가 보시면 괴리율이란 것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이론 가격 대비 실제 가격이 얼마나 괴리가 됐는가 이런 거를 볼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 괴리가 발생을 하게 되고, 그 괴리가 발생하는 틈에서 사고팔고 하는 과정에서 또 그 차익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건 좀 어려운 내용이라서 이런 차익 거래를 한다라고만 이해를 해 주시면 되고. 그 과정을 통해서 현물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에는 이 선물과 현물이 같이 간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저희가 동향을 좀 금통위원 분들이나 좀 집행관 분들께 보고를 드릴 때, 외국인 국채 선물에 대한 말씀을 꽤 많이 드립니다. 뒤에 동향 파트에서도 설명드리겠지만,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대규모로 순매수를 했다라고 하면 이게 실질적으로 선물이기는 하지만 현물을 사는 것처럼 저희가 해석을 해서, 그래서 금리가 내려갔구나 이렇게 좀 해석을 하는 경우들이 요즘에 많은데. 그래서 이 외국인 국채 선물 같은 경우는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채권 관련된 뉴스를 보신다거나 기사 보시면 꽤 많이 보실 수 있는 내용인데. 그때마다 이제 이 내용을 이제 기억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까 그냥 이론 가격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게 선물,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이게 채권 선물뿐만 아니고 일반적인 그냥 선물, 이게 원유가 될 수도 있고, 코코아가 될 수도 있고, 모든 선물 거래에 있어서 선물의 이론 가격은 이렇게 세 가지 컴포넌트로 구성이 됩니다. 현물가격에다가 보유 비용을 더하고, 내가 이걸 가지고 있을 때의 수익을 빼줍니다. 이걸 왜 빼냐면, 비용은 더하고 수익은 빼는데 현재 내가 가지고 있지 않고 미래에 내가 가지고 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리는 수익을 나는 못 누리니까, 그 가격에서 조금 제해 주고요. 이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이거를 만기에 얘한테 넘겨줄 때까지 내가 드는 비용이 있으니까, 그만큼 가격을 더 받아야 되니까 그 선물 가격에 현물 가격 플러스로 보유 비용이 들어가는 거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원유를 원유 선물, 실제로 그렇진 않은데, 원유 선물이라고 가정하면 원유 현물에다가 이제 1년 후에 넘겨줄 때까지 내가 그 원유를 보관해야 되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까. 그럼 1년 후에 이 선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내가 원유를 넘겨줄 때 그 보관 비용을 얹어서 팔아야 된다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 이거를 이제 국채에 적용을 해보면, 보유 수익은 이자가 되겠죠. 보통 이제 국채에서 나오는 이자가 되겠고. 보유 비용은 금융상품이다 보니까 거의 없다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Ⅳ. 국채선물의 의미와 기능] (p.35)
최근까지의 동향인데, 이게 11월 말까지입니다. 외국인 국채 선물 순매수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현물 금리와 상당히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습니다. 국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좀 큰 손이고, 그래서 조금 금리를 주로 움직이는 플레이어인데. 왼쪽이 하늘색으로 되어 있는 게 국채 선물 3년물 누적 순매수고, 오른쪽이 국채선물 10년물 누적 순매수입니다. 각각 선 그래프는 3년물, 10년물 국고채 그래프고요. 보면 순매수 포지션이 늘어날 때 단기적으로 봐도 그렇고, 장기적으로 봐도 순매수 포지션이 늘어날 때는 금리가 좀 떨어지고요. 그리고 순매수 포지션이 꺼질 때 금리가 올라가고 이런 패턴을 관찰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10년물 같은 경우 이게 스케일에 따라서 조금 다르긴 한데, 10년물을 보시면 조금 드라마틱하게 이렇게 좀 대칭이 된다는 걸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Content] (p.36)
마지막으로 채권 시장 최근 동향입니다.
[Ⅴ. 최근 채권시장 동향] (p.37)
최근 채권 시장 동향을 말씀드리면, 좀 길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2년도 저희 한국은행이 먼저 기준 금리 인상을 시작을 했고요. 미국보다 먼저 인상을 시작을 했고. 한국은행이 올리고, 비슷한 시기에 다 유럽이라든지 미국이라든지 대부분 다 코로나 때 풀린 유동성 때문에 좀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해서, 그 이슈로 조금 금리를 계속 올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22년 초에는 또 우크라이나 사태도 터지면서 원유 가격이 크게 급등을 했고. 그래서 문제가 조금 크게 부각이 됐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뿐만 아니고 미 연준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을 계속하고 있었던 시기였고요. 그리고 22년도 말에는 9월, 10월 해서 지방 공공 기업 발로 해 가지고 좀 CP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좀 크게 확대된, 시장 경계감이 확대되면서 좀 금리가 일시적으로 튀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거는 저희 한국은행과 금융위, 그리고 기재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 채권 시장 안정 펀드라든지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 그리고 CP 지원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통해서 좀 연말에는 어느 정도 좀 시장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었고요. 그리고 23년도를 들어가면 좀 뉴스 챙겨 보시는 분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High For Longer라 그래서, 저희가 기준 금리를 인상을 한 다음에 그 높은 수준을 꽤 오랫동안 지속하겠다 해서 High For Longer라고 계속. 연준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계속 내러티브로 삼았던 건데. 주요국의 통화 긴축이 이제 장기화되는 국면에 접어든 게 23년이었는데요. 이때 마침 또 한 2, 3분기 해가지고 미국채 공급이 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겹치면서, 보시면 23년 10월까지 좀 확 올랐던 부분이 있죠. 이 부분이 그래서 좀 빠르게 상승했던 부분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가격이랑 금리는 반대라고 말씀드렸는데, 여기서 보시면 미국채 공급이 확대되면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채 금리가 그래서 상승했고, 한국채 금리는 거기에 연동돼서 같이 올라갔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로 좀 나눠서 말씀드리면, 상반기는 좀 작년 한 11월, 12월쯤에 형성이 좀 됐었던, 조기에 금리 인하를 할 수도 있겠다는 시장 기대가 있었는데. 그게 조금 되돌려지면서, 어느 정도 다시 선반영 됐던 인하 기대가 되돌려지면서 좀 상승한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경제 지표에 따라서 미국 고용 지표라든지 국내외 물가 지표 이런 거 영향받아서, 생각보다는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등락을 했다고 보시면 되는데. 하반기 들어서는 조금 컸습니다. 5월, 특정하면 이제 5월부터인데. 5월부터는 조금 기준 금리 인하 개시 기대가 본격화되면서 조금 크게 하락을 했고. 특히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10월 달까지 이제 쭉 하락을 했었고요. 그러다가 실제로 미연준이 먼저 9월 FOMC에서 인하를 개시를 했고, 50bp 인하를 했죠. 위에 파란 점선입니다. 오른쪽 그래프 파란 점선 보시면 되는데. 9월 FOMC에서 50bp 인하를 먼저 했고, 한국은행은 10월 달에 25bp 그리고 11월 금통위 이번에 25bp 해서 총 50bp 인하를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좀 국고채 금리가 같이 따라 나갔는데. 이게 저희 외부 자료로도 발표가 됐는데, 저희 팀에서 작성한 자료 중 하나가 11월 초에 트럼프 트레이드라고 해서 트럼프 당선되고 나서 미국이나 이런 주요국들 금리가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갔습니다. 그때 관세 정책이나 이런 것이 인플레를 자극할 수 있다라는 우려 때문에, 시장에서 기준 금리 인하 속도가 조금 더딜 수 있다라는 기대가 형성이 되면서 조금 금리가 많이 올라갔었는데. 보시면 국고채 금리는 그렇게 많이 안 딸려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게 장기 시계열 보면 정말 미국이랑 유사하게 정말 동조화 경향이 엄청 강한 몇 년이었는데, 최근에는 동조성이 많이 약화됐다고 저희가 판단을 했습니다. 그거는 저희 은행 게시판 보시면 되겠지만, 일단은 국내 물가 여건이 상당히 견조한 데다가, 미국과 한국의 경기에 대한 기대도 좀 다르고. 그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좀 영향을 미쳐서 차별화가 이루어졌는데. 이거는 독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어서 최근 외신이나 이런 데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최근에 미국도 다시 좀 내려와서요. 이렇게 아주 탈동조화 됐다라고 평가하기는 조금 이르긴 해 보이긴 합니다.
[Ⅴ. 최근 채권시장 동향] (p.38)
다음으로 수익률 곡선입니다. 이게 아까 보여드렸던 그냥 이론적인 그래프 말고 실제 그림을 좀 보여 드리려고 가지고 왔는데. 보라색 선이 6월 말이고, 파란색 가운데 있는 선이 10월 말, 그리고 11월 말이 빨간색, 제일 아래에 있는 선이 11월 말입니다. 그래서 보시면은 계속 점진적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장기물 중심으로 좀 많이 내려왔고요. 이거는 아까 말씀드렸던 우하향 그래프인데, 이게 경기둔화를 의미한다기보다는 기준 금리 인하를 막 개시한 초입이기 때문에 이제 당분간 인하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조금 반영이 된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그런 좀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지금 3년이나 30년이나 이게 좀 늘려 있는 건데. 특징적인 거는 20년, 30년 보시면 엄청 낮습니다. 10년물에 비해서 낮습니다. 이거는 수익률 곡선이 우상향 할 때에도 낮았습니다. 이게 좀 특징이 뭐냐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보험사 쪽에서 초장기채 수요가 계속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20년, 30년물 같은 경우는 앞서 보여 드렸던 대로 기재부에서 계속 발행 비중을 확대를 하려고는 하는데, 비중 발행 확대에도 보험사 수요가 좀 더 강해서 이렇게 금리가 조금 낮은. 그러니까 채권 금리가 좀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 거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 오른쪽 선 그래프는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10년이랑 3년, 그리고 3년 빼기 기준 금리 해서 보여 드렸는데. 초록색 선은 3년이랑 기준 금리는 얼마 전에 기준 금리 인하를 하면서 이렇게 한번 다시 올라갔고요. 마이너스이긴 합니다. 이게 좀 기준 금리 인하를 어느 정도 선반영한 영향으로 저희 파악을 하고 있고. 3년, 10년은 한 8월, 9월쯤 해 가지고 이게 좀 살짝 올라가서 저희가 미국처럼 좀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게 아니냐, 인하 사이클을 앞두고 좀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연구도 하긴 했었는데. 더 심화되지는 않고 장기 평균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서 계속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Ⅴ. 최근 채권시장 동향] (p.39)
신용 스프레드인데요. 신용 스프레드는 회사채 금리에서 국고채 금리를 뺀 겁니다. 똑같이 3년 만기를 기준으로 본 건데. 아까 소개해드렸던 그 금투협 사이트 가면 민평 금리로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회사채 금리에서 국고채 금리, 동일 만기의 국고채 금리를 빼면 국고채 금리는 무위험 자산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무위험 자산에 얼마를 더하면 이 부도 위험이 있는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 되는가를 고려했을 때, 그 갭을 이제 나타내는 게 이제 신용 스프레드다 라고 표현을 하는데. 신용 스프레드 시계열을 보시면 아까 말씀드렸던 CP 시장 불안일 때 일시적으로 조금 많이 신용 위험이 부각되면서 좀 스파이크가 있었고요. 그 이후에 다시 안정화됐고, 올해에 들어가지고 조금 기관 투자자 수요가 조금 확대되면서 쭉 축소되어 오다가, 최근에는 여기 점선으로 표현된 게 최근 10년치 장기 평균인데요. 이 장기 평균 수준 내외에서 조금 등락을 하고 있는 걸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뒤에 음영 처리된 거는 그 등급 간 스프레드라고 해서, 이제 신용 회사채 사이에서도 좀 등급 간의 스프레드가 있거든요. 양호한 저희가 AA- 이상이랑 또 그냥 A-. 그리고 투기 등급이라고 부르는 BBB-. 이런 것들 간에도 또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익률 차이들이 있기 때문에, 이 수익률 차이가 회사채 내에서도 벌어지는데. 이 영역을 보시면 계속 줄어들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비우량과 우량물, 저희는 그렇게 통상적으로 표현을 하는데, A 등급과 AA 등급 간의 금리 격차도 좀 인하기를 선반영 하면서 조금은 낮아지고 있구나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되겠고. 오른쪽은 회사채 순발행입니다. 보시면 올해 초에 1, 2월 달에 엄청 많이 발행이 돼서, 저희도 이거 가지고 연초에 또 위에 리포트도 드리고 또 연구 자료도 많이 발간하고 했었는데. 연초에 금리 조달 여건이 되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관 투자자들 수요도 견조하고 그래서, 미리 만기가 상환,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회사들이 다음에 상환할 거를 미리 발행해서 조달을 한다던가 이런 수요들이 좀 있어서. 좀 1월, 2월에는 AA 이상에서 좀 발행이 많았습니다. 그 효과로 좀 부수, 그 반대 효과로 1, 2월 이후에는 계속 좀 순상환이 되어 오다가 최근에는 비우량물을 쭉 중심으로 해서 A+ 이하에서 조금 발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Ⅴ. 최근 채권시장 동향] (p.40)
외국인 채권 투자는요. 이거는 금감원 홈페이지 가셔도 아마 보실 수 있을 텐데, 외국인 채권 투자는 보통은 이제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기를 제외를 하면 대체로 우상향입니다. 보유 잔액을 보면. 왼쪽 그래프 빨간 선인데요. 일시적으로 이렇게 코로나 때나 이럴 때도 좀 증가를 하는 모습이었고, 대체로 우상향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시장 규모도 커지고 이런 영향도 있긴 한데, 어쨌거나 우상향이고. 계절성이 있습니다. 오른쪽 그래프인데요. 이거는 18년부터 23년 중에 최고, 최소치가 이제 음영으로 표현이 되어 있는데. 보시면 21년도가 좀 가파르게 늘었거든요. 그래서 21년도는 조금 시각적으로 노이즈가 될 수 있어서 일단은 빼 봤습니다. 21년도는 빼봤더니, 18년도에서 23년 중에 최대치를 조금 넘게 유입이 된 해가 됐고요. 이게 사실 연초부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보시면 거의 한 8월까지는 평년 수준을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유입이 되다가, 9월, 10월, 11월 이렇게 되면서 조금 평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외국인 채권 투자가 좀 많이 유입이 됐습니다. 이거는 좀 설명드리기 어렵지만 저희가 단기물 투자할 때 환율이라든가 무슨 외국의 조달 금리라든가 이런 것들을 감안한 최종적인 차익거래 유인이라고 보는 게 있는데, 단기물에 대한 차익 거래 유인, 거의 무위험에 가까운 차익거래 유인이 조금 확대되면서 그거를 이제 타고 조금 단기물 중심의 투자가 이제 해당 기간 좀 빠르게 유입되면서 평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까지 좀 유입이 된 상황입니다. 파란 선 보시면 보통은 한 6월, 7월까지는 우상향 하다가 그 이후로는 플랫 하거든요. 이게 변동분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거의 유입이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여기 왼쪽 그래프만 보셔도 상반기에 좀 막대기가 위로 많이 몰려 있고, 하반기로 가면 조금 아래쪽에 있거나 아니면 거의 제로이거나 이런 패턴이 좀 나타났었는데. 올해는 방금 말씀드렸던 그런 차익 거래 유인이라든가 이런 좀 외부 이슈가 있어서, 단기물 중심 투자 덕에 조금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금요강좌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