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금융 안정 상황 2022년 9월
종합평가
국내 금융시스템은 금융불균형 위험이 축소되는 가운데 금융기관 복원력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금융취약성지수 하락)
다만 주요국 금리 인상기조 강화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외환 시장 변동성이 확대(금융불안지수 상승)
최근 상반된 금융안정지표의 움직임은 금리 상승등으로 그간 누증된 금융불균형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부문별 상황 및 취약성
신용시장
민간신용은 주로 가계신용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연체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
다만 금리 상승과 대내외 여건 악화가 맞물릴 경우 취약차주, 과다채무자 등의 대출상환 어려움이 증대될 우려
자산시장
위험선호성향이 약화되면서 자산가격 조정이 나타나는 모습
특히 그간 빠르게 상승하였던 주택가격의 하방압력이 증대될 소지
주식, 채권시장은 향후 대내외 여건의 전개양상에 따라 가격변수 및 자금 유출입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
금융기관
전반적인 경영건정성은 양호한 상황
다만 취약부분 부실위험 및 자산가격 하방위험이 확대될 경우 일부 비은행 금융기관 중심으로 건정성이 저하될 우려
리스크 요인
국내외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 미국 등 주요국의 정책금리 인상기조 등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은 금융안정의 주요 리스크 요인
민간부채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상승 압력과 그에 따른 금리 상승은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에 부담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시킬 우려
또한 그간 비은행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해외대체투자가 확대되고 단기외화차입 비중이 높아졌음을 감안하면,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대외충격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은 한층 높아진 상황
대응 방향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금융부문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과 준비를 강화
민간신용 증가 억제와 자산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거시경제 상황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추진
금융기관은 잠재 부실위험 현실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자금 조달, 운용 여건 악화 가능성 등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본확충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유동성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한국은행 홈페이지 보도자료 '금융안정 상황'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