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마켓브리핑 | 2024.11월 금융시장동향

등록일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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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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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시장동향 BOK마켓브리핑 2024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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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과장 : 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국 김현수 과장입니다. 지난 11월 2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있었는데요.
오늘도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하는 ‘금융시장동향’ 자료 작성을 담당하는 과장님들을 모시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창훈 과장 : 안녕하세요,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류창훈 과장입니다.

안제원 과장 : 안녕하세요, 금융시장국 주식시장팀 안제원 과장입니다.

김현수 과장 : 이번 1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결정내용), 오늘 말씀해주실 ‘금융시장동향’ 자료도 이러한 정책결정의 배경이 되었을텐데 지난 금통위 이후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여건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류창훈 과장 : 지난 금통위 이후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10월 기준금리 인하와 11월 초에 있었던 미국 선거의 영향이 금리, 주가 등 주요 가격변수에 각각 엇갈리게 반영되면서 금융 여건의 완화 흐름이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현수 과장 : 네, 그러면 이러한 상황을 시장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지난 10월 11일 기준금리를 3년 2개월만에 처음으로 25bp 인하하였는데 이후 국내 주식 및 채권 등 자본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계신가요?

안제원 과장 : 자본시장에서 단기금리는 기준금리 인하로 상당폭 하락하였고 장기금리와 주가는 미 대선 결과에 주로 영향받아 하락하였습니다.
먼저 국내 장기금리는 지난 금통위(10.11일) 이후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 및 수급여건 등의 차별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 역전폭도 크게 확대되어 11월 중순에는 3년물과 10년물 모두 사상 최대수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김현수 과장 : 그 동안은 국고채금리가 미 국채금리와 높은 동조성을 보여왔었는데요, 10월 이후로 미 국채금리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제원 과장 : 네, 최근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국고채금리가 대체로 안정된 움직임을 보인 데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적 영향이 국가별로 차별화되는 점, 그리고 양호한 국고채 수급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트럼프 2기 정책방향은 감세 및 재정 확대 등이 기간프리미엄 및 기대단기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미 국채금리의 상방압력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글로벌 교역 위축, 에너지 가격하락 가능성 등에 따른 국내 경기‧물가 둔화 우려는 국내 기대단기금리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국고채금리 상승을 제약하였습니다.

김현수 과장 : 미국 외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는 어땠나요?

안제원 과장 : 이러한 장기금리 차별화 경향은 트럼프 당선 이후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된 독일, 캐나다 등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김현수 과장 : 국고채 수급 상황도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셨는데요,

안제원 과장 : 네, 금년 하반기 중 국고채 발행량이 예년 수준을 하회한 상황에서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투자수요가 대외 충격에 기인한 기간프리미엄 확대 압력을 일부 상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주요국에서도 재정이나 국채발행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는 독일, 캐나다 등에서는 금리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김현수 과장 : 그렇다면 앞으로도 국내 장기금리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계신가요?

안제원 과장 : 향후 국내 장기금리는 기조적으로 통화완화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①트럼프의 정책 강도, ②국고채 발행 규모 및 속도, ③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과 관련된 주요 리스크 여건의 전개 상황에 따라 의도치 않은 긴축 상황이 나타낼 수 있어 이에 유의하여 시장의 통화정책 기대 조정 여부, 대내외 여건 변화의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김현수 과장 : 국내 단기금리의 움직임은 어땠나요?

안제원 과장 : 단기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상당폭 하락하였다가 10월 하순 이후 연말 투자수요 부진 등으로 하락폭이 축소되었습니다.

김현수 과장 : 이번에는 회사채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에는 회사채 신용스프레드가 소폭 확대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10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로는 어땠나요?

안제원 과장 : 네,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우량물과 기준금리간 금리 역전이 해소되면서 투자수요가 증대되어 우량물, 비우량물 모두 소폭 축소되었습니다.
발행시장에서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비우량물을 중심으로 소폭의 순발행이 이어졌으며 발행물량도 대체로 원활하게 소화되었습니다.

김현수 과장 : 다음으로는 주식시장 상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금통위 이후 큰 폭 하락한 모습인데요.

안제원 과장 : 네, 코스피는 지난 금통위 이후 미 대선 결과 등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실적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큰 폭 하락하였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관세 인상, 미·중 무역갈등 심화, IRA-CHIPS법 폐지 가능성 등으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둔화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현수 과장 : 업종별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내용에 따라 다소 차별화되는 모습이네요.

안제원 과장 : 네, 업종별로 보면 주요 수출 업종인 화학, 전기전자, 철강금속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는데, 특히 2차전지의 경우 IRA 보조금 중단시 영업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반도체는 CHIPS법 폐지 신규 투자 여력 축소 등으로 미국 내 매출 및 시장점유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반면 방산, 조선 등 운수장비업은 트럼프 당선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여타 업종과 달리 비교적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김현수 과장 : 외국인 주식투자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순매도를 지속되고 있네요.

안제원 과장 : 네, 외국인은 AI반도체 기술개발 지연, 범용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전기전자 업종의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김현수 과장 : 그렇다면 앞으로의 주식시장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안제원 과장 : 주가흐름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언급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대 등의 상방 요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교역 둔화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하방 요인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의 세부정책 내용에 따라 업종별로 주가 흐름이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과장 : 외국인 채권투자의 경우에는 어땠나요?

안제원 과장 : 외국인 채권투자는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의 유입세를 지속하였습니다.

김현수 과장 : 앞으로도 외국인 채권투자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시나요?

안제원 과장 : 앞으로는 차익거래 유인 축소, 계절적 투자 패턴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채권투자 유입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미 국채금리 급등으로 차익거래유인이 재차 축소되며 단기물 만기도래 자금의 재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고요.
이에 더해 연말 북클로징 등의 영향도 더해질 것으로 보여 외국인 채권투자 유입세는 연말로 갈수록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현수 과장 : 다음으로는 신용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달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신용시장의 흐름은 어땠나요?

류창훈 과장 : 네. 신용시장에서는 대출금리가 상승하였으며 완만한 신용증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김현수 과장 : 기준금리 인하가 여수신금리에 미친 영향부터 자세히 듣고 싶은데요, 먼저 대출금리를 보면 10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류창훈 과장 : 네, 지난 금통위 이후 대출금리는 가산금리의 인상에 영향을 받아 상승하였는데요. 특히 가계 주담대금리는 가산금리 뿐만 아니라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 상승도 더해시면서 큰 폭 상승하였습니다.
기업대출금리의 경우 대기업대출이 단기지표금리 하락으로 상당폭 하락하였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이 가산금리를 인상하면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김현수 과장 : 은행 수신금리는 어땠나요?
은행 수신금리는 단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여수신금리 움직임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류창훈 과장 : 네, 이번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여수신금리 변동폭은 전반적으로 과거 기준금리 인하기에 비해 크지 않은 편입니다.
10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5주간 은행 여수신금리 움직임을 보면, 수신금리와 중소기업대출금리는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고, 가계대출 금리는 오히려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과거 기준금리 인하기에 여수신금리가 평균 20bp 내외 하락했던 것에 비해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현수 과장 : 여수신금리 변동이 제한적이었던 이유가 있을까요?

류창훈 과장 : 네, 가장 큰 것은 선반영 효과인데요, 먼저 연초 이후 장단기 시장금리가 국내외 통화정책 피벗 기대를 선반영하여 큰 폭 하락하면서 여수신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이전에 이미 크게 하락했었습니다.
실제로 금번 기준금리 이하 전 여수신금리 하락폭은 과거 대비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은행들이 대출 증가세 관리 등을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한 점도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주요 은행들은 7월 하순 이후 가계대출 증가폭이 연간 경영목표치를 상회하면서 그간 대출경쟁 과정에서 크게 낮춰 왔던 주담대 가산금리를 큰 폭 인상했습니다.
또한 기업대출의 경우에도 은행들이 수익성과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저리대출 취급을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상향 조정하면서 대출영업 강도를 조절하였구요
마지막으로 수신금리의 경우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하에 다소 소극적인 편이었습니다. 은행들은 4/4분기 대규모 예수금 및 은행채 만기도래 등 을 고려할 때 자금유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가계대출금리를 인상한 상황에서 예금금리를 낮출 경우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구요.

김현수 과장 : 일각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여수신금리에 제대로 파급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류창훈 과장 :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반영 효과까지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하가 여수신금리에 대체로 원활하게 파급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기준으로 보면 기업대출 및 수신금리 하락폭은 10월 기준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한 차례 추가 금리 인하까지 반영한 수준입니다.
다만 가계대출은 최근 가산금리가 인상되면서 기준금리 인하 전 대출금리 하락폭이 다소 상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차주의 이자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잔액기준 대출금리를 보더라도 금년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업, 가계 모두 이자상환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향후에도 기존 대출의 금리갱신, 대환시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자부담이 추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현수 과장 : 네 정리하자면, 10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여수신금리가 과거 인하기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인 편이었지만, 선반영 효과를 포함하면 기준금리 인하는 여수신금리로 대체로 원활히 파급되고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이번에는 가계대출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계대출은 10월중 증가규모가 일시적으로 소폭 확대되었네요

류창훈 과장 : 네, 10월 가계대출 상황을 먼저 설명드리면, 주택관련대출이 전월에 이어 증가폭이 축소되었는데요
반면에 기타대출은 지난달에 있었던 부실채권 매상각 효과가 소멸되면서 증가로 전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증가폭이 9월보다 일시적으로 소폭 늘어났습니다.
다만 11월 들어서는 주택관련대출의 증가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10월에 일시적으로 증가폭이 확대되기는 했지만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 이후 주택시장과 함께 가계대출도 증가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김현수 과장 : 네, 혹시 업권별로 보면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요?

류창훈 과장 : 먼저 은행권 같은 경우에는 말씀해주신대로 주택거래 감소의 영향 그리고 가계대출 관리가 지속되면서 증가폭이 상당폭 축소되었습니다.
이처럼 은행권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관리가 지속되다보니 대출수요가 비은행권으로 일부 이동하면서 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다만, 이미 거래가 이루어진 주택이나 신축 아파트 입주를 위한 자금수요가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풍선효과가 어느 정도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지구요.
아직 업권간 규제 차이를 이용한 투기적 수요 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과장 : 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앞으로 가계대출은 계속 둔화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계신가요?

류창훈 과장 : 네, 9월 이후 줄어들고 있는 주택거래 그리고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에서도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된 점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과장 : 기업의 자금조달은 어땠나요?

류창훈 과장 : 네, 10월 기업 자금조달은 전월에 비해 상당폭 확대되었습니다.
먼저 은행 대출은 계절요인 그리고 일부 업종의 시설자금 수요에 힙입어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분이 재취급되면서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중소법인대출이 부가세 납부와 시설투자 관련 자금수요로 증가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다만, 개인사업자의 대출은 내수업종의 업황이 부진한 영향으로 자금수요도 줄어들면서 낮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현수 과장 : 회사채나 주식 등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흐름도 궁금합니다.

류창훈 과장 : 직접금융 조달은 회사채가 순발행되고 CP 및 주식 발행도 확대되면서 순조달로 전환되었습니다.
회사채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기준금리와 회사채 금리간 역전이 해소됨에 따라 투자수요가 회복되고, 일부 기업의 시설자금 수요도 나타나면서 7개월만에 순발행으로 전환되었습니다.
CP와 단기사채도 순발행 흐름을 이어갔고, 주식 발행도 다수의 기업공개로 증가하였습니다.

김현수 과장 : 그렇다면 향후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류창훈 과장 : 네, 연말을 앞두고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는 상당폭 줄겠으나, 자금조달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금수요 측면에서 보면, 미 대선 이후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된데다 기업들의 연말 부채비율 관리로 기업의 자금수요가 상당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급 측면에서도 연말 기관들의 북클로징으로 회사채‧CP 투자수요가 줄어들고 일부 은행들이 기업 대출영업 강도를 다소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반적인 은행들의 기업 대출태도가 가계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화적이여서 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현수 과장 : 은행권의 자금조달은 원활한 상황일까요?

류창훈 과장 : 네, 10월 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부가세 납부, 지난달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예치된 자금이 유출되면서 상당폭 감소하였으나, 정기예금은 4/4분기 대규모 만기도래, 규제비율 관리 등을 고려한 은행들의 예금유치 노력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김현수 과장 : 비은행 예금취급기관과 자산운용사 자금흐름은 어땠나요?

류창훈 과장 :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및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하였습니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MMF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유출된 자금이 재유입되고, 금리 하락 기대 등으로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늘어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김현수 과장 : 세부적으로 살펴보니 지난 금통위 이후 국내 금융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선거의 영향이 금리, 주가 등 주요 가격변수에 각각 엇갈리게 반영되면서 금융 여건의 완화 흐름이 다소 주춤해졌다는 평가가 잘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금융시장은 어떤 점에 유의해서 살펴봐야 할까요?

안제원 과장 : 우선, 트럼프 2기 정부의 세부 정책내용과 이로 인한 국내외 경기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속도,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 등에 따라 주요 가격변수 및 자본 유출입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류창훈 과장 : 또한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도 주택시장 안정 및 가계대출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향후 금융 여건 변화로 가계대출 흐름이 반전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 상황과 금융권의 대출 취급 상황, 업권간 풍선효과 등을 계속 점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연말 기관들의 북클로징, 대규모 예수금 만기도래 등으로 자금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다소 타이트해질 수 있는 만큼 일부 취약기업 및 비은행권의 자금조달 여건 변화, 단기금융시장의 유동성 상황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김현수 과장 : 지금까지 2024년 11월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 보고자료인 ‘금융시장동향’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봤는데요, 함께해주신 류창훈 과장님, 안제원 과장님 감사합니다.

류창훈 과장 : 네, 12월에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없어서 저희는 한 달 쉬고, 새해에 찾아뵙겠습니다.

안제원 과장 : 한 달 남은 2024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은행 유튜브 좋아요, 구독도 꾸욱 눌러주세요!

김현수 과장 :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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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전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된 금융시장동향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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