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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호가 일시 효력정지제도)는 주식시장 급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로서 선물시장의 가격이 급변할 때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하여 프로그램 매매 체결을 지연시키는 제도이다. 프로그램 매매란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이 자동으로 실현되도록 설정해 놓은 거래를 일컫는데 일반적으로 선물시장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를 경우 현물시장에는 매수주문이, 선물시장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현물시장에는 매도주문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프로그램에 의해 대량의 주문이 수시로 이루어질 수 있어 주가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사이드카는 코스피의 경우 규정종목의 가격이 기준가대비 5%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규정종목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이상 변동하고 코스닥150지수의 수치가 전일 대비 3% 이상 변동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정지된다. 동 제도는 하루에 한 번만 발동되며, 주식시장 매매거래 종료 40분 전인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사이드카는 1987년 미국 증시가 폭락하였던 블랙먼데이 이후 주가가 급격히 변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국가에 도입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면서 동 제도를 도입하였다. 최근에는 영국의 EU탈퇴와 관련하여 주가지수가 급변동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자료=한국은행 인천본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