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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의 지도, 흐름이 달라졌다 -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가 보여주는 제조업의 달라진 연결 구조

담당부서
조사국 지역경제부 지역연구지원팀
저자
허수정 과장, 이장희 조사역
등록일
2026.07.27
키워드
반도체 자동차 제조업 생산 공급망

제조업을 왜 ‘지도’로 살펴봐야 할까?

우리나라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 수출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한 주력 제조업은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생산시설이 자리한 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한다.

하지만 오늘날 제조업은 개별 산업이나 기업만 따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전국 각지의 생산 거점과 다양한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는 세계 각국의 공급망을 통해 조달되고, 완성된 제품은 다시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되는 복잡한 가치사슬 속에서 움직인다. 따라서 산업과 지역, 글로벌 공급망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마다 형성된 산업구조와 지역경제의 특성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대한민국 제조업의 현주소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를 발간하였다.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11개 업종을 대상으로 ▲ 지역별 생산 현황 ▲ 생산품의 국가·품목별 수출 ▲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중간재의 수입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를 업종별·지역별 장기 트렌드와 글로벌 교역 흐름을 중심으로 시각화하여 산업과 지역경제, 글로벌 공급망의 연결 관계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특정 국가에 대한 소재·부품·장비 의존도와 교역 구조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대외 충격에 대한 공급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 및 전략 마련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이 우리 제조업 지도를 바꾸고 있는가?

지난 2023년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를 처음 발간한 이후 인공지능(AI) 확산, 중국 제조업의 성장과 보호무역 강화, 친환경 규제 확대 등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지역별 생산 구조와 산업별 수출입 구조 역시 빠르게 재편되었다.

1. [AI 수요 확대가 바꾼 반도체 생태계] 2022년 말 생성형 AI 서비스인 ChatGPT가 공개된 이후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도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생산 품목과 설비투자 방향도 이에 맞춰 조정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반도체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제조장비와 전기장비 산업, 디스플레이와 통신기기 산업까지 이어지며 관련 산업 전반에 직·간접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2. [중국 제조업의 부상과 달라진 통상환경] 중국 제조업은 기술력과 대규모 생산능력,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철강,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에서 기술 격차가 줄어들면서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을 중심으로 관세 장벽과 자국산업 보호정책이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의 수출 방식과 생산거점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수출입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 지속] 아울러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친환경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정제,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전통 제조업 역시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 개정판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가 우리나라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입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담겨 있다. 11개 주요 업종 전반에서 변화의 흐름이 나타난 가운데,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서는 생산과 교역을 둘러싼 연결 구조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하게 확인된다. 이하에서는 두 산업을 중심으로 최근 수년간 우리 제조업에 나타난 주요 변화를 살펴본다.

AI는 반도체 지도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재편과 AI 중심의 수요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가별 반도체 수출 구조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먼저 대만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두드러진다. 대만은 2022년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대상국 가운데 네 번째(수출 비중 9.0%)였으나, 2025년에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19.9%)로 부상하였다. 반면 중국은 여전히 최대 수출 대상국이지만, 2022년과 비교하면 수출 금액과 비중이 모두 감소하였다. 이 밖에도 국내 제조업 기업의 생산 거점이 다수 위치한 베트남과 미국은 주요 반도체 수출 대상국으로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 1.우리나라의 국가별 반도체 수출1

이러한 변화는 생성형 AI의 확산 이후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된 데 주로 기인한다. 기존 CPU와 범용 DRAM 중심 수요가 AI 연산에 특화된 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미국의 엔비디아(GPU), 대만의 TSMC(첨단 패키징 및 파운드리),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HBM)를 하나의 축으로 하는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이 공고해졌다. 이러한 공급망 재편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HBM 생산과 수출 확대를 견인하는 한편, TSMC의 첨단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과 엔비디아의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림 2. AI와 반도체 수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개념도입니다. 왼쪽에는 기존 컴퓨팅 환경의 특징이, 오른쪽에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반도체의 특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각 항목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화살표로 연결되어 있어 기존 기술에서 AI 중심 기술로의 전환을 나타냅니다.  1. 설계 철학 측면에서는 서버, PC, 모바일, 가전 등 다양한 기기에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범용 반도체 중심에서 생성형 AI, 자율주행, 딥러닝 등 특정 AI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특화 반도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연산 방식에서는 CPU 중심의 직렬(Serial) 연산에서 NPU와 IPU 등을 활용한 병렬(Parallel) 연산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메모리 측면에서는 AI 시대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DRAM에서 데이터 이동거리를 최소화한 차세대 DRAM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그림 3. 차세대 DRAM

차세대 DRAM의 특징을 기존 DRAM과 비교하여 설명하는 개념도입니다. 왼쪽에는 일반 DRAM(DDR4, DDR5)의 특징이, 오른쪽에는 차세대 DRAM(HBM4, CXL)의 특징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AI 모델의 거대화로 CPU·GPU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차세대 DRAM의 핵심 방향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데이터 처리 방식과 구조, 확장성 측면에서 일반 DRAM과 차세대 DRAM의 차이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1. 데이터 처리 방식에서는 일반 DRAM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산은 CPU가 수행하는 구조인 반면, 차세대 DRAM은 메모리 내부에서 일부 연산을 수행하는 PIM(Processing-in-Memory) 기술을 적용하여 데이터 이동을 줄이고 연산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구조 측면에서는 일반 DRAM이 메모리 칩을 평면적으로 배치하는 반면, 차세대 DRAM은 HBM의 3차원 적층 구조를 통해 메모리 대역폭을 높이고, CXL을 통해 CPU·GPU·메모리 간 연결을 유연하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3. 확장성 측면에서는 일반 DRAM이 메인보드 슬롯 수에 의해 메모리 확장이 제한되는 반면, 차세대 DRAM은 메모리 풀링(Memory Pooling)을 통해 메모리 자원을 보다 유연하게 확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림 4. 기업별 반도체 매출액(TOP5)1

2025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 상위 5개 기업의 시장점유율,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비메모리반도체 매출액을 보여주는 그림  엔비디아(미국): 시장점유율 15.2%,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0(2024년 대비 0% 변동), 비메모리반도체 매출액 122,222백만달러(2024년 대비 59.2% 증가) 삼성전자(한국): 시장점유율 9.6%,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68,857백만달러(2024년 대비 21.1% 증가), 비메모리반도체 매출액 8,122백만달러(2024년 대비 13.4% 감소) SK하이닉스(한국): 시장점유율 8.0%,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63,911백만달러(2024년 대비 47.9% 증가), 비메모리반도체 매출액 722백만달러(2024년 대비 24.0% 감소) 인텔(미국): 시장점유율 5.8%,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45백만달러(2024년 대비 54.5% 감소), 비메모리반도체 매출액 47,002백만달러(2024년 대비 4.9% 감소) 마이크론(미국): 시장점유율 5.3%,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42,377백만달러(2024년 대비 53.6% 증가), 비메모리반도체 매출액 43백만달러(2024년 대비 38.7% 증가)

그 결과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지배력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설계와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미국과 대만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림 5. 글로벌 기업의 메모리 점유율1

2025년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기준 기업별 점유율을 보여주는 그래프  삼성전자(한국) 31.8%(2022년 기준 36.8%), SK하이닉스(한국) 29.5%(2022년 기준 22.8%), 마이크론(미국) 19.6%(2022년 기준 18.7%), KIOXIA(일본) 4.4%, Sandisk(미국) 3.5%, 기타 11.1%

그림 6. 글로벌 기업의 비메모리 점유율1

2025년 전세계 비메모리반도체 매출액 기준 기업별 점유율을 보여주는 그래프  엔비디아(미국) 20.8%(2022년 기준 3.4%), 인텔(미국) 8.0%(2022년 기준 12.7%), 퀄컴(미국) 6.3%(2022년 기준 7.6%), Broadcom(미국) 6.2%(2022년 기준 5.2%), AMD(미국) 5.6%, 애플(미국) 3.8%, MediaTek(대만) 3.1%, TI(미국) 2.8%, Infineon(독일) 2.7%, Sony(일본) 2.2%, NXP(네덜란드) 2.1%, ADI(미국) 1.9%, STMicro(스위스) 1.9%, Renesas(일본) 1.4%, 삼성전자(한국) 1.4%, 기타 29.8%

그림 7.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1

2025년 전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액 기준 기업별 점유율을 보여주는 그래프  TSMC(대만) 70.3%(2022년 기준 58.1%), 삼성전자(한국) 5.6%(2022년 기준 7.9%), SMIC(중국) 5.4%, UMC(대만) 4.4%, Global Foundries(미국) 3.9%, 기타 10.4%

반도체 생산이 확대되면서 소재·부품·장비의 수입도 빠르게 늘어났다. 특히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가치사슬별 전문화를 바탕으로 수직계열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림 8.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수입액 추이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의 ASML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EUV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해당 장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국내 첨단 반도체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반도체 제조장비의 수입도 함께 증가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의 수입 비중이 더욱 높아지면서(2022년 22.8% → 2025년 26.0%)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최대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국으로 부상하였다.

한편 반도체 제조장비는 네덜란드 외에도 일본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소재와 부품의 경우 중국, 일본 및 미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아,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주요 소재·부품·장비에 있어 특정 국가와의 공급망 연계성이 높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그림 9. 국가별 수입비중1

[소재 및 부품]

2025년 기준 국가별 우리나라의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수입액을 사각형 크기로 비교해 나타낸 그래프  중국 22.5%(2022년 기준 23.1%), 일본 20.4%(2022년 기준 21.4%), 미국 16.3%(2022년 기준 17.0%), 독일 6.4%, 네덜란드 6.1%, 베트남 5.9%, 대만 4.6%, 싱가포르 3.1%, 말레이시아 2.8%

[반도체 제조장비]

2025년 기준 국가별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액을 사각형 크기로 비교해 나타낸 그래프  네덜란드 26.0%(2022년 기준 22.8%), 일본 23.7%(2022년 기준 23.3%), 미국 16.9%(2022년 기준 23.3%), 싱가포르 10.0%, 말레이시아 8.0%, 중국 4.1%, 이스라엘 2.6%, 독일 2.4%, 대만 1.2%

친환경차 시대, 자동차 지도는 어떻게 다시 그려졌을까?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환경 규제 강화와 친환경차 기술 발전에 힘입어 내연기관 차량 비중이 줄어들고 친환경차 비중이 확대되었다. 다만 최근에는 전기차의 가격 부담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친환경차 가운데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하이브리드차 수요는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가별 자동차 생산을 살펴보면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국으로 성장하면서 가격 경쟁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2024년 기준) 중국은 글로벌 자동차 생산의 33.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세계 생산의 4.5%를 담당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림 10.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추이

그림 11. 글로벌 자동차 생산 국가별 점유율1

이러한 시장 변화의 흐름 속에서 국내 자동차 수입시장에서도 중국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할 때, 미국산 수입 비중은 하락(2022년 28.9% → 2025년 11.1%)한 반면, 중국산 비중은 2022년 3.5%에서 2025년 37.2%로 크게 확대되었다. 특히 차종별로 볼 때 우리나라 수입 전기차의 약 70%를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 금액은 22억달러에 달한다. 전기버스의 경우 수입물량 전체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림 12. 국가별 수입 비중1

표 1. 차종별 수입1

다만 최근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현지 생산 확대 정책 등의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대미 전기차 수출은 크게 위축되었다(전기차 수출 중 대미수출 비중: 2022년 33.6% → 2025년 5.2%). 이에 대응하여 국내 기업들은 하이브리드차 비중 확대(전체 완성차 수출 중 하이브리드차 비중: 2022년 11.6% → 2025년 20.4%), 미국 현지 공장 가동 본격화, 생산거점 현지화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반면 유럽의 경우, 탄소중립 정책과 배출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기차 수출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 13. 친환경차 수출 국가별 구성비12

마무리하며

제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개별 기업이나 산업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고, 어떤 국가와 연결되며, 어떤 공급망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이어지는지를 함께 살펴볼 때 비로소 우리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 개정판은 이러한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제조업 지도'이다. AI 시대의 반도체,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우리 제조업의 변화 방향을 읽고, 지역경제와 공급망의 새로운 연결 구조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정책 수립과 연구는 물론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도 의미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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