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형 필립스곡선을 이용한 디스인플레이션 비용 추정[2010.4]
[조사통계월보 2010.4월호 논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 거래비용 증가, 자원배분 왜곡, 불확실성 증가 등의 여러 가지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초래되며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인플레이션을 수습하는 과정에서도 디스인플레이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 비용은 물가 상승률 둔화 과정에서 수반되는 단기적인 생산손실, 즉 희생률(sacrifice ratio)로 측정된다. 그간 희생률은 특정 기간중 인플레이션과 생산갭의 변화를 사후적으로 계산하여 도출되었기 때문에 경기순환 국면, 인플레이션 수준, 디스인플레이션 요인 등에 관계없이 고정된 값으로 추정되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인플레이션과 생산간의 관계에 있어 전통적인 선형 필립스곡선 에서 벗어나 필립스곡선의 비선형성 또는 비대칭성에 주목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같은 연구흐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필립스곡선에 비선형성이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검정하고 경제상황에 따라 디스인플레이션 비용에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차 례>
Ⅰ. 머리말
Ⅱ. 희생률과 디스인플레이션 비용
1. 희생률의 의의
2. 우리나라의 희생률
Ⅲ. 요인별 디스인플레이션 비용 추정
Ⅳ. 비선형 필립스곡선과 디스인플레이션 비용
1. 필립스곡선의 비선형성 검정
2. 비선형 필립스곡선과 희생률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