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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곡선효과는 환율이 상승할 때 처음에는 오히려 경상수지가 악화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야 경상수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말한다. J커브란 명칭은 과거 영국 파운드화가 절하될 때 무역수지가 변동되는 모습이 J자형을 그리고 있다는 데서 비롯됐다.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 수출품 가격이 하락하는데, 만일 이 가격 하락에 대응해 수출물량이 증가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당분간 가격에 물량을 곱한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즉,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입가격의 변동과 이에 따른 수출입물량 조정 간에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J곡선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실례로 지난해부터 강력한 엔화 절하를 유도해 경기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99.7엔(4월 22일 기준)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엔화 평가절하 폭이 29.7%에 이르지만, 무역수지의 경우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적자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인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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