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6.06.09
조회수
3968
키워드
국민소득 GDP GNI 경제통계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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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 기자설명회
(2026. 06. 09, 김화용 국민소득부장)

공보관 - 네,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25년 국민계정 잠정, 그리고 2026년 1사분기 국민소득 잠정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김화용 경제통계2국 국민소득부장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김화용 국민소득부장 - 지금부터 2026년 1사분기 국민소득 잠정, 2024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25년 국민계정 잠정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26년 1사분기 국민소득 잠정 보도자료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요약 첫 페이지입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1.8% 성장하였는데, 이는 속보치 대비 0.1%p 상향된 결과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성장하였습니다. 속보치 추계 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 등을 반영한 결과,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민간 소비는 증권거래 서비스, 승용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가 상향 수정되었고, 설비 투자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실질 GDI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3.2%로 속보 당시보다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먼저 경제 활동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 기기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3.9%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7.2% 증가하였습니다. 건설업은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전기 대비 2.2%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이어서 지출 항목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민간 소비는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며 전기 대비 0.6% 증가한 반면, 정부 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줄어 0.4% 감소하였습니다. 건설 투자는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이 모두 1.4% 증가하였고, 설비 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6% 증가하였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5.9%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8% 증가하였습니다.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늘어 전기 대비 3.9%,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였습니다. 부문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보도자료 내레이션과 통계표 중 괄호 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다음으로 명목 국내총생산, 즉 명목 GDP 및 디플레이터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명목 국민총생산은 전기 대비 10.5%,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하며 실질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전기비 10.5%라는 수치는 1976년 1분기 13.0% 이후 5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피용자 보수가 4.0% 증가한 데다, 총영업잉여가 제조업과 금융 보험업을 중심으로 17.0% 큰 폭 상승한 데 주로 기인합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결과입니다. 명목 국민총소득은 전기 대비 11.0%,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였으며, 실질 국민총소득은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큰 폭 상회한 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총저축률은 41.7%로 전기 대비 5.7%p 상승하였고, 국내 총투자율은 29.3%로 전기 대비 2.9%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보도자료 하나 더 나눠 드렸는데요. 2024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25년 국민계정 잠정 추계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실질 국내총생산은 2.2%로 종전 발표치보다 0.2%p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성장률은 1.1%로 기존보다 0.1%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1인당 GNI인데요. 2025년 1인당 GNI는 원화 기준 5,257만 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하였으며,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36,963달러로 전년보다 0.3%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는 올해 3월 발표한 36,855달러에 비해서 108달러 증가한 수치입니다. 네, 이제 보도자료에 대한 설명은 마쳤고요. 질문을 받기 전에 2026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1분기 명목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0.5%, 전년 동기 대비 17.1%로 큰 폭 확대되었는데, 명목 GDP 성장률 큰 폭 확대에 대한 개념 및 확대 배경, 의미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목 성장률을 설명드리려면 이제 GDP 디플레이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데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로만 작성되기 때문에 명목과 실질 GDP에 대한 원활한 설명을 위해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DP가 한 나라의 경제가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의미하므로, GDP 디플레이터는 부가가치 기준의 모든 재화 및 서비스의 가격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가 지표, 즉 소비자물가지수라든지 수출입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환율, 임금 등을 활용하여 산출하므로 종합적인 물가 지수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GDP 디플레이터가 소비, 투자인 내수뿐만 아니라 국내 물가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수출 물가를 포함하고 있어서,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 확대 시 소비와 투자 등 내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수출품 가격 상승에 의해서 우리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진 것인지에 대해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명목 GDP 성장세 확대는 저번 1분기 실질 GDP가 3.8%로 높게 성장한 영향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 수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GDP 디플레이터가 12.9%로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영향입니다. 올해 1분기부터 분명하게 나타나는 명목 GDP 성장세 확대는 국내 물가 상승이 아닌 우리 수출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을 의미합니다. 1/4분기 GDP 디플레이터 상승은 국내 물가 상승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디플레이터가 1분기에 23.5% 상승했는데요. 이는 수출 디플레이터가 큰 폭 상승한 데 주로 기인합니다. 상대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민간 소비가 2.1% 상승하는 데 그쳤고요. 그래서 내수 디플레이터는 2.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이번 명목 GDP 성장세 확대는 국내 물가 상승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1970년대나 1980년대와 1990년대, 당시에 명목 GDP와 실질 GDP 격차가 10% 이상 나타났던 때였는데요. 그때의 비용 상승형 물가 상승과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의 수익성 개선에 의한 명목 GDP 확대는 정부의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하는 가운데 내수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영업이익 확대는 법인세 증가로 재정 안정뿐 아니라 미래 산업 육성 등 구조 개혁을 통한 잠재 성장률 제고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R&D 및 설비 투자 확충을 통해 내수 진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BIS 등 국제기구에서도 가계부채나 정부 부채 등을 명목 GDP 대비 비율로 측정하여 국제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명목 GDP 성장률 확대로 동 비율은 굉장히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제 명목 GDP에 대한 설명을 마쳤고요. 다음으로 최근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실질 GDI의 큰 폭 증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질 GDP가 한 나라 경제가 재화 및 서비스 물량을 얼마나 생산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면, 실질 GDI는 한 나라 경제가 생산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나타냅니다. 교역 조건 개선에 따른 실질 GDI 증가는 일정량의 상품을 수출해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소비하거나 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1분기에 실질 GDP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해서 이전보다 성장세가 확대되었지만, 실질 GDI는 13.2% 증가하여 실질 GDP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습니다. 분기 잠정 시에 공표한 실질 GNI도 실질 GDI와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교역조건이 악화됩니다. 그래서 GDI가 GDP보다 덜 증가하는데요. 지금은 우리의 대표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이 대표 수입품인 원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폭을 넘어서면서, GDI가 오히려 GDP를 큰 폭으로 추월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실질 GDI 증가는 소비 및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늘어나는 것으로 성장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처럼 수출 가격이나 수입 가격이 급변할 시에는 경제 상황을 판단할 경우에 생산 물량 중심인 실질 GDP 중심에서 벗어나 명목 GDP, 그리고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 지표를 상호 보완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GDI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면, 국가를 하나의 반도체 회사라고 비유한다면 GDP는 반도체 회사가 특정 기간에 공장을 돌려서 얼마나 많은 반도체를 만들어냈는가를 나타내고요. GDI는 그 기간 동안 반도체를 만들어 팔아서 실제로 얼마나 돈을 벌어들였는지를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반도체 100개를 만들어서 판 반도체 회사가 올해 100개를 만들어서 판다면 실질 GDP는 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재료값이 같다는 전제하에서 반도체 가격이 100원에서 200원으로 올랐다면, 반도체 물량은 100개지만 반도체로 버는 돈은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늘어나서 GDI 증가율이 100%가 되게 됩니다. 반도체 회사 입장에서는 원재료 물가가 싸질수록, 내가 파는 물건의 가격이 높아질수록 GDI는 늘어납니다. 즉, 우리나라와 같이 해외에서 사 오는 물건인 수입품 가격이 싸지거나 파는 물건인 수출 가격이 비싸질수록 실질 GDI는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속보 때는 실질 GDI를 공표하고, 또 잠정 때는 실질 GNI뿐만 아니라 명목 GNI도 공표를 하게 됩니다. 속보 때는 기초 자료의 특성상 명목이랑 디플레이터를 자세하게 만들어서 발표할 수 없기 때문에 실질 계열을 먼저 공표하는데요. 실질 GDI와 실질 GNI의 차이를 보게 되면, 보통 실질 GDI는 실질 GDP 플러스 교역조건의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 손익이 포함되고요. 그리고 GNI는 다시 여기에 실질 국외순수취 요소소득까지, 즉 생산 요소 공급자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까지 포함한 개념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 1분기 실질 GDP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좀 올랐는데, 그러면 연간 성장률도 상방 압력이 커졌다고 보면 되는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환율이 지금 높긴 한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이 가능할지 전망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화용 국민소득부장 - 먼저 1분기 실질 GDP 0.1% 상향 조정한 것은 연간 전체로 봤을 때는 연간 성장률을 0.1% 올리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망의 경우는 5월 달에 조건부 전망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8월 달에 다시 전망을 하겠고요. 그때 변화된 조건 하에서 전망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말씀하신 환율이 높게 나오는데 4만 달러 가능하냐고 여쭤보셨는데요. 일단 저희 생각은 현재와 같은 높은 명목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금년 중 1인당 GNI가 4만 달러 수준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기업 실적 호조로 당초 예상한 시점, 저희가 그때 3월 달에 말씀드렸을 때는 한 2028년 정도라고 말씀을 드렸던 것 같은데요. 그때보다는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진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4만 달러 달성 여부는 향후 기업 실적 및 원·달러 환율 향방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공보관 - 네, 다음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원·달러 고환율 추세가 이번 명목 GDP나 GNI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김화용 국민소득부장 - 환율 상승의 영향이 얼마인지는 저희가 정확히 파악해 보지는 않았고요. 환율 상승은 수출 쪽에서는 이득인 거고 수입 쪽에서는 좀 안 좋은 것이기 때문에, 저희 같은 경우에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있으니까 어느 정도는 상쇄될 것 같고요. 수출 기업한테는 아무래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죠.

공보관 - 네, 다음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네, 추가 질문 없으신가요? 네, 추가 질문 없으면 기자 설명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6.6.9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6

발 표 자 : 김화용 국민소득부장

재생시간 : 00: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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